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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 프로필 나이 데뷔 방송 컬투쇼 진행 인스타

개그맨 김태균 프로필 나이 데뷔 방송 컬투쇼 진행 인스타

 

김태균 프로필
김태균 프로필

 

김태균

金泰均 | Kim Tae Kyun

 

출생

1972년 9월 16일 (50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본관

김녕 김씨 (金寧 金氏) 충의공파

 

 

신체

179cm, 270mm, AB형

 

가족

아버지 김진회, 어머니 박희자

2남 2녀 중 막내

 

배우자

이지영

 

자녀

아들 김범준(2006년생)

 

학력

동성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 / 학사)

 

종교

개신교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상병 의병제대

 

소속 그룹

컬투

 

데뷔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realtaekyun/

 

 


대한민국의 개그맨 출신 방송인으로 자칭 "전국민의 유산균"이다.

 

MBC 개그맨 공채 5기로, 동기 정찬우와 함께 컬투 멤버로서 활약했다. 정찬우보다 4살 어린 1972년 9월 16일 출생으로 서울예술대학(당시 서울예전)을 졸업했다. 유재석, 전도연, 리마리오, 예지원 등이 대학 동기이다.

 

김태균 젊은시절
김태균 프로필 사진김태균 활동
김태균 방송진행김태균 인터뷰
김태균 사진개그맨 김태균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정찬우와 공동 DJ로서 맹활약했다. 이 둘은 컬투 브랜드를 앞세워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한때는 연예 기획사인 컬투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개그맨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2018년 4월 15일에 정찬우가 연예 활동을 중단한 이후 사실상 컬투가 아닌 김태균 개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컬투 엔터테인먼트는 허울만 남은 상태이며, 김태균은 컬투의 전담 매니저였던 김동하와 함께 빅바라는 연예 기획사를 세우며 독립했다.

 

 

김태균 활동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이지만 SBS에서 주로 활동했다. 하지만 개콘에도 출연했는데, 예컨대 생활의 발견에서는 정찬우와 함께 나와서 웃찾사에서 밀던 유행어를 내뱉는 순간 김기리에게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MBC 개그맨 시험을 치기 전인 1991년에 SBS 탤런트 공채 1기에 도전했다. 스스로도 연기에 자신이 넘쳤고 서울예전 교수들도 김태균의 연기력을 인정했지만 합격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다른 응시자들은 전부 정장을 입었는데 김태균만 청바지 차림으로 시험을 보러 갔다. 면접관이 "자네, 복장이 그게 뭔가"라고 묻자 "정장을 입어야 한다는 규정이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진행 능력이 좋다. 성우 수준 음색에 발음도 비교적 깨끗한 편이라서 청취 안정성이 높다. 게다가 개그맨 출신답게 유머 감각이 뛰어나서 분위기가 축 쳐지지 않게 적절히 조여 준다. 김태균의 우수한 사연 소화 능력과 진행 솜씨가 있었기에, 정찬우가 2018년 4월 15일에 건강 문제로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악재가 닥쳤음에도 컬투쇼가 침몰하고 있지 않는 것.

 

 

정찬우가 연예계 활동을 그만둔 후 컬투가 고정을 맡고 있던 여러 방송들이 내려갔고 공연 활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컬투쇼도 2018년에 뉴스공장에게 청취율 1위를 내주었고 2020년부턴 철파엠 같은 후발 주자들에게도 따라잡히고 있다. 이렇게 김태균 입장에선 상당한 손해를 입은 셈인데, SBS의 윤춘호 논설위원은 2021년 10월에 올린 기사에서 두 사람 사이에 벽이 있는 듯하다는 언급을 여러 번 했다. 게다가 정찬우가 연예계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기에 김태균의 홀로서기는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해당 인터뷰) 실제로 김태균은 이미 자신만의 기획사를 차린 상황이고, 2021년 5월 15일엔 소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가지는 등 차근차근 독립을 향한 여정에 돌입하였다.

 

김태균 셀카김태균 인터뷰2
김태균 결혼김태균 결혼식
김태균 컬투쇼김태균 2시탈출 컬투쇼

 

목소리 연기

서울예전에서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사람답게 기본적인 연기 테크닉도 안정적이지만, 역시 엄청난 음성이 뒷받침되기에 빼어난 목소리 연기가 가능하다. 정찬우에 따르면 "신이 내린 목소리"를 보유한 인물로, 만약 개그맨 공채에서 합격하지 못했다면 성우 공채시험을 봤을 거라고 김태균 본인이 얘기하기도 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뽑아내지만, 특히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옥희 목소리라고 일컫는 젊은 여자 음성을 잘 내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컬투쇼를 방청하던 현역 성우들이 옥희 목소리를 듣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었을 정도이다. 다만 2010년대 후반 이후 여성 연기를 할 때 예전에 비해 톤이 한결 낮아졌고 음색도 많이 탁해졌다 보니 맑은 옥희 목소리를 듣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평소 목소리는 전형적인 성우형으로, 때깔 곱고 중후한 톤이 돋보인다. 변성기 전에는 엄마나 누나로 착각할 정도로 여자 목소리 같았는데, 1주일 사이에 변성기가 일어나서 지금의 음성이 되었다. 원래 교회 성가대에서 소프라노 파트를 맡고 있었는데 변성 후 바로 베이스로 내려갔다고 한다.

 

방송 스타일

말장난에 매우 집착하는데, 썰렁하게 말장난 애드립을 쳤다 방청객의 야유를 받는 모습은 이제 컬투쇼의 관례가 되었을 정도이다. 예컨대 이하나라는 청취자가 사연을 보내자 "이가 하나라 힘들겠다"는 말장난을 했다. 그리고 신채이라는 청취자가 등장하자 "신체에 이가 많은 분", "이의 일생을 연구하는 분"이라는 둥 갖가지 멘트를 쳤다. 이때 야유가 나오면 옆에서 정찬우가 "이럴려면 가요"라고 방청객들을 윽박지르며 지원사격을 해줘서 웃음을 일으켰다.

 

그 밖에

김종목: 음식올림픽 김 종목에서 우승한 분입니다.

김치용: 전통음식 같은 이름이네요. 동생은 겉절이용인가요?

문민석: 문을 밀고 있는 돌이네요.

문미희: 문을 밀고 웃는 분이네요. 문 미 히히히히히히

정성주: 정성을 달라고 하는 분이네요.

김대준: 김 납품업자시네요. 살짝 두 번 구운~ (정찬우 曰 "양반이신가요?")

하채연: 하체가 아주 연한가 보네요.

박황국: 노란 나라를 보았니? 박황국이는 보았지~

노아영: 누가 계속 붙잡고 있나보다. 이것 좀 놓아영~

정순만: 숱이 많은가요?

등이 있다.

 

방송 도중 영어를 자주 섞어 쓰며, r, th 발음을 강조하는 개그를 즐겨 친다. 2019년부턴 방송중에 재플리시인 텐션을 자주 쓰고 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투와 말실수를 따라하거나 놀리는 행동을 자주 한다. 김태균의 이런 태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데, 예컨대 한참 연장자인 이덕화를 앞에 두고 그의 말투를 방송 내내 거리낌 없이 따라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행동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키고 말았다.

2018년 11월 14일 컬투쇼 스페셜 DJ로 나온 윤도현이 생뚱맞게 고라니 울음소리와 똑같다고 언급한 이래 한동안 고라니 소리 내기를 개인기로 밀었다.

 

김태균 셀카2김태균 방송활동
김태균 웃찾사김태균 정찬우

 

감태균 음악 활동

컬투는 개그맨이 본업이긴 하지만 가수 활동도 오랫동안 해왔다. 하지만 자신들의 유일한 히트곡이라는 <사랑은 야야야>가 들어간 1집을 제외하면 상업적으론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컬투쇼에서 자주 홍보해서 유명해진 발라드곡인 <사랑한다 사랑해>도 평타밖에 못 쳤다며 아쉬워 했다. 그밖에 동요 취급을 받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도 유명하다. 달달한 민중가요지만 몇몇 선동 문구 때문에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부르기는 부담스러웠던지 일부 가사를 바꿔서 발표했다. 작곡·작사가인 최창언이 컬트삼총사의 지인과 친분이 있어서 직접 만나서 부탁을 했는데 선뜻 리메이크 및 개사를 허용했다고 한다.

사실 김태균은 서울예전의 유명 음악 동아리인 예음회 출신으로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전에 대학가요제에 도전했을 정도로 가수 욕심이 큰 편이다. 그래서 가수, 작곡가들에게 콜라보 앨범을 내고 싶다는 의사를 종종 보인다. 결국 박진영과 콜라보 작업을 하게 되어 SBS 파워FM 20주년 기념으로 <십만원>이란 곡을 발표했다.

 

2015년 7월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냉혈인간 사이보그라는 예명으로 참여해 매제인 노래왕 퉁키와 함께 <달빛 창가에서>를 열창했다. 마치 한 팀인 양 호흡이 척척 맞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지만 많은 표차로 탈락했다. 이후 가진 스페셜 무대에서 바비 킴의 <Ma Ma>를 불렀다. 2014년에 작고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선곡했다고 한다.

이소라 3집에 있는 <우리 다시>를 이소라와 공동 작사했다. 음원 사이트에도 "작사: 김태균, 이소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멜론에선 동명이인으로 알고 있는지 엉뚱한 사람으로 링크되지만, 본인이 인터뷰에서도 몇 번 밝혔듯 김태균 작사가 맞다. 그밖에 컬투, 컬트삼총사 음반의 상당수 곡들을 작사했다. 가수 겸 작사가인 김영아가 앨범을 냈을 때도 2곡의 가사를 써줬으며, HEYNE의 앨범에도 '가사도우미'라는 닉네임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태균 음악 활동김태균 무대

 

김태균 사건 사고

음주 뺑소니 사건

2000년 6월 29일에 사고를 낸 적이 있다.

 

외국인 발음 희화화 논란

2020년 8월 6일에 두시탈출 컬투쇼에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출연했는데, 외국인 멤버 슈화가 '닭다리'라고 말을 한 것을 듣고 '다따리(닭다리)', '단날개(닭날개)' 등으로 희화화하며 묘사했다. 또 23이라고 말한 것을 듣고 '이씨사번'이라고 발음하고, 다른 멤버들이 한 말도 희화화하여 묘사했다. 이후 다른 멤버들의 표정이 굳어진다. 이후 네티즌들과 슈화의 팬들이 "제노포비아다", "외국인 비하 아니냐", "너무 기분 나빴다", "발음이 어색한 건 당연한 건데 그걸 따라 하는 건 조롱하는 것 아니냐"라며 김태균을 비판했고 SNS에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전에도 신동과 장성규가 슈화의 발음 관련해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팬들은 더 예민하게 반응한 측면도 있다. 결국 김태균이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주 8월 6일 목요일 컬투쇼 특선 라이브에 출연했던 (여자)아이들과의 생방송 인터뷰 중에
제가 아이들의 멤버들 중 외국인 멤버의 서툰 한국어를 따라 했던 것에 불편하셨던 분들과
(여자)아이들의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희화화하고자 한 것은 절대 아니고 열심히 억양을 맞춰나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따라 했던 것인데 분명히 불편하게 보였습니다.
당연히 당사자에게 연락해서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그와는 별개로 제 실수에 대해 다시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진행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김태균이 정말로 외국인을 상대로 인종차별성 행동을 했다고 보긴 힘들다. 상단의 '방송 스타일'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듯, 사람들의 발음이나 말투를 김태균이 따라하거나 놀리는 행동은 과거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목격할 수 있었다. 지금까진 큰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었지만, 외국인 아이돌이 그 대상이 되면서 김태균의 이런 행동이 뒤늦게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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