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황보승희 프로필 나이 고향 지역구 선거이력 스캔들
황보승희
皇甫承希 | Hwangbo Seung-hee
출생
1976년 8월 5일 (46세)
부산직할시 영도구
(現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거주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영선동반도보라
본관
영천 황보씨 (永川 皇甫氏)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배우자
조성화 (2005 - 2021: 이혼)
자녀
슬하 2녀
학력
부산영선초등학교 (졸업)
부산남도여자중학교 (졸업)
영도여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영문학 / 학사)
약력
ESS외국어학원 강사
한나라당 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
APEC 여성의제연대 간사
한국자유총연맹 영도구지회 여성회 고문
새누리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부산대표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제4-6대 부산 영도구의회 의원
한나라당 부산시당 부대변인
제6-7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남녀동수포럼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시민정치토론센터 센터장
부산광역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중구·영도구 당협위원장
청년의힘 대표
대한민국의 정치인.
무소속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구 제21대 국회의원이다. 국민의힘에서 계파는 뚜렷하지 않지만 김형오, 김무성에 의해 영입된 인사인데다 김무성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까닭에 친무계로 분류되며 친무의 온건파로 꼽힌다.
황보승희 고향 학력 이력
1976년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시장에 있는 마크사 집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정계에 입문하기 전까지 잠시 ESS외국어학원의 강사로 일했다.
대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1999년 12월부터 8개월간 국회에서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실 9급 비서로 일하면서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고 본인이 밝힌 바 있다.
2004년 구의원 선거에 출마할 때 출마 의사를 밝히며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항의하는 뜻으로 부산의 서면 촛불집회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2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고 2년후 치러진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또 한 번 당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부산 영도구청장에 출마했으나 상대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김철훈 후보에 밀려 처음으로 낙선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후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부산 중구·영도구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어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되었다.
국회 입성 후
2004년 재보선에서 구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본인의 블로그 '좋은 글 좋은책'이라는 카테고리에 '유시민의 서른 살 사내의 자화상'이라는 글을 포스팅 했었으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후에는 이를 비공개로 돌려버렸다.
또한 '여자는 정치의 미래다'라는 카테고리에 여성 인권에 관련하여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투쟁과 여성운동,여성발전기본법을 성평등법으로",여성 근로자 절반, 월 90만원 못받아,2005 APEC 대구 여성지도자네트워크 회의 참가기 등의 여성 관련 포스팅을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후 전부 비공개 또는 삭제하였다.
2020년 5월 인터뷰에서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여야 다 합쳐서 19.5%밖에 되지 않으며 공천 할당제 30%도 지켜지지 않고 있고 실제 당선된 숫자도 아직까지 20% 미만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회의원은 다른 사회에 비해 여성 진출이 적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런 여건은 여성이 주도적으로 개척해야 할 일이지 언제까지 할당제에 매달릴거냐며 여성 공천할당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도 내비쳤다. “두 자녀를 둔 엄마로서 보육, 교육, 여성의 사회 진출, 여성 정치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과거에는 주로 여성계 쪽에서 활동해왔으나, 2020년 6월 '요즘것들연구소'의 창립 멤버가 된 이후로는 주로 하태경, 이준석 등과 행보를 같이 하고 있다. 요즘것들연구소는 하태경, 김웅, 허은아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이준석이 만든 청년문제 전문해결모임이다.
2021년 2월 9일 하태경 등과 함께 알페스 제작·유포자 처벌법을 공동 발의했다. 앞서 1월 19일 요즘것들연구소로서 영등포경찰서에 알페스 수사의뢰를 하기도 하였다.
2021년 3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캠프의 수석 대변인을 맡았다. 당시 박형준 후보는 하태경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정정복 전 부산축구협회장, 김미애 · 백종헌 · 안병길 · 정동만 의원, 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2021년 5월 14일 청와대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한 배후에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능력 부족과 도덕적 흠결에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장관이 되고, 인사권도 없는 영부인이 추천해서 장관이 될 수 있다면, 어느 누가 장관으로서 자기관리와 역량을 키우려고 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또 "문 대통령의 편협한 젠더인식이 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우리나라 인재들에게 모욕감을 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남녀갈등을 부추긴다는 것을 정녕 대통령 혼자만 모르는가"라며 대통령의 여성 할당 정책을 비판했다.
2021년 6월 11일 이준석의 당대표 당선 및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김용태의 최고위원 당선을 축하하며 이 결과는 보수의 혁신을 갈망하는 당원과 국민의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다는 의미일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하여 이준석의 젠더 이슈에 대한 자세를 지적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전 최고위원에게 '그동안 이준석은 반페미니즘 발언은 한번도 한 적은 없으며 그동안 여성 지지도도 급상승했기 때문에 남녀를 아우른다'고 옹호하였다.
2021년 6월 12일 이준석 신임 당대표에 의해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임명되었다. 개혁보수 성향이라 이준석 대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가. 황보 의원은 이번에 당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서범수 의원과 함께 보수 진영의 소장파로 분류되는 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방식의 카페 HOW's 조합원이다.
2021년 6월 17일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에서 여성가족부 후원을 받아 개최한 제1차 심포지엄 '페미니스트 정치와 동수(Parity)'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할당제에 관해서는) 자칫하면 이 대표와 뜨거운 논쟁이 필요하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할당제를 통해서 개선된 것들이 있고 자칫하면 이런 것들이 역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의 공정’이라는 운동장 만든다는 것을 전제로 할당제 폐지가 논의되어야 한다고 본다”며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데 있어서는 먼저 들어간 여성 정치인 중 한명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발언했다.
8월 19일, 임명된 지 두 달 만에 당 수석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이유는 개인 사정이라고 밝혔는데, 일각에서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개인사(전 남편의 불륜 폭로)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황보승희 논란
김형오 사천 논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언주가 부산 중·영도에 출사표를 던지자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이던 곽규택이 삭발을 하며 경선을 요구하였고, 이언주는 부산 남구 을 지역구로 이동되었고 곽규택은 중구·영도구에서 배제되고 부산 서구·동구로 재배치되어 경선을 치루게 되었다. 그렇게 중구·영도구를 비우게 만들고 통합당은 중구·영도구에 추가공모를 했다. 이 때 김형오 공천 관리 위원장의 비서 출신인 황보승희가 응모해 사천 논란이 확대 됐다.
이에 대해 황보승희는 “김 위원장과는 사전에 교감하지 않았다”면서도 “김세연 위원이 추가공모 전에 준비를 하라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황보승희는 김세연 부산시당 위원장 시절 시당시민소통센터장에 발탁된 바 있다. 황보승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었고, 특히 ‘정치적 스승’으로 여기는 김형오 전 의장이 공관위원장이 됐을 때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통합당 중구·영도구 당원과 전·현직 지방의원이 곽규택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을 때 대표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했었고 이 때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갑자기 나온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며 이언주 의원을 겨냥하기도 했었던만큼 추가응모에 응한 것을 두고 지역에서 황보승희와 함께 오랜 활동을 해온 박병철 중구·영도구 당협 홍보위원장은 “곽 후보와 함께 하자고 약속했던 동지들을 배신했다. 자기 욕심만 채우는 정치인으로 전락했다. 퇴출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렇게 황보승희는 이언주와 곽규택이 빠진 경선에 김형오의 측근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참가했고, 경선 상대자는 지역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는 강성운이었다. 그 결과 황보승희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가 '수양딸 공천'이라며 비판하자 황보승희는 "제 삼촌이세요?"라며 홍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펭수 국정감사 소환 논란
2020년 10월 EBS 국정감사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펭수에게 출석 요구를 했다. 기사에도 나와있듯 EBS가 캐릭터 저작권을 정당하게 지불하는지, 그리고 캐릭터 활용에 있어 연기자가 힘들어할 정도로 무리하거나 혹사를 당했는지 확인하는 차원이라고는 하나, 관심끌기용 무리수 참고인 출석요구라는 비난이 거셌다.
논란이 되는 것은 펭수의 정체. 국정감사라는 장소에서 펭수 캐릭터가 대체 어디까지 진지해야 하는가, 반대로 현 캐릭터를 계속 연기해야 한다면 어느 정도 범주에서 허용해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펭귄 탈을 벗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같은 문제들이 있다. 다른 캐릭터들 같으면 문제될 게 없겠지만 현재 펭수의 위상과 그 정체에 대한 팬덤 내 암묵적인 침묵 때문에 정체를 밝힐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인터넷 반응은 황보 의원에 대한 비난 일색이다. 초선인 황보 의원이 펭수를 팔아 자신의 '이름값'을 높여보려는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것이다.
황보 의원의 인스타그램도 "펭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댓글로 도배됐으며, "국감 이목 끌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펭수를 국감에 불러서 확인하려는 내용은 EBS와의 협의를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며 "펭수를 국감에 부르겠다는 건 그냥 쇼에 불과하다"고 힐난이 올라왔다. 조선일보조차도 해당 건에 대해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를 참고인으로 지정한 것과 함께 '관심 끌기성' 참고인 청구라고 에둘러 깠을 정도.
대내외로 비난이 커지자 황보 의원은 9월 25일 본인의 SNS를 통해 "펭수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아도 된다"면서 "제가 관심받고 싶어서나 펭수를 괴롭히고자 함이 절대 아니다."라며 펭수를 참고인으로 신청한 것은 △캐릭터 저작권의 수익구조 공정성 점검 △캐릭터 연기자의 대우 및 근무환경 등을 확인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하였다.
하지만 황보 의원이 펭수에 대한 참고인 신청을 철회하지 않으면서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자 황보 의원의 SNS에는 "황보 의원이 알아보겠다는 내용들은 펭수를 굳이 참고인으로 부르지 않더라도 EBS 측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이라는 지적과 함께 펭수 참고인 소환은 다시 검토하라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EBS측은 펭수의 국감 출석 여부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힌 상황이다. "더 열악한 환경에 있는 노동자나 캐릭터 연기자도 많은데 펭수를 부르겠다는건 인기 영합이 아니고 뭐냐", "궁금하면 다른 방식으로 알아볼 수도 있는데 국정감사에서 따져야 할 일인가"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후 한동안 황보 의원의 SNS는 댓글 기능을 모두 막아두었다.
당연히 전문가 반응도 부정적이며, 황보 의원의 펭수에 대한 국감 참고인 신청을 철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황보 의원은 끝내 펭수에 대한 참고인 출석을 철회하지 않았으며, 10월 6일 펭수 대리인인 EBS 펭TV&브랜드스튜디오에서 오늘(6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 "코로나 19로 연기됐던 프로그램 제작이 국감 당일에 예정돼 있다", “자칫 국정감사 출석으로, 펭수를 펭수답게 하는 세계관과 캐릭터의 신비감에 손상을 줄 것을 우려하는 콘텐츠 전문가들과 시청자들의 의견이 다수 접수됐다”면서 “펭수 캐릭터의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관의 일관성과 신비감이 지켜져야 하는 점을 널리 이해해달라”는 취지의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였다. 이어 불출석 사유서는 펭수 본인과 협의해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황보 의원은 끝까지 면피성 발언들로 끝까지 자신은 잘못이 없고 참고인 신청은 정당한 것이었다고 주장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초선의원의 과욕 정도로 정리될 수 있었던 해프닝이 황보승희 본인의 아집과 변명으로 비판 논란과 정치 혐오가 일파만파로 커진 케이스였다.
불륜 스폰서 공천 뇌물 등 의혹
한국일보의 단독 보도로 부동산 개발업체의 회장으로부터 불법적인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후원자 측은 황보승희 의원과 연애(사실혼) 관계이기 때문에 경제공동체로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정작 문제는 황보승희 의원은 당시 기혼자였다는 것이다.
불륜 의혹은 황보승희 의원의 전 남편 조모씨가 서울의소리에 제보했을 때 시작되었다. 서울의소리는 황보승희 의원이 2019년 6월경부터 11세 연상의 지역건설업자 정모씨와 불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2020년 5월 남편이 이를 발견해 2021년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며 서울의소리에 보도되었다고 한다.
부산광역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일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등한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황보승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과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기초의원과 관계자들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황보승희 의원은 2차례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에 대한 혐의의 내용은 이렇다. 황보승희의 후원자인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정 씨가 황보승희에게 회사 직원 명의 법인카드, 신촌그랑자이 아파트, 법인 소유의 제네시스 차량, 현금 7천만원, 명품 가방, 고가의 반지와 목걸이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에 정 씨는 자신과 황보승희는 사실혼 관계의 경제공동체라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아파트와 자동차의 경우 황보승희가 적정한 거주비와 자동차값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씨가 법률혼 관계인 또다른 사람이 존재해서 사실혼임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이 법조계의 평가이다.
2023년 6월 17일, 조선일보는 "황보승희 동거남, 민주당 탈당 1년여만에 박형준 부산시장 공동선대본부장"이라는 기사에서 2021년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황보 의원은 캠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동거남인 정모씨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정모씨가 22대 총선 부산진구 갑 출마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실제로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지역에 서병수 의원님이 이제 좀 오래 하셨다”라며 “이쪽(부산진구)에서 15년 살면서 사업했는데, 부산 지역민들이 이제 좀 새로운 사람을 원한다”면서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고 한다.
이혼 후 가족사 폭로전
2023년 6월 14일에는 전남편 조모씨가 불륜상대인 부동산업체 회장 이외에 황보승희에게 금품을 준 사람들 60명가량의 명부를 발견해서 경찰에 제출했다. 황보 의원측은 전 남편의 악의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3년 6월 15일, 본인의 SNS로 전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피를 흘리고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서 본인과 70대의 모친에게까지 폭행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반응은 냉소를 넘어서 혐오에 가깝다. 국회의원으로서 임기 내내 불륜과 이혼으로 논란을 만들고서도 전 남편에 대한 비방전에 나서면서 동정여론을 노린다는 비판이 높았다. 가정폭력의 여부를 떠나서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으로서 외도를 하다가 남편에 걸려서 이혼의 빌미를 준 것은 황보승희이다.
게다가 황보승희는 이미 2019년부터 외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실상 이혼 전까지 국회의원 임기 중에도 이를 대놓고 이어갔으며,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다수인 것은 당연지사다. 전술한 바와 같이 외도 대상과 정치권에 함께 활동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사심 행각을 벌여 온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실제 여론반응 역시 '그건 그거고'라는 반응이 많다. 가정폭력을 당했으면 이혼을 하고 정당하게 재혼을 하면 되지 그것이 외도의 명분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지역구 구민은 물론, 동료 정치인 등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서도 여전히 문제의 핵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이다. 황보승희는 21대 국회의원 임기의 상당 기간을 불륜과 이혼 논란과 같은 개인사로 지역구와 국회에 적지않은 피해를 입힌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혼한 부부 사이의 잘잘못을 공론화하면서 민심의 피로도만 높이고 있다. 외도부터 정치자금 의혹까지, 그 중심에는 황보승희가 있는 것이지 전 남편 조모씨의 공적 책임은 아니다.
2023년 6월 19일에 결국 총선 출마 포기 및 자진 탈당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황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는 오늘부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비판
희대의 논란으로 소속 당에서 공개적으로 "출당"까지 거론되면서 궁지에 몰렸다. 심지어 정치권에서는 의원직 사퇴까지 공공연히 요구되었다. 당연히 이는 황보승희 본인이 자처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논란 확대 행보
상기한 여러 논란에서 드러나듯이 황보승희 본인이 이슈에 대해 오히려 더 심각한 상황이 만들어지도록 자충수 행보를 반복했다. "국감 펭수 소환 논란"부터 "불륜ㆍ이혼 폭로", "기혼자 사실혼 논란"까지 정치적 소란을 일으키고 이에 대해 본인만 억울하다는 궤변을 반복해 고집하는 대응으로 논란에 언론의 집중포화를 자처해왔다.
정치적 감각을 논하기도 어처구니 없이 본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현실감 결여가 지적된다. 당장 "펭수 논란"만 봐도 끝까지 증인소환을 취소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해 언론과 여론에 비판의 여지를 끌고 간 것이 황보승희 본인이었다.
이러한 자가당착 행보는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는데 국회의원 임기 중 이혼한 전 배우자의 "불륜 폭로"에 대하여 오히려 외도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과 '사실혼' 관계를 주장하는 등 상식밖의 대응이 이어졌다. 물론 '정치자금' 관련 수사에 대한 궁여지책이었다고는 하나, 일반적 잣대로는 공인에게 요구되는 기본적 윤리조차 인정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준 것은 물론이었다.
여기에 그 내연남의 공천을 위해서 의원실의 공적 자원을 지원했다는 의혹까지 터졌다.
2023년 6월 16일, TV조선은 "황보승희 내연남, 與 의원들 접촉…공천로비 의혹, '당무감사' 착수"라는 제하의 보도에서 가정사 논란에도 오히려 외도 상대가 국회를 드나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점을 넓히면서 부산 공천을 노리고 있어 여당이 당무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상초월 윤리관
보수 언론이 "내연남"이라는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하는데 황보승희 의원의 22대 공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하물며, 집권여당의 스캔들로 오랜 기간 논란을 만든 황보 의원의 내연남 역시 공천 기준부터 경쟁할 여당 입장에서 공천을 줄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전무하다고 봐야 한다. 이는 여야를 떠나서 자칫 총선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심각한 윤리 이슈인 것이다.
황보승희 커플은 상식적이지 않은 판단으로 정치적 입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여야를 떠나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외도 스캔들", "내연남 낙인"의 인물들이 정치권에서 살아남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미국의 사례만 봐도 상원ㆍ하원 의원이 불륜으로 의원직을 사퇴하거나 정치생명이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상 황보승희 의원이 불륜 폭로 이후에도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희한한 상황인 것이다. 따라서 황보승희 의원과 그 내연남의 공천 희망은 현실과 유리된 망상에 불과하다.
정리하자면, 황보승희 측이 임기 중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불륜 의혹을 사실혼 관계라고 인정하고 있으며, 상대방으로 지목되고 있는 내연남은 이혼을 하지 않은 기혼남이고, 결국 국회의원 임기 내내 내연 관계를 지속하면서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희대의 스캔들이다.
자기 중심적 현실인식
이러한 비현실적이고 자기중심적 정무 판단에 대한 황보승희 의원의 한계는 이미 충분히 드러났다고 평가된다. 의정활동의 뜬금포, 사생활 문제, 이에 대한 대응 등 모든 부분에서 정치적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죽하면 보수 언론인 문화일보는 사설에서 "황보승희 비서·관용차 내연남도 사용, 의원 자격 없다"고 직격했다.
황보승희 의원이 근본적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정치자금 등의 여러 논란을 떠나서 국회의원 당선 이전부터 이혼 과정, 그리고 지금까지 '내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정치인으로서 절대적 결격사유이다. 불륜은 정치적 사망선고라는 사실은 아래의 수 많은 사례와 같이 미국 등 해외 어느 나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적 불문율에 가깝다. 결국, 의원직 사퇴에 준하는 논란에도 오히려 내연남의 공천 로비 의혹까지 일으킨 것이다. 이는 심각한 모럴해저드에 해당한다.
사실상 불륜 커플로 언론의 기사가 쏟아졌음에도 황보승희 본인은 영도구에서 재선을 노리고, 내연남은 진구 공천과 당선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이는 이들의 현실 감각은 그만큼 충격에 가깝다. 22대 총선에서 내연 커플이 공동 당선을 노렸다는 정황은 그만큼 놀라운 유체이탈 정치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당무감사 등 당 차원의 징계가 논의되지만, 소속 당이 수년 째 논란을 묵인하면서 황보승희 본인이 무엇보다도 심각한 불륜 의혹에 대해 면죄부를 받은 냥 행동했다는 비판이 높아졌다. 자숙도 모자라 의원 사퇴 준비를 해도 모자랄 사안에 대해 완전히 현실감을 잃은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당연히 비판적 여론은 국민의힘 내에서도 대다수를 이뤘다. 최소한 출당해야 한다는 당원들의 의견이 상당히 힘을 얻고 있으며 반복되는 폭로와 기행, 논란에 피로감이 쌓여가는 상황이다. 오히려 당원들 사이에서 자진탈당을 용인해서는 안되고 출당ㆍ제명 등의 징계가 따라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왔다.
황보승희 여담 일화
2023년 6월 16일, 민주당은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관련한 황보승희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 역시 황보 의원에 대한 당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곧바로 귀향했다. 현재도 본인과 가족들 모두 부산 영도에 살고 있는 사실상 영도토박이이다. 또한 보통 지방이 지역구인 국회의원들은 국회 출석 외 이런저런 의정활동들을 이유로 수도권에 전셋집을 얻는 경우도 많은데, 황보승희 본인은 그렇게 하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출생지와 고향이 모두 영도이고 생활 근거지도 영도이고, 하필 부친 이름도 "영도"여서 자타공인 명실상부 "영도의 딸"로 불린다. , ,
21대 국회의원 중 양이원영 의원과 함께 둘뿐인 4글자 이름이다. 그러나 이 사람은 성씨가 2글자라서 이름이 4글자인 것이고, 양이원영은 남윤인순, 한이명숙처럼 부모 성 함께 쓰기 때문에 이름이 4글자인 것이다. 그러나 종종 양이원영처럼 황보승희 역시 부모 성 함께 쓰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참고로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 주민등록상 이름으로 등록해야 하기에 두자성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위에 열거한 2명은 각각 남인순, 한명숙으로 선거에 출마해야 했다. 양이원영 역시 총선 당시에는 개명 전 이름인 양원영으로 출마해야 했다. 황보승희는 황보관처럼 원래 복성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일부 신문 보도에서는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기사를 썼는지 황보 의원을 '황 씨' 혹은 '황 의원'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자주 발견된다.
부산토박이라 사투리 억양이 강하다.
황보승희 선거 이력
2004
상반기 재보궐선거
부산 영도 가
무소속
1,588 (47.8%) 당선 (1위)
초선
2006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4,072 (26.59%) 당선 (2위)
재선
2010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4,821 (32.14%) 당선 (1위)
3선
2012
상반기 재보궐선거
부산 영도 1
17,536 (58.47%) 당선 (1위)
초선
201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 영도 1
20,449 (72.98%) 당선 (1위)
재선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 영도구청장
24,355 (40.49%) 낙선 (2위)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중·영도
47,381 (51.86%) 당선 (1위)
초선
보수 우세 지역인 부산 영도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범 보수정당의 인기가 전국적으로 바닥을 찍었던 제 7회 지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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