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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이력 - 제21대 경찰청장

민갑룡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이력 - 제21대 경찰청장

 

민갑룡 프로필
민갑룡 프로필

 

민갑룡

閔鉀龍 | Min Gap-ryong

 

출생

1965년 12월 19일 (56세)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치릿마을

 

본관

여흥 민씨

 

학력

영암신북고등학교 (졸업 / 7회)

경찰대학 (4기 /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학 / 석사)

 

병역

대한민국 경찰청 전환복무 (전투경찰소대장)

 

 

부모

아버지 민병욱, 어머니 나주 정씨

 

형제

형 민자순, 동생 민명일

 

배우자

구은영 총경

 

재임기간

제21대 경찰청장

2018년 7월 24일 ~ 2020년 7월 23일

 

주요 경력

전남무안경찰서장

서울송파경찰서장

광주지방경찰청 제1부장

인천지방경찰청 제1부장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

경찰청장

 


대한민국의 전 경찰공무원. 제21대 대한민국 경찰청장이었으며 최종 계급은 치안총감. 전임 이철성 전 경찰청장이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문재인 정부 첫 경찰청장이다.

 

문재인 민갑룡

 

민갑룡 고향 학력 이력

1965년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치릿마을에서 태어났다.

영암 신북고등학교(7회) 졸업 후 1984년 경찰대학에 4기로 입학해 1988년 수석 졸업과 함께 경위로 임용되고 대한민국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총경)과 기획조정관(치안감) 등을 거쳤다. 경찰 조직 내 최고의 기획통으로 평가받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기획조정관에 이어 경찰청 차장에 임명되고서는 경찰개혁 과제 추진을 총지휘해 왔다.

2018년 6월 15일, 이달 30일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이철성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지명되었다. 청와대는 “민 내정자는 경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경찰 개혁의 적임자”라며 “경찰청 차장으로 권력기관의 민주적 통제라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경찰 개혁 업무를 관장해 왔다”며 지명 이유을 설명했다.

민갑룡 차장은 당일 자신의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한 경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후 “국민이 바라는 경찰로 거듭나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인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찰위원회는 경찰법에 명시된 경찰청장 임명 절차에 따라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차장의 경찰청장 후보자 신분을 확정했다.

지방선거 이후 참패한 야당의 집안 단속 때문에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차일피일 늦춰지면서, 이러다가 청문회 없이 통과 할 수도 있겠다는 말이 나왔지만, 하반기 원 구성이 확정되면서 7월 23일 인사청문회가 개최되었다.

 

청문회는 대체로 무난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고, 행정안전위원회는 청문회 다음날 민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채택 당일 오후 민 후보를 정식으로 청장에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민 청장을 임명하면서 "민 청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민주, 인권, 민생을 지키는 경찰의 길을 걸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첫 주요정책을 '여성대상범죄 뿌리뽑기'로 정했다.  각 지방청에 여성대상 범죄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여청업무를 확대하며 여성학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를 충원할 것이라 한다.

7월 28일, 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씨가 돌아가시자 곧바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민 청장은 빈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평생을 자식 잃은 한으로 살아오셨을 고인에 대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고인께서 바라셨던 민주.인권.민생 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썼다. 또한 민갑룡 청장은 올해 1월 대한민국 경찰 최대 흑역사인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1987을 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0년 7월 23일, 후임으로 내정된 김창룡에게 경찰청장 직을 넘겨주고 경찰청장을 끝으로 32년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했다. 

2022년 1월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되어 선대위 산하 안전사회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민갑룡 경찰청장

 

민갑룡 논란 및 사건 사고

페미니즘 관련

취임 30일 만에 이뤄진 기자 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여경 확대 채용 우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우려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민 청장은 “여경을 요구하는 치안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경찰조직도 그렇게 변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 외부에서 무릎꿇고 팔굽혀 펴기 같은 지나치게 약한 여경 채용 체력 테스트 말고도 여러 이유로 여경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일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8월 4일에 열린 혜화역 시위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문제는 혜화역 시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재기하라."와 같은 혐오 발언이 난무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 시위에 참여한 시위대에게 아이스팩을 지급할 것을 명했는데 현장에는 시위대 뿐만 아니라 자기 부하(경찰과 의경들)들도 있었는데 부하들보다 시위대를 먼저 챙기는 청장이 어디있냐는 비판도 있었다.

서울 대림동 여경 논란에 대해서도 현장 경찰이 나무랄 데 없이 침착하게 조치했다며 칭찬했다.

2019년 5월 29일에는 총경 이상 간부급에게 강제로 성평등 교육을 이수하게 했는데 이때 간부들 태도가 불협조적이라는 해당 강사의 불만이 페북에 올라오자 엄청나게 신속하게 사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댓글 반응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사안에까지 경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 신속하게 나서서 무조건적인 사과를 하는 게 옳냐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 부실 수사 논란

2018년 11월 말, 김상교 씨의 상해 사건으로 시작하였던 클럽 버닝썬의 경찰 유착 의혹은 일선 경찰서인 강남 경찰서와 클럽 버닝썬과의 유착관계를 뛰어넘어, 경찰 수뇌부와의 유착관계가 수면위로 떠오르기에 이르렀다. 제기되었던 경찰유착 의혹은 결국 윤규근총경과 김재미 경장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절정을 맺었다.

일련의 과정속에서 경찰 유착의혹에 따른 문제 여론 제기가 고조됨에 따라, 민갑룡 총장은 2019년 3월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단순한 오락이나 여흥을 넘어 범죄와 불법 자체를 즐기고 조장하는 반사회적 퇴폐문화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좌절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만큼 총력수사체제를 갖추고 전방위적, 대대적으로 수사해 나가겠다” 고 말하며, 126명으로 구성된 '사상최대' 규모 수사단을 조직해 클럽 내 마약, 음란물 촬영, 유포사건, 고위 경찰 연루 의혹 내용등 7개 내용을 대대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하며 수사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사상 최대' 규모의 수사진을 동원하였다고 강력한 수사 의지를 내비치는 것에 비해 수사 성과는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거대한 수사단에 비해 수사단은 핵심 연루자로 여겨지는 윤규근총경의 자택 압수수사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사는 없었으며, 수사에 필요한 참고인 소환에도 굉장히 소극적이었다는 점이 가장 큰 비판으로 여겨진다. 검찰에 송치되고 나서야 검찰 주도로 자택,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사가 진행되었다. 경찰과 버닝썬의 핵심 유착대상으로 지목되었고, 260여만원을 접대받은 윤규근의 뇌물죄, 청탁 금지법 입건 실패, 사건 초기,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을 의심하는 정황이었던 경찰의 김상교씨 폭행 여부에 대한 불인정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경찰이 초기 7개 내용을 대대적으로 수사하겠다는 것과 비교하면, 유흥업계와 경찰의 유착, 여성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성범죄 등은 밝혀지지 않았고 사건이 마약이나 클럽 내 불법행위 문제로 축소된것.

전술한 용두사미식 수사결과에 대해, 민갑룡 경찰청장과 핵심 수사대상이었던 윤규근과의 밀접한 관계가 재조명 되었다. 버닝썬 수사 도중 윤 모 총경과의 모임 주선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와는 관련없는 개인적 사안이라며 만남을 간접적으로 시인하였다.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윤규근총경의 휴대전화 문제메세지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윤 총경이 민 청장과 청와대 관계자들의 자리를 여러차례 주선한 것으로 여겨지는 정황의 문자메세지가 발견되었던 점에서 기인한다. 이에 더해, 경찰 내부에서 윤총경의 연루 가능성을 3월 15일에 인식하였음에도 3월 말 윤총경과 민청장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다는 점이었다. 민 청장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수사 공개의 원칙에 비춰봤을 때 그런 것들이 공개되는 것이 적절했는지는 살펴봐야 하지 않나 싶다. 사회상규에 부합하는 대로 문제들이 다뤄졌으면 한다"고 해당 논란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표명했다.

 

민갑룡 논란

 

민식이법 관련

2020년 5월 4일, "어린이 방지턱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부상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58% 가량 감소했다. 다친 어린이도 54% 정도 줄었다"며 "민식이법이 국민에게 경각심을 준 결과로 보인다"고 민식이법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이 등교하지 않고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한 결과이므로, 부적절한 인과관계 끼워맞추기라는 반박이 제기되었다.

5월 5일, 경찰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통계를 공개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것이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2020년 4월 13일 경찰대 학생들에게 ‘청장님 말씀내용’을 일방적으로 하달하였는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 우려로 비대면 강의기간을 추가로 연장한 다른 대학들과 달리, 경찰대만 대면 강의를 강행한 걸 두고 학생들이 불만을 표하자,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 교육을 받겠다는 등 정상적인 교육을 거부한다면 일손이 부족한 방역현장에 투입해 현장 실습을 시키겠다"며 엄포를 놨다.

거기에 한 술 더 떠 학교 측은 간담회에서 "사이버 강의를 듣고 경위 계급장을 달면 국가가 요구하는 자질을 갖추고도 여러분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상존한다" 며 "여러분은 ‘싸강’을 듣고 나온 기수라는 낙인이 찍힐 것" 이라는 등 기수열외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였다. 

결국 경찰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민갑룡 여담 일화

지방경찰청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경찰청장에 오른 최초의 인물이다. 이러한 경력 때문에 경찰 내부에서는 현장과 거리가 먼 기획가로서의 스타일이 경찰 조직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으며 이는 매년 논란을 일으키면서 현실이 되었다.

경찰청장으로 임명되면서 이런저런 기록을 많이 세웠다. 박근혜 정부 강신명 청장에 이어 경찰대가 배출한 2번째 청장이며, 국민의 정부의 이무영 청장 이후 약 17년 만의 호남 출신 경찰청장이다. 그리고 민 청장과 마찬가지로 문무일 검찰총장도 호남 출신이어서 양대 수사기관의 총수가 모두 호남 출신이라는 6공화국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주민 치안정감이 과거 참여정부 시절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과 함께 일한 경험도 있는 만큼 차기 청장으로 유력했으나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초기 수사에서 정권 눈치를 본다는 야권의 공세를 받을 만큼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차기 청장이 민갑룡 차장에게 돌아갔다는 뒷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워마드 운영자 영장 발부에 대해서 일베 등 남초 사이트에 비해 편파수사라고 하는 의견들에 대해서 편파수사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베에 대한 수사 또한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국민일보 물론 일베나 워마드나 둘다 수사하는 것은 당연하다. 단지 웜베들이 워마드 수사한다고 일기방패를 내세우고 일베를 방관한다는 주장이 논파되니까 이제는 웹하드 등 타 사이트를 한도 끝도 없이 내세우는데, 이에 대한 본질적인 반박이 빠졌다는 비판도 있다. 워마드가 일베와 같은 부류라는 것을 경찰청장이 인정한 것과 다름이 없어져서 간접적으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시선은 더 악화되었다.

버닝썬 수사 청원에 대해 직접 답변하였다. 

대표적 미제 사건인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본인 재임기간에 해결했다. 이후 대구 와룡산을 찾아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에 대한 해결의지도 드러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20년 3월 6일 대구를 찾아가 검찰로부터 영장을 받지 못한 신천지 조사 건에 대하여 영장을 받지 못했어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영장주의를 위배한 발언으로 볼 수 있다.

퇴임 이후, 장발장 은행 대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21 1 1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에 다른 6명의 차관급 인사와 함께 영입되었다. 선대위 산하 실용외교위원회와 안전사회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미디어·ICT 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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