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주영훈 프로필 나이 데뷔 음악 활동 학력 논란 와이프
주영훈
朱榮勳, Joo Younghoon
출생
1969년 11월 6일 (53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담동
(現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국적
대한민국
신체
184cm, AB형
배우자
이윤미(2006.10.28 결혼 ~ 현재)
자녀
장녀 주아라(2010년 3월 22일생)
차녀 주라엘(2015년 8월 4일생)
삼녀 주엘리(2019년 1월 22일생)
학력
서울청담국민학교 (1982 졸업)
언북중학교 (졸업)
경기고등학교 (졸업)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중퇴)
병역
전시근로역
종교
개신교(루터교회)
데뷔
1979년 영화 소나기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작곡가, 가수, 방송인. 1969년 11월 6일 서울특별시에서 3남 3녀(6남매) 중 다섯째이자 차남으로 태어났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나오는 방송연예인형 작곡가였던 인물이다.
주영훈 데뷔 및 활동
황순원 원작의 1979년 영화 소나기에 아역으로 잠깐 나오다가 한참 뒤 1993년 심신의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한 후 엄정화, 코요태, 김현정, 터보, 파파야, 루머스, 김애리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여 수많은 히트곡들을 작곡했다.
그가 작곡한 대표곡들은 성진우의 포기하지 마, 임상아의 뮤지컬,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Poison, Festival, Scarlet, 다가라, 터보의 나 어릴적 꿈, 선택, Twist King, Goodbye Yesterday, White Love (스키장에서), 김현정의 실루엣, 미라지, 루머스의 Storm, 유채영의 Emotion, 케이팝의 그림자, 젊음, 추억의 향기, 코요태의 비몽, 디스코왕, Together, I Love Rock & Roll, 슈가의 Shine,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등이 있다. 작사작곡을 다 한 히트곡도 있지만, 작곡만 한 히트곡, 작사만 한 히트곡들도 있다.
발라드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포지션의 대다수 앨범 프로듀싱, 최재훈의 비의 랩소디, 장혜진의 꿈의 대화 등을 작곡했다. Sky의 영원도 작곡했다고 아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곡의 작곡자는 플라워의 고성진이고, 주영훈은 작사를 했다. 참고로 한 라디오에서 본인이 밝히길 벼락치기 하듯 마감 시한을 얼마 남기고 금방 쓴 가사라고 한다. 특히 영혼의 콤비라고 불리던 엄정화는 3집에서 7집까지 타이틀곡 수익만 60억 원을 거뒀다고 한다.
1997년에는 '젊은 날의 초상'이라는 곡을 타이틀로 본인의 솔로 1집을 발표해서 가수 활동도 시작했으며, 2000년에 발매한 2집 노을의 연가는 뮤직뱅크에서 5월 2째주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업 작곡가들 중에서는 가수로도 활동하면서 크게 인기를 얻은 희귀한 케이스다. 참고로 노을의 연가는 드라마 '거짓말' OST 삽입곡으로 1997년 대학가요제에서 전선민이 불렀다. 후에 이 곡을 작곡한 본인이 부르면서 유명해졌으며 본인이 작곡한 루머스 <storm>도 본인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여담으로 <storm>이란 노래는 사실 루머스란 신인가수가 아닌 당시 2집 준비를 하던 김현정에게 갈 뻔한 노래였다고 한다.
참고로 동 시대에 작곡가 조규만(조규찬의 작은형) 역시 주영훈 못지 않게 가수로서 정규 앨범을 꾸준히 내었고, 2000년에 '다 줄거야' 라는 곡으로 상당한 히트를 기록했다. 그 밖에 전업 작곡가로 유명한 신성호, 신인수, 윤일상, 이경섭도 앨범을 낸 적이 있긴 하지만. 이 중애서 이경섭은 "풀하우스"의 OST 작업을 담당해 유명해졌고 해당 OST의 '운명'이라는 노래를 Why라는 이름으로 본인이 불렀다. 이들은 작곡가의 명성에 비해, 직접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했을 적에는 주영훈에 비해 결과가 매우 좋지 못했다.
최근에는 가수 겸 작곡가로 잘 나가는 사람 중에 예능으로 성공한 사람의 대표주자가 동갑내기인 윤종신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만, 원조는 주영훈이었다. 참고로 윤종신은 주영훈과는 진행방향이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시작은 015B의 객원보컬로 시작했기 때문. 데뷔 초까지만해도 윤종신은 미성이 고운 객원가수일 뿐이었다. 후엔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리고 예능인 겸 전업작곡가로서의 길도 함께 걷게 된다. 간단히 말해 주영훈은 선작곡가 후연예인의 길이었고, 윤종신은 선연예인 후작곡가의 길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일반인들은 주영훈이 이미 대성공한 작곡가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개그맨인 줄 아는 경우도 있었고, 그가 일반인 대상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그런 기믹으로도 많이 재미를 주었다. 오히려 그가 대중에게 얻었던 인기와 유명세의 경우는 작곡가로서의 인지도로 얻은 게 아니라 방송에서 나오는 웃긴 캐릭터로 얻은 것이다.
주영훈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다른 MC가 출연한 일반인에게 "주영훈 씨 알죠?"라 질문하고 그 사람이 안다고 대답하면 주영훈이 "저 뭐하는 사람인데요?"라고 질문을 하면 일반인이 머뭇거리다가 "개그맨..?"이라고 하면서 웃음을 주는 기믹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진짜 예능 작곡가의 원조.
1990년대 말에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MBC 일밤에서 119 구조대 체험의 일환으로 출연자들이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거나 레펠 훈련 같은 것을 했는데, 유독 주영훈 혼자 겁을 내며 우는 울보 겁쟁이 기믹으로 빅재미를 주었고, 나중에는 무서운 놀이기구 타는 걸로도 놀려먹었다. 상술된대로 일반인 출연자가 나오는 프로그램에서는 작곡가인지 모르는기믹으로도 웃겼었다.
1999년 8월 30일에 방송했던 KBS '스타 데이트'에 한 여자 게스트가 주영훈의 팬으로 출연했었는데 그 여자 게스트가 바로 손예진이었다. 참고로 당시 손예진은 데뷔 전이었고 고등학생이었으며 주영훈을 만나기 위해 펼친 대결에서 1등을 차지해 같이 만남을 가졌다. 이 때 손예진 집에서 주영훈을 보자마자 달려가 기습 포옹을 하고 그를 위해 춤을 추는 등의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 작곡가를 떠나서 방송연예인 자체로 잘 나갔는데, 그 시절에 광고도 많이 찍었다. 대표적으로 김태희가 배우로 데뷔하기 전 광고 모델 시절에 섹시 미녀(타잔의 제인) 컨셉으로 찍은 '삼성 프린터 광고'의 주인공이 주영훈이었다. 그렇다고 주영훈이 타잔 설정이었던 건 아니고 엘비스 프레슬리 컨셉이었다. 정우성, 송승헌과 함께, 손예진과 김태희 모두와 단둘이 출연해 본 몇 안 되는 연예인이다. 또 드라마 아줌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에도 도전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작곡 활동보다 실용음악 학원과 매니지먼트 등 기획에 무게를 두고 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주영훈입니다'의 DJ와 TV조선 '연예 in TV'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2001년에는 5인조 보이그룹 케이팝을 제작해 2005년까지 활동 시켰다. 이후 멤버들이 차례대로 군 입대를 하며 자연스레 계약만료 되었다.
2006년 연기자 이윤미와 결혼하여 딸 주아라, 주라엘을 두고 있다. 부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모델로 등장하여 충공깽을 선사한 적이 있다.
2011년 1월에는 본인의 음악학원 출신의 한그루를 가수로 데뷔시켰는데, 정작 그녀는 가수 활동은 데뷔 이후 2개월 정도만 아주 짧게 하여서 가수로 시작하였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오히려 오늘만 같아라, 소녀K,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에서의 연기자 활동을 더 많이 한 것으로 인하여 배우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상태가 되었다. 한그루 본인도 가수 활동은 더 이상 안 한다고 한다. 대신 OST에는 참여하겠다고 했으며 그리고 이른 나이에 했다.
사실 작곡가로서 주영훈은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이렇다 할 히트곡을 내놓지 못했다. 본인이 직접 발굴한 이선일, 나오미 등이 상업적 실패로 끝났고, 앞서 언급된 한그루도 가수 활동은 얼마 안 한 채 배우로 전향하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코요태, 컨츄리꼬꼬 등을 통하여 많은 수의 히트곡들을 뽑아냈지만, 사실 이 때도 다른 가수들에게선 히트곡이 나오지 못한데다 알앤비, 힙합이라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여 조금씩 하락세에 있었고, 2005년 김종국의 '사랑스러워'가 사실상 그가 뽑아낸 마지막 히트곡이다. 이후로는 2007년에 개봉된 영화 복면달호의 주제가 이차선 다리 정도 외에는 대중들의 기억에 남거나 음악적으로 인상 깊은 커리어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아예 저작권 협회에도 2011년 이후로는 새로운 곡이 등록되지 않고 있다. 한그루의 배우 조기 전향을 마지막으로 작곡가로서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사실 트렌드가 급변하는 대중음악 시장에서 한 작곡가가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히트곡을 만든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자신이 작사, 작곡하고 이혜진과 듀엣으로 불렀던 연풍연가의 주제곡 "우리 사랑 이대로"가 2012년 응답하라 1997의 OST로 쓰이면서 리메이크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로 만난 고소영과 장동건은 2010년 봄, 결혼에 골인했다.
작곡가로서의 주영훈의 특징은 무엇보다 세련된 전주에 있다.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에서 마치 공포영화처럼 째깍째깍 긴장을 배가시키다 비명으로 시작하는 전주, 페스티벌에서 거의 박수소리에 가까운 드럼과 함께 경쾌한 멜로디의 시작, 밀레니엄 한국 테크노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듯한 유채영의 이모션, 터보의 트위스트킹에서 샘플링과 함께 시작하는 김정남의 뭉툭한 랩, 코요태의 디스코왕에서 복고풍으로 뿅뿅거리면서 시작하는 그루비한 랩의 인상적인 전주 등 주영훈의 히트곡은 시작부터 사람들의 인상을 꽉 붙들어매고 시작한다. 특히 엄정화의 포이즌 같은 경우는 거의 뭐 전주가 노래를 다 만든 수준이다.
다만 한편으로는 단점도 명확한데, 히트곡을 포함해 대부분의 노래가 징하다 싶을 정도의 쿵짝 리듬으로 일관하고 있다. 게다가 전주에만 힘을 다 쏟는지 전주 부분의 사운드는 이건 무슨 코리안 토니 마세라티인가 싶은데 보컬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전체적인 사운드의 퀄리티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러면 곧바로 음대생이 미디 아무렇게나 찍어서 만들었나 싶은 쿵짝 리듬의 드럼 소리가 귀에 뜨인다. 그뿐 아니라 후렴은 아무래도 괜찮은 노래들이 히트했지만 어떻게 보면 편안하고 어떻게 보면 뭉툭한 멜로디의 노래들이 많았다. 거기다 전형적인 a-b-a-b 구조로 대부분의 노래를 만들었는데, 전주 - a - b에서 a 부분의 퀄리티는 상당히 경제적이었다. 전주로 귀를 잡아끌고, 대중성 있는 멜로디로 후렴을 만들고, 그 사이는 그냥 대강 메꾸는 느낌이다. 여기에 앞서 말한 저렴한 사운드 퀄리티, 악기와 멜로디의 단출한 퀄리티까지 합세하면 춤추는 용도가 아니라면 오래 듣기 어려운 노래들이 많았다. 엄정화의 포이즌 같은 경우가 주영훈의 이 특징을 잘 보여주는 노래로, 지리는 전주, 지리한 A, 안일한지 편안한지 애매한 후렴, 고민의 흔적이 전혀 없는 쿵짝 리듬, 전주를 지나면 급감하는 사운드 퀄리티, 가계부채에 압박을 받고 있는 것처럼 참으로 경제적인 악기와 멜로디 구성 등 거의 뭐 전주가 노래를 다 만든 수준이다.
이에 대해 주영훈은 당시 대중가요의 중심이었던 나이트클럽에 맞춰서 노래를 제작했다고 얘기하는데, 춤추러 스테이지를 끌어 올리게 하기 위해 전주를 곡의 방향성으로 항상 정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김종국, 김현정, 신지 등 목소리 자체가 강하고 특색 있는 가수들과 궁합이 좋다. 밋밋한 벌스를 독특한 목소리로 커버하고 클라이맥스에서 빵 터뜨리는 느낌. 다소 목소리가 평범한 엄정화의 경우 퍼포먼스로 그 간극을 메우는 편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보자면 이게 굉장히 개성적이긴 했다, 그래서 이후 획일화, 몰개성화가 된 음반 산업에 질린 사람들이, 2007년 가을 원더걸스의 Tell Me 히트 이전의 대중 가요들을 재평가 하기도 하니, 세상 일 새옹지마다.
그래도 쩔어주는 전주와 괜찮은 후렴 멜로디 감각 등은 탁월하므로 현재 가요계의 대세인 공동 작곡 작업이라도 참여하면 옛날의 감각을 다시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2013년에는 JTBC의 히든싱어, MBN의 아궁이, 채널A의 카톡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으며, 이 바닥에서 짬밥 헛먹은 게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히든싱어에서는 전문가로서 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전 포인트를 지적해 주기도 하고, 출연자 중에는 간혹 잘 알려지지 않고 은퇴한 전직 가수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들을 대부분 기억해 주기도 하였다.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겸임교수로 재직하게 되었다. 이후 정교수로 신분이 바뀌었으나, 2022년을 끝으로 사임했다. 박사학위 소지자가 아님에도 작곡가로서의 성과로 인해 교수로 임용된 케이스이다.
2014년 12월 20일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숙 중인 가수 신정환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였다. MC대격돌 3기(공포의 쿵쿵따, 위험한 초대)를 함께 했던 둘은 평소에도 친분을 유지하는 듯하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신정환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같이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2015년 8월 4일(당시 47세)에 둘째 딸을 수중분만으로 출산했다.
2015년 12월,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한 터보의 앨범에 참여하며 오랜만에 작곡 활동을 재개했다. 터보의 새 앨범 컨셉이 1990년대 음악임을 고려하면, 가장 적합한 작곡가였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싹쓰리에게 Oh my summer란 곡을 줬으나, 최종적으로 싹쓰리의 곡이 되진 않았으며, 대신 코요태가 부르게 됐다. 예전에 그가 작곡했던 코요태의 <Together> 색깔이 짙게 묻어나는 곡이다.
2020년 7월, 본인이 MC를 맡은 개신교 신앙간증 프로그램인 기독교방송의 새롭게 하소서의 이름을 따서 CCM 곡을 제작 발표하였다. 보컬은 주영훈과 프로그램 공동MC들과 패널들이 참여하였다.
주영훈 논란
전성기 당시의 여러 표절 의혹, 손태영-신현준과의 삼각관계 스캔들, 음주운전 등의 많은 물의들로 인하여 명성과는 별개로 평판은 그리 좋지 않다.
이로 인해 본인이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방송에만 나오면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마 위의 겁쟁이 기믹과 겹쳐서 '남자답지 못하다'는 이미지 때문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지금봐도 너무나도 석연찮은 '조기흥분증후군'이라는 이상한 병으로 군면제를 받았다는 것이 가장 많은 욕을 먹는 이유일 것이다.
음주운전
잘 안알려져 있지만 2005년 5월 11일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당했다.
학력위조
신정아 사건 때 즈음, 학력위조가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07년에는 학력위조 사건도 세상에 드러났는데, 인터넷 포털 사이트 프로필 등을 통해 미국 명문 조지 메이슨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주영훈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최종 학력이 조지 메이슨대로 알려진 것은 동생의 학력이 잘못 올라갔기 때문"이라며 "이와 관련해 이미 해당 포털사이트에도 수정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주영훈 씨는 실제로 북버지니아대를 중퇴했다"면서 "이런 사실은 1990년대 중반 데뷔 시절부터 보도자료 등을 통해 분명히 알렸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 "그동안 인터넷 프로필을 수정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방법을 잘 몰라서 시기가 늦어졌다"며 "어차피 처음부터 학력을 제대로 밝혀왔기 때문에 굳이 해명하고 말 것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터넷에 학력이 잘못 기재돼 있다는 사실을 주영훈이 알고 있었으면서도 묵인해 오다가 뒤늦게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자 서둘러 수정 요청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자신은 논란이 일어날 당시 자신은 초기에 노던 버지니아 대학 중퇴라고 밝혔으나 어느새 동생의 학력이 포털 사이트에 잘못 기재된 것이라고 해명했고, '박명수의 펀펀 라디오'에서 당당하게 조지 메이슨 대학교 경제학과를 다녔다고 밝힌 것이 드러나 꼬리가 잡히게 되었다. 결국 당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고, 그로부터 9개월 후 방송에 복귀했다. 그래서 최종 학력은 당연히 고졸이다.
표절 및 적반하장
- G카페
대한민국 최초의 아이돌인 소방차는 그당시 10대들의 우상인 그룹이었다. 한국에서 활동을 중단한 후 일본에서 인기를 다시 얻어 이러한 일본에서의 인기 소식이 한국에까지 전해지며 여세를 몰아서 소방차는 무려 6년만에 새 앨범을 내 놓는다. 이때 나온 곡이 주영훈이 작곡한 G카페인데 1위 후보까지 오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나 했지만 쿠와다 케이카스의 'Skipped Beat'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생겨 활동을 그만두어야 했다.소방차가 인기는 높았지만 동시대에 나온 곡들이 더 넘사벽이라 1위를 한적이 없었는데 이때 유일하게 1위 후보에 올랐다가 표절 의혹으로 활동을 그만 두게 되버리자 멤버들이 얼마나 열이 받았는지 그 작곡가를 밤중에 한강 고수부지로 끌고 가서 '지금 악보를 그려 봐' 라고 윽박을 질렀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때 덜 맞았는지 나중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방송에서 '소방차 형들이 재결성하면 선물로 G Cafe 2를 작곡해 주고 싶다'라는 개소리를 웃으면서 날렸다.
- 기쁨 모드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가 코요태의 기쁨모드를 표절했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주영훈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언론플레이를 벌였다. 그런데 사실 AATB는 Phish의 Contact라는 곡을 허락을 받고 샘플링한 곡이었다. 오히려 주영훈이 작곡한 기쁨모드가 Phish의 곡을 표절한 게 들통나 논란이 일었다.
자녀 차별대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온 모습 때문에 문제가 됐는데, 첫째 딸인 아라는 거들떠도 안보고 둘째 딸 라엘이에게만 애정을 많이 보여 욕을 먹었다. 뿐만 아니라 아예 백화점에서도 둘째 딸 자랑만 하고, 첫째 딸인 아라가 하는 행동에 대해선 필요 이상으로 과민반응하고 무시하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었다.
유흥주점 출입 논란
유흥주점(파트너가 있는 주점)출입에 대해 아내(이윤미)가 반대하지 않아서 자랑스럽다는 방송을 하여 논란이 된적이 있다. 이 발언은 주영훈이 유흥주점을 "남자들의 세계"라고 표현하며, 아내가 "남자들의 세계를 이해해서 좋다"라고 말한 것이다. 이는 모든 남자들이 자신과 같다고 착각하고 남자들을 싸잡은 것으로 보일 수 있어, 남성들 사이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일반인 도촬 및 조롱
2018년 2월 일반인 불법 촬영 논란이 일었다. 그것도 인스타그램에 당당히 올리면서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댓글에 동참했다가 같이 비난을 받았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주영훈이 너무 당당히 올려서, 지인인 줄 알았지 일반인인 줄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하필 올림픽 판을 뒤흔든 초대형 사건이 벌어지는 바람에,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완전히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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