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환 프로필 나이 학력 거주지 전과 신상공개 - 신당역 살인 사건 피의자
전주환 프로필 나이 학력 거주지 전과 신상공개 - 신당역 살인 사건 피의자
본명
전주환
출생
1991년 (30~31세)
학력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경제금융학부 (경제학 / 학사)
직업
서울교통공사 직원 (불광역 역무원)
거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신당역 살인 사건의 피의자.
2022년 9월 19일 열린 전주환에 대한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신상공개위) 결과에 따라 위원 7명 만장일치로 신상이 공개되었다.
전주환 학력 및 개요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를 졸업한 인물로 2016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으나 이후 1년간 진행되는 실무수습을 마치지 못해 정식 회계사 자격증은 얻지 못했다.
전주환의 대학 동기는 "평범한 친구였기 때문에 그런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고 동기 모두 상상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한 대학 동기는 "쿨한 성격에 교우관계가 나쁘지 않았으며 여자 동기들과 갈등은 없었다"면서 "축구동아리와 언론동아리 활동을 할 정도로 학교생활도 잘했다"고 회상했다. "나쁜 소문이 돈 적도 없고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학생이었다"며 "욱하는 성격도 아녔기에 사건 보도 후 동기들이 모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느 학교에나 있을법한 평범한 친구였다"고 언론과 인터뷰했다.
이웃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원래 술을 자주 마시는 것 외엔 평범한 청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음주 횟수가 잦아지더니 실없이 웃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고 한다. 이웃들은 전주환이 3, 4년 전 이사 왔을 당시에는 별로 눈에 띄는 이웃이 아니었다고 한다. 70대 이웃은 "무뚝뚝하긴 했지만 가끔 마주치면 가볍게 목례 정도는 했다"고 하며, 전주환 부모도 가끔 아들 집을 찾곤 했는데 "부모도 이웃을 보면 예의 바르게 인사해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였다"고 인터뷰 했다. 맞은편 건물에 사는 중년 남성 이웃은 "그 청년이 범인이라는 걸 뒤늦게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한 달 전 동네 아저씨 한 명이 술을 먹고 소란을 피우다가 얼굴을 다쳐 피를 흘려 소방차가 오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나머지 주민들은 아저씨를 걱정하는데, 전주환만 담배를 문 채 히죽거렸다고 증언했다.
인근 편의점 근무자들은 전주환이 "하루가 멀다 하고 소주와 맥주를 함께 사 갔다"면서 그를 매우 잘 기억하고 있었다. "걸음걸이만 봐도 취한 게 분명했고, 술 냄새도 심하게 풍겼다"고 증언했다. 술을 사러 하루에 두 번이나 편의점에 들른 적도 많았다고 하며, 결제는 일반 신용카드와 '서울교통공사'가 적힌 카드를 번갈아 사용했다고 한다. 한 편의점 근무자는 "초점 없는 눈빛으로 술을 사러 오니 솔직히 두려웠다"고 답변했다. 고소를 당하고 직위해제를 당한 시기에 알코올에 의존하기 시작하더니, 이 즈음 전주환의 행색도 남루해졌다고 한다. 언론과 인터뷰한 다른 편의점 직원은 "처음엔 머리에 왁스 같은 것도 바르고 단정했는데, 점점 옷을 아무렇게나 입고 다녔다"고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관들이 전주환의 집에 출동한 사건도 있었다.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전주환의 집 문을 강제 개방하고 진입했는데, 당시 전주환은 술에 취해 자고 있었다고 한다.
전 씨는 지난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평소 우울 증세가 있었고, 범행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며 "오래전 계획한 범행이 아니라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 채용 전에 이미 운전자 폭행 및 음란물 유포죄로 전과 2범인 상태에서 채용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운전자 폭행에 관해서는, 과거 사정을 아는 한 인사는 "전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또한 2018년에 음란물 유포죄로 벌금형을 받았다고 한다. 전과 2범인 상태로 입사가 가능했던 이유는 해당 전과로 벌금형만 받았을 뿐 입사 결격사유인 '금고 이상의 형'은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졸업 후 2018년에 서울교통공사에 들어갔지만 2021년 10월경 불법촬영 및 스토킹 혐의로 고발당한 직후 직위해제가 되었다. 그리고 불구속 수사를 받아왔으며 2022년 9월 15일이 재판 1심의 선고 공판일이었다.
사이코패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