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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들 4가지

인물정보수집 2024. 2. 12. 12:22

조금만 방심해도 우리 몸에 각종 해로운 미생물들이 침입한다. 면역 기능 장애는 전신에 다양한 질환을 일으킴으로,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주범들을 제대로 알고 미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 기능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들 4가지

 

 

1) 노화

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이 노화되는 것처럼 면역 체계도 함께 노화한다. 그것을 '면역 노화(immunosenescence)'라고 한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면역 전반이 저하되고 염증 반응은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서 자가 면역 질환, 알러지 질환, 심각한 감염증 등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문제는 예방접종 효과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노화는 예방 접종 후 항체 생성 능력을 저하시키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는 감염성 질환의 빈도를 증가시킨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 면역 질환도 증가시킨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신체 모든 측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감당하기 버겁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스트레스는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하게 되는데, 이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방출된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NK세포의 활성도를 떨어뜨리고 림프구의 증식 억제, 항체 생성 감소 등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는 감염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켜 병이 들게 하고, 질병과 싸우는 우리 면역 체계에 영향을 끼친다. 

 

스트레스 원인들이 많아지면 '글루코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을 뇌에 많이 분비시키는데, 이 호르몬이 면역체계를 마모시키고, 결국 침입자와의 싸움에서 불리하게 만든다. 따라서 정서적 상태와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이유이다.

 

스트레스 면역 저하

 

3) 수면 부족

수면을 취하는 동안, 신체는 혈압, 호르몬 합성, 체온, 면역 반응이 달라진다. 우리가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시간에 우리의 신체는 각 기능을 조절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그런데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 습관이 나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의 발생 빈도를 높이게 된다. 수면 부족은 백혈구 세포와 세포의 기능과 상태, 면역 시스템의 각종 화학 물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하룻밤만 수면을 제대로 못 취해도 인체의 저항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코르티졸 수치가 노인과 비슷해진다. 그러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들어 보이게 된다. 일주일에 수면 시간이 2~3시간만 모자라도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 현저하게 약화된다는 연구자료도 나와 있다.

 

 

4)불균형한 식습관

영양 부족은 면역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직선도로이다. 특히 단백질 부족은 1차 방어의 역할을 하는 피부 기능, 면역과 관련된 세포의 매개 반응을 떨어뜨린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의 부족은 면역 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과도한 음주, 흡연, 비만, 약물 등도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담배

이 중에서도 인체에 해로운 담배의 화학물질은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힘을 못 쓰게 만든다.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흡연은 암이나 폐기종, 기관지염과 같은 폐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술 (알코올)

술은 폐렴, 결핵,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감염 위험을 더 높이는 주범이다. 또 알코올은 분해되는 과정에서 각성 작용이 나타나 숙면을 방해하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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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기능저하 원인
면역기능저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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