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프로필 나이 키 데뷔 작품 활동 결혼 남편 현빈 자녀
손예진
孫藝珍 | Son Yejin
본명
손언진 (孫彦眞, Son Eonjin)
출생
1982년 1월 11일 (40세)
대구직할시 수성구 상동
(現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밀양 손씨 (密陽 孫氏)
신체
165cm, 45kg, A형, 235mm
가족
부모님, 언니
배우자 현빈(2022년 3월 31일 ~ 현재)
자녀(2022년 출산 예정)
반려견 키티(말티즈, 2020년생)
학력
대구수성초등학교 (졸업)
범물여자중학교 (졸업)
정화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 중퇴)
종교
천주교 (세례명: 도미니카)
데뷔
1999년 CF '꽃을 든 남자'
별명
소예진, 예진핸드, 존예진, 손본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ejinhand
대한민국의 배우.
21세기에 나타난 클래식 멜로의 여왕. 앳된 소녀의 수줍음과 발랄한 청춘의 청량감이 황금비율로 혼합된 손예진에게 멜로는 천상의 맞춤옷이었다. 슬픈 사랑으로 한없이 눈물짓는 비련의 여주인공도, 상대의 마음을 명랑하게 요리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도 모두 손예진의 것이었다. 멜로에 최적화된 그녀의 캐릭터는 점차 액션과 스릴러, 코미디까지 영역을 확대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제 손예진은 영화의 무게를 홀로 책임지는, 든든한 원탑 여배우의 반열에서 한국 영화계를 이끌고 있다.
CGV 명예의 전당 '시대의 배우' 선정
"2000년대 한국 영화가 낳은 압도적 대형 톱스타"
- 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 영화 100주년 연재 中
손예진 인기 및 위상
2001년 청춘스타로 혜성처럼 등장해 청순 미녀 배우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청춘스타에서 충무로의 탑배우로 성장한 몇 안되는 케이스. 미남미녀 배우들은 스타로 발돋움하면 작품보다 CF에 매진하며 잊힐 때쯤이나 작품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달리 손예진은 일찍이 스타 반열에 오른 케이스임에도 충실한 필모를 쌓아왔다. 데뷔 이후 무려 2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작품에 매진하며 본업에 성실하고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초 청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팜므파탈, 왈가닥 등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였고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무로의 대표배우가 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3대 영화상에서 무려 5회의 여우주연상 및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고, 기타 시상식까지 포함하면 15회 이상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드라마에서의 최우수상 및 인기상 등을 포함한 총 수상 실적은 40회 이상에 달한다. 2016년 559만 관객을 동원한 《덕혜옹주》로 원톱 흥행에 성공하면서 여배우 원톱 영화는 흥행하지 못한다는 아성을 무너뜨리고 충무로 흥행사에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2022년 데뷔 21주년을 맞았다.
손예진 활동
2000년대
1999년(당시 18살) 화장품 광고 '꽃을 든 남자' 에서 김혜수의 보조 모델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잠깐인 순간에도 청초한 매력이 드러난다.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 에서 여주인공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맛있는청혼이 30%가 넘는 시청률로 히트 하면서 대중들에게 단숨에 인지도를 넓혔으며 같은 해 손예진은 MBC 드라마 《선희 진희》에 출연하며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 《포카리스웨트》 광고가 엄청난 히트를 친 이후 손예진은 청순미녀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된다.
손예진의 광고는 역대 포카리스웨트 광고 중 가장 인상적인 광고로 손꼽힌다.
2001~2002년 연속 모델 발탁, 그리고 2007~2008년에 재기용되기도 하였다. 역대 포카리스웨트 모델 중 최초의 연예인 2년 연속 모델이자 유일하게 재기용된 모델이다.
배우와 광고 모델을 오가며 청순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손예진은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취화선》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스크린에 데뷔했다.
《취화선》은 제55회 칸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이후 2002년 영화 《연애소설》, 2003년 영화 《클래식》과 드라마 《여름향기》, 2004년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통해 청순미녀 배우와 멜로퀸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톱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특히 《클래식》과 《여름향기》는 아름답고 압도적인 리즈시절 미모로 길이길이 회자되고 있다. 《클래식》과 《내 머리속의 지우개》 모두 영화 전반부의 로맨틱 코미디 분위기와 중후반의 멜로 분위기가 엄청난 대비를 이루며 슬픔을 증폭했는데, 젊은 배우로서 소화하기 어려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었고, 《클래식》과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한국 멜로 영화들 중에서도 명작으로 꼽힌다.
2005년 허진호 감독의 영화 《외출》에 출연해 조심스럽게 상대에게 빠져드는 절제된 연기를 보여주었다. 당시 한국에선 흥행실패 했지만 일본 등 아시아 7개국에 동시 개봉되며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거뒀다.
2005년 영화 《작업의 정석》이 23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손예진은 "기존 청순한 이미지의 역할에서 벗어나 연기폭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200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미녀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손예진은 은호라는 캐릭터가 가진 복잡한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해내었다. 불과 25세의 나이(촬영당시는 24세)에 이혼녀 역할을 맡았음에도 자신의 연기를 활짝 펼친 <연애시대>는 손예진의 드라마 대표작이 되었다. 《여름향기》, 《클래식》,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의 손예진이 "얼굴도 예쁜 배우가 연기도 잘한다." 였다면 연애시대 이후부터는 "연기도 잘하는 배우가 얼굴도 예쁘다." 로 바뀐 일종의 터닝 포인트였다. 또한 《연애시대》를 통해 S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연애시대》에서 손예진은 당시 사상 최고였던 1회당 2,5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2007년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소매치기 백장미를 연기했다. 이 영화에서 손예진의 팜므파탈 연기를 볼 수 있다.
2008년 《스포트라이트(드라마)》에서 사회부 기자 서우진을 연기했다. 기자 드라마라는 장르를 본격적으로 연 최초의 한국 드라마다. 로맨스 없고 현실에 비치는 뉴스와 그 안에 감춰진 기자들의 고충, 악재, 기자의 생명과도 같은 기사 하나마다의 사연을 드라마로 표현해서 호평 받았다. 다만 중간에 낮은 시청률 탓인지 9회부터 작가가 교체되고 결말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다.
2008년에 청룡영화상에서 《아내가 결혼했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여 개인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는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자유로운 연애를 조건으로 달고 결혼한 후에도 다른 남자를 사랑하길 멈추지 않는 주인아라는 캐릭터를 손예진은 사랑스럽게 표현해내었다. 손예진의 연기는 호평을 받으며 《아내가 결혼했다》로 청룡영화제 사상 유일하게 여우주연상, 인기스타상, 베스트 커플상의 3관왕에 올랐다. "요즘 27세의 여배우로 살아간다는 게 쉽지 않아 고민하고 방황하고 있었는데, 정신 차리라고 이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어떤 최고가 되기보다 훌륭한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여우주연상의 3관왕을 달성하였다.
2010년대
2010년, 손예진은 이새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개인 날 태어났다고 '개인'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름처럼 밝고 털털하고 유쾌한 캐릭터이자 무늬만 여자인 덜렁이 아가씨 박개인 역을 연기하였다. 당시 방송국 파업으로 방송에 차질이 빚는 등 난관이 많았지만, 마지막회까지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였다. 또한 16회 전회 광고를 완판시키며 제작사는 방송사로부터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2011년 영화 《오싹한 연애》가 최종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멜로퀸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의 퀸임을 입증하였다.
2012년에는 재난 영화 《타워》에 출연하였고, 영화는 최종 518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거뒀다.
2013년 김지우 작가의 복수극 3부작《상어(드라마)》에 출연하였다. 이 시기에 슬럼프가 와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결국 《상어(드라마)》를 마지막으로 손예진은 드라마를 5년동안 쉬게되고 영화에 집중하게 된다.
2014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최초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최종 866만 관객을 돌파하여 대체 불가능한 압도적인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제51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6년 6월에는 영화《비밀은 없다》에 출연했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흥행과는 별개로 대중들은 "손예진에게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봤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손예진은 영화《비밀은 없다》로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게되었다. 《비밀은 없다》에서 그야말로 무서운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제작비 100억의 대작 시대극 영화 《덕혜옹주》에서 원톱 타이틀롤을 맡았다. 마무리 단계에서 손예진이 더욱 완성도 있는 후반작업을 위해 직접 10억원을 투자하면서 총 제작비는 110억원이 되었다. 영화홍보 차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하기도 하였다.영상 일부에서 역사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평론가 및 일반 관객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결국 영화는 최종 559만 관객을 돌파. 명실상부 원톱 흥행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에 힘입어 제53회 대종상 여우주연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덕혜옹주의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5월 개봉한 영화 간신 이후 100만명을 넘긴 한국영화가 한 편도 없었다. 이 때문에 2014년 여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안겼던 손예진에게 거는 기대가 무척이나 컸다고 한다.
2018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26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였으며, 손예진은 충무로에서 흥행시키기 어렵다는 멜로를 또 한번 성공시키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방영을 시작하여 멜로 영화와 로맨스 드라마가 동시에 성공을 거두며 멜로퀸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연상연하 커플의 현실감 있는 연애를 그린 멜로드라마로 호평받으며 최고시청률 7.3%을 기록했다.
드라마 종영 후《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배우 및 제작진들과 일본 삿포로 포상휴가를 다녀왔다.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협상가 역할로 출연하여 열연했지만, 영화는 196만명 관객수에 그치며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당시 촬영장소가 파주시였는데,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집을 오가는 시간을 아껴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촬영장 인근 펜션을 잡아서 머물렀다고 한다. 촬영기간중 자기 촬영이 없을 때도 현장을 찾으며 팀원과의 케미를 높였다고 한다.
2018년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참고로 이 표창은 국가에서 수여하기 때문에 본명인 손언진으로 받았다. 그래서 수상 소감 때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2019년《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였다. 대한민국 재벌 상속녀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북한에 불시착 한다는 설정의 드라마다. 로코와 멜로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고 시청률 21.7%를 돌파하여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결방이 두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예진은 2019년 12월 2주차부터 2020년 2월 2주차까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0년대
2020년 앤드류 니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할리우드 영화 <더 크로스> 출연을 결정하였다. 2021년 3월에 크랭크인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2021년 7월, 유영아 작가의 드라마 《서른, 아홉》에 출연을 확정하였다. 사전제작으로 2021년 8월 말에 촬영을 시작하여 2022년 1월에 촬영을 마쳤다.
《서른, 아홉》은 최종회차 시청률 8.1%로 역대 《JTBC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손예진 논란
고액대출을 통한 부동산 투기 의혹
2020년 10월, 160억 원짜리 건물 중 116억 원을 대출을 받아 매입하여 투기 의혹이 일었다.
반면 "정당한 투자"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건물 담보로 받는 대출인데 저정도(70%) 대출은 일반적인 수준이며, 임대 수익료가 월 4500만원정도라는데 대출이자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외에도 "건물 매입 치고 무리한 대출은 아니다", "건물 매입할 때 받는 대출은 주택담보 대출과 다르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도 정부가 규제하는 부동산 대상은 일반 주택에 해당하므로 해당 제재는 상가 건물 매입과는 관련이 없다. 손예진처럼 상가 건물을 매입할 경우 건물감정가의 70~90%까지도 대출이 가능하다.
손예진 여담 일화
어렸을 때부터 그대로 자란 모태 미녀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졸업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정변의 좋은 예.
손예진은 2000년대에는 상대역으로 연상의 남배우들과 많이 촬영했다. (정준, 소지섭, 박용우, 조인성, 조승우, 차태현, 송승헌, 정우성, 배용준, 송일국, 감우성, 김주혁, 김명민, 지진희, 한석규, 고수(배우) 등) 다만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는 연하 혹은 동갑의 배우들과 많이 촬영했다. (이민호, 이민기, 하석진, 진백림, 정해인, 현빈 등)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최초로 나온 연예인이다.
1999년(당시 고등학교 3학년) 화장품 광고 '꽃을 든 남자'에서 김혜수의 보조 모델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잠깐인 순간에도 청초한 매력이 드러난다.
작품을 보면 청순한 미녀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 맛있는 청혼에서 부잣집 철부지딸 역으로 데뷔한 이후 연애소설, 클래식,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으로 청순 캐릭터를 이어오다 여름향기에서는 청순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하지만 손예진의 청순하면 역시나 클래식.
데뷔 초, 지금까지도 함께 하고 있는 소속사와 한 일간스포츠 신문사와 사이가 좋지 않아 손예진에 대한 비난이나 루머가 주로 이 스포츠신문을 통해 생성되거나 기사화되었었다. 당시 같은 소속 연예인이었던 김하늘도 같은 상황이다.
책 읽기를 좋아해서 서울 시내 대형 문고에 한번 가면 책을 수십 권씩 산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살아보지 않은 인생을 상상해내고 표현하는 데는, 독서만큼 좋은 훈련도구는 없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고향인 대구광역시에 1억 원을 기부하였다.
2022년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을 기부하였다.
연예인 X파일에선 작성자가 아예 작정한 것처럼 인터넷상의 온갖 루머들을 전부 사실인 양 적어 놓아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이러한 루머 때문에 광고 섭외도 한동안 잘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온에어 주인공 캐릭 중 하나였던 까칠함의 대명사 오승아의 실제 모델이 손예진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손예진은 무릎팍 도사 출연 당시에 "극중 오승아와 본인이 닮은 점이 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없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우리나라에 그런 배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우에 따라 화를 내거나 자기주장을 펼칠 수는 있지만, 후배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인사를 시킨다거나 그런 배우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무릎팍도사에서 강북개 루머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그날 비가 와서 강아지 특유의 냄새가 심하게 났고, 그 숫자가 많아 자신을 살짝 할퀴어서 당황한 사진이 찍혔다고 한다. 거기서 손예진이 스태프한테 "이 많은 강아지들을 어디에서 데려왔어요?"라고 물어봤더니 애견샵 이름을 기대하고 물은 것이었는데 어떤 스태프가 "강북이요"라는 엉뚱한 대답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손예진이 강북을 언급한 것처럼 와전된 것. 이어서 손예진은 "내가 아니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루머로 퍼지는 게 속상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런 그녀도 데뷔 초엔 발연기라는 비판이 있었다. 2003년엔 프리미어에서 한석규와 함께 과대평가된 배우로 그녀를 선정하기도. 이 부분에 추가하자면 연기파로 인정받는 배우들 중에도 처음에는 발연기라고 까였던 배우는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이병헌, 심은하 등도 데뷔 초엔 외모만 뛰어나고 연기력이 형편없다는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김구라는 썰전에서 "얼굴 잘생긴 사람들은 데뷔 초 연기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얼굴만 보고 주인공을 맡기기 때문이다"고 했는데 손예진도 이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2013년 11월 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시구자로 선정되어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방문하였다.
2014년 여름, 무한도전의 FIFA 월드컵 응원단 특집에 출연했다. 심지어 1회성 출연이 아닌 브라질까지 응원단으로 간 특집. 영화 홍보 목적도 있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예능 장기 프로젝트에 딱히 고정적인 예능 출연이 없었던 탑 여배우가 참가한다는 자체가 꽤 의외라는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사실 의외는 아닌 게, 손예진은 예전부터 축구를 좋아한다는 발언도 한 적이 있고, 영화 촬영차 스페인의 캄 노우에 가서 10만 관중의 함성을 잊을 수 없다고 밝히며 축빠 인증을 한 바 있다. 또한 대한민국 해병대 출신 아버지 때문에 군대 무용담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보통 여자들은 흔히 축구 얘기와 군대 얘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강한데, 손예진은 꽤 특이한 케이스인 셈이다.
김제동은 송윤아에 대한 짝사랑이 좌절된 후 이상형이 송윤아의 친구인 손예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실제로 김제동과 손예진은 꽤 친한 사이다. 무한도전에서 브라질 월드컵 응원 차 손예진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이 김제동 집으로 갔는데 손예진이 김제동 집에 도착하지마자 제집마냥 소파에 눕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첫 한국인 캐릭터 한주리의 외모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캐릭터와 모티브가 된 사람 간의 이미지가 거의 상극에 가까울 정도로 다른데 이에 대해서 한주리가 데뷔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프로듀싱을 맡은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가 “손예진 씨가 출연한 영화나 인터뷰를 보면서 청초하고 귀여운 이미지 속에 상반된 ‘소악마(팜파탈)’적인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한주리 역시 외모는 귀엽지만 싸울 때는 상대를 포로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강렬한, 상반된 이미지를 담으려 했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전혀 닮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캐릭터 자체도 같은 격투게임 내 한국인 캐릭터들인 화랑, 백두산, 김갑환과는 달리 한국적인 느낌이 전혀 나질 않아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어딜봐서 손예진이냐고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2018년 5월 기사에서 중국 프로그램에서 영정 사진 소품에 그녀와 서현 사진을 올려놓은 것에 대해 그녀 측은 중국 방송사와 대응을 준비 중이다.
팬 사랑이 뛰어나다. 무대 인사에서 자신의 팬을 발견하면 자주 쳐다봐주면서 특유의 눈웃음을 짓는다.
영화 협상 마지막 무대인사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함께 자신의 소감을 전했는데, 팬들이 써준 댓글에 좋아요를 엄청 눌렀다.
멜로면 멜로, 코믹이면 코믹, 스릴러, 시대극, 범죄물 등 장르 소화력이 뛰어난 배우로 손꼽힌다.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서 존예진이라는 별명이 지어졌다.
배우 경력이 많다 보니 2번이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도 무척 많다. 차태현과는 연애소설과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김갑수와는 연애시대, 공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김주혁과는 아내가 결혼했다, 비밀은 없다에서 호흡을 맞추었으나 다신 볼 수 없는 조합이 되었고, 김남길과는 상어, 해적에서 연달아 같은 작품에 출연했고, 소지섭과는 데뷔작인 맛있는 청혼,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남매 연기부터 연인과 부부 연기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게 된다. 현빈과는 협상,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췄다.
SBS의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집을 공개했을 때 미니 갤러리라고 불려도 될 만큼 그림이 많이 걸려있어 화제가 됐다. 특히 거실 중앙에 걸려있는 우국원 화가의 작품이 매우 화제가 되었다. 이 때문에 아트테크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도 손예진과 우국원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2022년 2월 10일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웨딩드레스 사진과 함께 결혼소식을 알렸다. 상대는 협상,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현빈이다. 공개 연애 2년을 끝으로 2022년 3월 31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 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그 후 2022년 5월 29일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근황을 올렸는데, 임신을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소속사 측에서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2022년 6월 27일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소식을 알렸다.
손예진 출연 작품
출연작품을 살펴보면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고 연기력도 인정받아 상을 많이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영화에서는 여배우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흥행, 작품선구안을 갖춘 좋은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영화
2000년
비밀
22,168명
2002년
취화선
소운
434,108명
연애소설
심수인
589,743명
2003년
클래식
윤지혜/성주희
1,545,107명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주일매
2,339,410명
2004년
내 머리속의 지우개
김수진
2,565,078명
2005년
외출
한서영
678,916명
작업의 정석
한지원
2,342,232명
2007년
천년여우 여우비
여우비(목소리)
482,988명
2008년
무방비도시
백장미
1,613,728명
아내가 결혼했다
주인아
1,788,748명
2009년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유미호
956,767명
2011년
오싹한 연애
강여리
3,009,3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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