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수홍 프로필 나이 데뷔 활동 가족관계 결혼 부인 반려묘 다홍이
박수홍
朴洙弘 | Park Soo-hong
출생
1970년 10월 27일 (51세)
서울특별시 휘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CI 마포구 공덕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밀양 박씨 (密城 朴氏)
신체
183cm, 78kg, O형
가족
아버지 박태환(1939년생), 어머니 지인숙(1942년생),
형 박진홍(1967년생), 남동생 박준홍
아내 김다예(1993년생, 2021년 7월 결혼 ~ 현재)
반려동물
반려묘 박다홍(2019년생)
학력
서울공덕초등학교 (졸업)
마포중학교 (졸업)
숭문고등학교 (졸업)
대림대학교 (영어과 / 전문학사)
한세대학교 (관광경영학 / 학사)
한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 석사)
종교
개신교 (순복음)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직업
코미디언, 유튜버, 방송인
데뷔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7기)
별명
박박이, 아재 클러버, 줌마수홍
인스타그램 (다홍이)
https://instagram.com/blackcatdahong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방송인, 사업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뒤 감자골 4인방으로 활약하며 큰 키와 준수한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야심만만으로 대표되는 스튜디오 토크쇼 진행 능력이 발군이었다. 하지만 무한도전과 1박 2일을 위시한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대가 열린 2000년대 이후로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력을 옮긴 동시에 코미디 연기보다는 방송 진행에 더 주력하고 있다.
조동아리의 멤버로 유재석,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과 함께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7월 28일, 다홍이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 활동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동상을 받으며 데뷔하였다. 이때 같이 데뷔한 인물들은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유재석, 남희석, 윤기원, 최승경, 이영재, 양원경 등이며, 특히 김수용, 김국진, 김용만과는 감자골이라는 팀을 결성하여 유명세를 탔다. 준수한 외모와 젠틀한 성격으로 당시 신인이었던 대학개그제 7기 동기들 중에서 대중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았다. 심지어 당시에는 아무리 썰렁한 개그라도 박수홍이 하면 그의 외모발로 센스 있는 유머로 느껴졌을 정도였다. 하지만 감자골 사태로 인해 1년반도 안 되는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얼마안가 군입대를 결심하여 결국 군입대 했다.
1993년 중반에 입대하여 1995년말에서 1996년초 사이에 제대를 했는데, 제대 직후 1996년초에 다시 방송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당시 방송작가를 하던 홍석천과 친해졌다고 한다. 문제는 홍석천을 형으로 알았다는 것이다. 당시 홍석천의 실제 성격은 지금의 방송 이미지와 달리 그냥 매우 과묵하고 진지했는데, 그래서 나이가 있는 상태로 작가가 된 형님이라고 생각하고 초면부터 형이라 부르며 친하게 지내려 했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이 먼저 심부름 등을 자청하며 해줬는데, 홍석천 역시 그냥 그걸 받아주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지나 자기도 모르게 자기가 심부름을 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뒤 박수홍이 기쁜 우리 토요일이라는 주말 방송으로 어느 정도 뜨면서 자리를 잡은 뒤에는 프로그램이 달라지고 홍석천도 작가를 그만두고 배우 일로 뜨게 되면서, 자주 보지는 않았으나 한 번씩 볼 때마다 계속 형님 대우는 깍듯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 뒤 홍석천이 커밍아웃까지 하고 방송을 중단했다가 다시 복귀한 2003년에 다시 방송국에서 만났는데, 그날 방송국에 온 이병헌까지 우연히 만나면서 나이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홍석천은 박수홍이 이병헌과 대화하던 중에 금방 먼저 다른 곳으로 가버렸는데, 이후 홍석천을 박수홍이 형이라 부른게 의아했던 이병헌에게 "수홍아, 석천이도 우리 동갑 친구야. 친하게 지내."라는 말을 들었고, 진실을 알고 화가 난 박수홍이 화장실에 간 홍석천을 찾아내어 분노에 가득 차 안 하던 욕설까지 하며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홍석천도 처음 본 박수홍의 분노 넘치는 모습에 굉장히 무서웠다고 한다.
동안인 얼굴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51세다. 동기인 남희석보다 1년 형, 역시 동기인 유재석보다 2년 형이며, 또한 타 방송사 출신의 신동엽, 정준하보다도 1년 형이고 강호동, 김구라, 김혜수, 한준희, 설민석, 이병헌, 고창석, 박명수, 김현철 등과는 동갑이다. 또한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박선영, 최성국, 이연수, 곽진영 등과도 동갑이다, 실제로 박수홍과 남희석이 같은 방송에 출연하면 형인 박수홍이 동생인 남희석에게 반말을 하는데, 얼굴 때문에 박수홍이 무지하게 버릇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그러나 두 사람은 실제로 오래된 형/동생 사이로, 위에 서술된 대로 단순히 개그맨 공채 동기일 뿐만 아니라 처음 개그맨 시험을 볼 때도 바로 앞뒤 순서였다고 한다. 당시 남희석은 자니 윤 쇼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서 이미 개그맨 지망생 사이에서 유명인이었는데, 개그맨 시험 전날에도 술을 먹고 시험을 보러 와서 지친 표정으로 대기하면서 자기 앞에서 시험 보는 사람 중 한 명의 실패한 개그를 보고 힌트를 얻어서 그걸 그대로 살짝 바꿔 썼는데 심사위원들에게 대박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합격. 당시 대기하면서 남희석이 박수홍에게 가지고 있던 물을 달라고 말을 걸었다고 하는데, 박수홍은 잘 보이고 싶어서 물을 줬고 그 이후 남희석의 개그를 보면서 감탄했다고 한다. 참고로 박수홍은 당시 심사위원 중에 한 명이던 유명한 방송 작가의 얼굴을 알고 있어서 자기가 그 사람의 아는 후배인 척하는 연기로 웃음을 줘서 합격했다고 한다. 그 심사위원은 얼굴을 모르는 청년이 자기한테 "형님, 저 차에 가서 있겠습니다."라고 해서 엄청나게 당황했다고 한다. 그 후로 박수홍은 형들이었던 김국진, 김수용, 김용만 등과 많이 어울렸고, 남희석은 자기가 계파의 수장이 되었던 수준이라 단짝까지는 아니었지만 쭉 괜찮은 형동생 사이로 지냈고 함께 방송 진행도 할 정도로 나쁘지 않은 사이였다.
데뷔초 감자골 4인방 시절에는 의외로 김수용과 가장 친했다고 한다. 동기 중에 가장 신뢰하고 좋아하던 형이 김수용이었다고 직접 증언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신인 시절 둘이서 나이트뿐만 아니라 락카페도 같이 다녔을 정도였는데, 박수홍이 군대를 간 뒤에 김수용이 면회를 와서 박수홍에게 당시 여자 친구가, 그것도 박수홍의 후배와 바람났다는 얘기를 하는 바람에 멀어졌다고 한다. 당시 일병이었던 박수홍은 '그냥 차라리 모른 척하면 알아서 우리끼리 해결되든지 나중에 알게 되든지 할 텐데 하필 이제 막 일병을 단 나한테 찾아와서는 그런 얘기까지 해서 나를 힘들게 하나'라는 생각에 오히려 배신한 여자 친구보다 김수용이 더 미웠다고 한다. 탈영 충동까지 들었다고 한다. 김수용은 박수홍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을 때 이에 대해 "수홍이가 탈영을 하면 어떻게 숨겨줄까" 생각하며 해본 거라고 농담으로 답했지만, 당시 김수용은 충분히 원망과 심술이 날 수 있었다. '감자골 사태' 이후 박수홍은 급히 군 입대를 하고, 김국진 - 김용만이 미국에 도피성 유학을 간 상태였는데, 김수용은 미국 입국이 혼자 거절되어 유일하게 개그계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 결국 선배들의 핍박에 꽁트에서 포졸이나 행인 역할 등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들이 하던 단역들만 많이 맡으며 수모를 당하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 김수용은 개그맨이 되기 전에 이미 군대를 갔다온 예비군이라 군대로의 도피조차도 안 되던 상황이 이었다.
군대 전역 후 박수홍은 운좋게 SBS의 인기 프로그램 기쁜 우리 토요일의 개편 MC로 들어가게 되면서 방송활동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당시 차태현과의 케미가 큰 화제가 되었는데, 진행 중에 박수홍을 차태현이 희롱하며 깐족대는 컨셉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차태현은 사생활에서도 후배들에게는 잘 대해주지만 선배한테는 짓궂게 대하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런 실제 모습이 받아주기를 잘하는 이미지인 박수홍에게 보케-츳코미로 제대로 작용해 1년간 대박이 났다. 코너 녹화 중에도 박수홍을 무시하는 듯한 드립을 쳐서 웃기고, 스튜디오 촬영 중에도 박수홍을 놀리는 드립으로 대박을 냈다. 당시 박수홍이 했던 말이 "차태현은 나한테 형이라고도 이제 거의 안 부른다. 그냥 '이리 와'가 전부다." 이는 두 사람이 헤어진뒤, 오랜만에 차태현이 야심만만에 나왔을때도 박수홍이 다시한번 말한 적이 있다.
이후 박수홍은 남희석과 같이 출연한 좋은 친구들에서 젠틀하고 편안한 이미지와 부드러운 진행 능력으로 다시 큰 인기를 얻으며 방송국 곳곳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유재석이 본격적으로 원탑 MC에 등극하기 직전인 2004년까지 '기분좋은 밤', 일밤, 야심만만 등 여타 인기 버라이어티에서 활약하면서 이경규, 김용만,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등 톱 MC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방송에 매우 많이 출연했던 2002년 당시에는 일주일에 방송 7개를 진행할 정도로 인기의 절정에 있었고 유재석이나 강호동보다 급도 더 높았다. 이 시기는 지금처럼 무한도전, 1박 2일, 라디오 스타 등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는 예능 방송들이 탄생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시청률이 적은 프로그램들은 개편 때 가차 없이 종영되고 새 프로그램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유명 MC들이 몇 개월씩 번갈아가며 임의로 시간대를 맡아서 메인 MC를 맡았다. 당시 남희석, 이휘재, 신동엽 등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대단한 도전에 출연한 이후로는 겉은 멀쩡한데 속은 부실한 '허우대'와 옆에서 살살 약올리면 나오는 짜증과 히스테릭한 예민함이 특징인 '묻어가는 개그맨을 대표 캐릭터로 밀었다. 예능에서 김기열, 유상무, 송병철 같은 받쳐주는 캐릭터를 최초로 정립한 사람. 이런 캐릭터들을 지니고 있는 코미디언들은 자기가 주연이 아닌 것에 불만을 갖고 아쉬워 하는 경우가 많지만, 박수홍의 경우 이러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선호하여 꽤 큰 활약을 하였다. 다만 이 때문에 '묻어가기'만 하고 웃기지도 못하는데 '라인' 잘 타서 방송 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그가 주로 묻어갔던 대상이 1998~2000년에는 차태현, 남희석, 2001~2002년에는 박경림, 김장훈, 2003~2004년에는 이윤석, 윤정수 등인데 같이 활동하던 시절에서도 그들이 박수홍을 자신에게 묻어갔다고 생각하거나 무시한 적이 절대 없었다는 점, 2010년 이후에 그들의 행적과 비교해 볼 때 자기 사업도 이어가면서 방송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계속 살아남은 것은 박수홍이라는 점에서도 그의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사실 방송에서 MC들이 웃음을 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상대방과의 합인데, 박수홍의 경우 어떠한 상대라도 각 개인들의 특성에 맞게 적절히 받쳐준다는 것만 봐도 충분히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도 물론 방송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별로 출연하지 않고 시사교양 프로그램 위주로 출연하거나 사업에 몰두했었다. 본인 말로는 제작진들과 상의해서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천천히 정리하다 보니 어느 순간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이 없어졌다고 한다. 박경림과의 관계가 유명하다. 김국진 대신 대타로 나갔던 청소년 문화행사에서 마치 운명처럼 박경림을 만났고 그의 얼굴과 중학생이었던 자신에게 손수건까지 깔아주는 매너에 반한 그녀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인연이 시작되었다. 팬클럽까지 만들어 회장을 한 박경림과 꽤 오랜 기간 인연을 유지하였고, 박경림이 방송에 데뷔한 이후에도 여러 방송을 같이 하며 좋은 활약을 하였다. 그것 때문에 둘 다 미혼일 땐 스캔들까지 났었을 정도. 둘이 함께 진행하던 방송 '박수홍 박경림의 아름다운 밤' 출연 중엔 박고테라고 하여 '박남매의 고속도로 테이프'라는 프로젝트성 앨범을 발매한 적도 있었다. 본래 예능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당시 컨셉은 매니저 박수홍이 박경림을 가수로 데뷔시키는 것. 박수홍, 박경림의 인맥과 인기 예능에서 홍보된 앨범이라는 시너지로 인해 타이틀곡 '착각의 늪'은 가요프로의 2위까지 했으며 당시 1위가 보아의 NO.1이다. 당시 박수홍의 손발이 오그라지는 랩은 나름 압권. '착각의 늪'은 박수홍이 직접 작사한 곡인데, 본래는 전문 작사가를 영입했으나 녹음 직전 갑자기 작사가가 돌연히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녹음 시간이 촉박해지자 결국 당시 매니저 역할이었던 박수홍이 직접 작사를 한 것이라고 한다. 그 해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결혼하여 해외에서 살고 있는 탤런트 서민정이 박수홍을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팬이었다고 하고, 연예인이 된 이후에도 좋아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방송국에서 처음 만났을 때 서민정이 인사하자 박수홍이 "아이고~ 반가워요. 반가워요."라고 첫인사를 했는데, 그런 뒤 1달도 안 돼서 다시 만났을 때 자신을 기억 못하고 또 다시 "아이고~ 서민정 씨 반가워요."하면서 처음 봤을 때랑 똑같이 인사를 하자 실망했다고 한다. 함께 방송에 출연했을 때 서민정이 이를 언급하자 박수홍은 "나는~ 그냥 이게 병인가봐. 하도 여러 명에게 인사하다 보니 헷갈리면 자꾸 그렇게 돼요."라고 대답했다. 그래도 서민정 역시 박수홍의 '묻어가기' 정신은 높게 사서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 프로그램이 김용만, 신동엽이 진행하던 '즐겨찾기'였고, 게스트로 나온 연예인 두 명이 작곡가와 함께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결국 박수홍과 서민정이 만든 노래 제목은 '묻어가자'였다. 내용도 평생 잘 묻어가자는 내용이었다.
한편 신동엽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게스트로 나온 박수홍이 과거에 만나서 만든 친분을 잊어버리는 자신과 똑같은 방식으로 신동엽에게 당한 걸 방송에서 언급했다. 과거 여러 연예인들이 모였던 술자리에서 사람들이 금방 많이 가는 바람에 어쩌다가 평소 친분이 약해서 어색한 사이였던 박수홍과 신동엽 단 둘만이 우연히 따로 술을 마시게 되었고, 주당으로 유명한 신동엽이 박수홍을 살짝 테스트하려고 "수홍씨 이거 마실 수 있겠어요?"라고 물으며 독한 술을 많이 따라 줬는데, 술이 약한 박수홍은 순간 멈칫했지만 신동엽과 친해지기 위한 목적으로 거절하지 않고 속이 뜨거워지는 걸 억지로 참으며 다 받아마셨다고 한다. 그러자 이를 본 신동엽이 밝게 미소를 지으며 마음에 들어했고, 그러면서 몇 잔 더 하다가 급격히 서로 친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박수홍은 기회다 싶어 만취한 신동엽을 근처에 있던 집까지 바래다 주게 되었고, 그 집앞에서 집으로 들어가려던 신동엽이 먼저 "수홍아 오늘부터 우리 친구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포옹까지 했다고 한다. 박수홍은 신동엽과 친구가 된 게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래 동엽아! 우리 이제부터 친구야! 친구! 친구야 잘 들어가!"라고 하면서 헤어졌다고 한다. 박수홍은 자기 집에 돌아가면서도 너무 뿌듯해서 뛰어가기도 했고, 그날 이후로도 계속 그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로부터 약 일주일 뒤 방송국에서 신동엽을 본 박수홍이 신나서 악수하려고 다가갔는데 "동엽아"라고 말하려는 순간 신동엽이 "아 수홍 씨 오셨어요."라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하는 바람에 박수홍도 "아 네 동엽 씨"라고 하면서 똑같이 인사하고 헤어졌다고 한다. 이날 이 이야기를 듣고 민망해진 신동엽이 수습을 위해 "뭐 술 많이 마시면 잊어버릴 수도 있는 거죠~ 아무튼 그럼 다시 친구하면 되죠? 그래 수홍아! 친구하자!"라고 방송 중에 바로 다시 친구를 먹기로 제안했고, 애초에 이 상황을 원해서 원망의 이야기를 했던 박수홍은 "그래! 동엽아! 친구야! 우리 다시 진짜 친구하는 거야!"라고 받아들이면서 악수와 포옹을 했으나, 그래도 약간 의심이 남아서 자리에 앉은 뒤에도 살짝 의혹의 눈빛으로 웃으면서 "이래 놓고 또 잊어버리는 거 아니지? 어?"라고 했다. 그 이후 박수홍이 방송에 출연만 하면 "강호동, 신동엽과 절친하다."라고 언급을 하고 있고, 1박 2일에서 강호동과 박수홍이 서로 반말을 하면서 통화하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절친한 친구 사이인 것 같다.
배우같은 외모에 다부지고 키 큰 몸, 30년 넘게 한결같은 매너와 추문하나 없는 깨끗한 연예계 생활에도 왜 결혼을 못했었나 했는데 2021년 봄 친형의 만행이 알려졌다. 2014년에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박수애와 가상 부부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밝힌 바로는 본인은 결혼 생각이 없는 듯.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밝혔는데, 젊었을 적 사랑하던 여인과 결혼까지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박수홍 집안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한다. 여자 측과 자기 집안에서 서로가 조금씩만 양보해준다면 결혼을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양측의 태도가 너무 강경했기에 박수홍은 결국 그렇게도 사랑하던 여인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가족과 연인이 극심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며 결혼에 회의감이 들고 실연에 큰 상처를 받으면서, 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박수홍의 클럽 늦바람이나 여러가지 행동들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다만 미우새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본인도 아직 미련은 남은 듯. 이 사건이 박수홍 본인에게 굉장히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는 "팔을 한쪽 잘랐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는지 한때 늦바람이 들어 클럽 죽돌이가 되기도 했고, 지금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굉장히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가족들의 착취 논란이 드러나면서 책임 소재가 누구한테 있는지 명백해졌다.
2021년 4월, 박수홍 횡령 피해 의혹 논란으로 인해 모친과 함께 휴식기를 가진다고 밝혔다.
박수홍 사건 사고 / 피해
친형의 박수홍 재산횡령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이 박수홍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추정 10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빼돌린 횡령 의혹 사건이다.
2021년 3월 26일, 충격적인 증언이 밝혀졌는데, 바로 박수홍이 결혼을 못한 사연의 이유가 친형 박진홍과 그의 형수 때문이라는 것이다.
박수홍은 데뷔할 때부터 최근까지 무려 30년에 달하는 긴 방송 생활 내내 박진홍에게 매니지먼트를 맡겼다. 박진홍은 겉으로는 박수홍을 포함한 모든 가족들에게 박수홍이 벌어온 돈을 안 쓰고 동생을 위해 모으는 척했으나, 뒤에서는 그의 아내와 함께 그들 부부 명의의 재산과 부동산들을 따로 축적했다고 한다. 심지어 친형의 자식들이자 박수홍의 조카들의 SNS에도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들이 가득하다고 한다. 박진홍은 동생인 박수홍이 결혼을 하면 그동안 벌어온 재산들과 이후로도 박수홍이 벌어올 모든 것들을 뺏길 일을 우려해 결혼도 반대한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은 친형이 새로 설립한 법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태를 파악했고 이로 인해 친형에게 매우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이며, 다른 누구도 아닌 박수홍 본인이 본인 유튜브와 인스타 댓글을 통해 밝혀진 루머가 전부 사실이 맞다고 간접적으로 시인하기도 했다. 현재 형네 부부는 증언을 토대로 살펴보면 박수홍이 모든 진실을 알아챈 이후 연락을 차단한 채로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의 가까운 지인이라는 폭로자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현재 박진홍이 박수홍에게 미지급한 출연료는 무려 100억이 넘는다고 한다. 이 정도면 단순 착취도 아니고 웬만한 기업의 횡령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사건이 밝혀지면서 대중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과거 비슷한 사례인 김완선, 장윤정의 사건이 많이 언급되기도 한다.
이후 과거 박수홍의 발언들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박수홍이 독립을 선언하자 집에서 심한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반대를 무릅쓰고 독립을 했는데, 독립한 지 일주일 만에 바로 아랫층으로 가족들이 이사를 왔다고 한다. 그 뒤로 외출하거나 박수홍이 무언가 하면 바로 연락이 오고, 조금만 시끄러워도 아버지가 인터폰으로 박수홍에게 화를 냈다고 한다.
박수홍의 휴대폰으로 카드 사용 문자가 날아와 확인해보니 본인은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있었는데 가족들은 외식을 나갔었다고 한다. 심지어 키우던 반려동물까지 데려갔었다고 한다.
2021년 3월 29일, 다수 매체에 의해 해당 내용을 보도하는 기사들이 뜨기 시작했고, 박수홍 본인은 다홍이 인스타그램의 게시글을 통해 위에 서술한 형 가족의 만행이 모두 사실임을 인정하였다. 단, 부모는 전혀 모르고 있었음을 덧붙이며 과도한 비난이 부모에게 돌아가는 것을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박수홍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는 응원의 댓글이 줄을 짓고 있다.
또한 다들 알다시피 박수홍은 당시 가족들의 반대에 의해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던 연인과 헤어지면서 "팔 한쪽이 잘려나가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반려묘인 다홍이를 키우기 전까지 한동안 클럽 죽돌이가 되어버린 것도 당시의 이별 트라우마 때문에 생긴 일화라는 것은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현재 박수홍은 자신의 반려묘인 다홍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본인의 친형과 형수에게 대화를 요청하고,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친형과 형수를 가족으로 보지 않겠다고 표명했다. 이는 돌려 말한 표현이고, 바꿔 말하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미로 추측된다.
논란이 논란이다 보니 그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모에 대해서도 비판 여론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게다가 사건이 터진 후 그 동안 박수홍의 부모가 박수홍에게 했던 행동들이 재조명되면서 퇴출 여론은 더욱 거세져, 현재 박수홍의 친모가 출연하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의 하차 가능성도 점차 제기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아들이나 딸의 구설이 생기면 연예인들의 모친들도 연예인 본인과 함께 미우새에서 동반 하차했기 때문. 당장 가수 김건모의 친모도 김건모 성폭행 및 폭행 의혹으로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중단했으며, 홍진영의 친모도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사건으로 논란이 일어나자 출연을 중단했다. 다만 박수홍의 경우는 저들과 달리 피해자인 만큼 친모라면 모를까 본인은 계속 출연할 가능성도 있고, 박수홍이 피해자임이 명백하므로 미우새 제작진 측에서 박수홍에게 하차를 요구할 이유는 없다.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로는 박수홍 본인이 자진해서 출연을 중단하거나, 친모에게는 죄가 없다는 주장을 밀어붙여 출연을 강행하거나, 친모는 출연을 중단하고 박수홍 본인만 계속 출연하거나 3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세 번째의 경우에는 미운 우리 새끼에 '미운 남의 새끼'라는 코너가 있어서 부모가 출연하지 않는 연예인도 출연하므로 박수홍을 그런 식으로 계속 출연시키는 방법도 있다. 게다가 박수홍은 이 프로그램의 다른 출연자들과도 친분이 깊어서 그 사람들의 지인으로서 출연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직까진 박수홍 어머니에 대한 하차 논의는 없다고 한다. 조선일보.
게다가 2021년 5월 13일부터 박수홍의 아버지의 태도도 문제가 되었다. 논란이 터지자 박수홍 형의 반박에 따르면 박수홍의 아버지가 박수홍의 집 쪽으로 찾아가 망치를 두들겨 박수홍이 부모와 형을 피해 다닌다는 것. 다만 이는 박수홍의 형의 말이 진실이라는 전제 하에 문제가 되는 것이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무엇보다 박수홍의 형의 말이 거짓말이라면 아버지의 이미지에 먹칠하는것이 되지만 이후 행보를 보면 막장아버지이다. 애초에 망치를 폭력적으로 두들기는 사람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으면 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한편 아직 확실하지 않은 루머에 불과하지만, 박수홍의 형은 이번 논란이 터지고 3일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 한인타운에서 목격담이 제보되면서 벌써 외국으로 빤스런을 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박수홍의 형은 자기 동생이 번 돈을 훔쳐서 해외로 짼 것이 되고 심지어 가지고 있던 건물과 집들을 모두 현금으로 처분하고 도망갔다는 루머도 있었다.
현재 박수홍 형제와 오랜 기간 일해온 세무사에 따르면 충분히 신빙성 있는 이야기로, 이에 대해 자료 소명을 요청하자 세무사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다가 가족들 뒤에 숨어서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서 일부러 세무사 앞에서는 경차를 몰고 다녀서 처음엔 해당 내용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어지간한 막장 드라마 뺨치는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성향을 막론하고 그에 대한 동정의 여론이 일고 있다. 박수홍은 50 평생 자신의 가족을 믿었고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난하게 살았던 가족을 홀로 부양하여 먹고 살수 있게 해주었지만 박수홍의 가족은 은혜를 원수로 갚고 아버지란 작자는 박수홍 형 편을 들면서 박수홍을 없는 자식 취급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2022년 10월
4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박수홍의 부친인 박태환 씨가 박수홍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되었다. 당시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에 따르면 형인 박진홍 씨와 박수홍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부친 박태환 씨가 박수홍을 여러차례 가격했으며 특히 박수홍을 상대로 "흉기로 XX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실에서 벌어진 돌발적인 폭행 사태에 경찰과 119 구급차가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의 변호사에 따르면 부친인 박태환 씨가 박수홍을 보자마자 '아버지를 봤는데 인사도 안 하냐'라며 경찰이 말릴 새도 없이 대뜸 정강이를 여러 차례 걷어찼으며 "칼로 배XX를 XX버릴까"라는 충격적인 내용의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은 친부에게 그런 협박을 당한 사실에 "내가 평생을 아버지와 가족들을 먹여 살렸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울부짖다가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과호흡증으로 실신 상태에 이르러 인근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부상 자체의 정도는 심각하지 않으며 현재 배우자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또한 박수홍이 검찰 수사관에게 혹시 모를 폭력 사태가 없을 지 신변에 대한 보호를 요청한 상태였으며 혹시 모를 돌발 폭행 사태를 우려해 방검복까지 착용할 정도로 심하게 두려워한 상태로 검찰 조사에 임했다고 한다. 검찰의 무리한 조사 일정으로 가해자 3명과 피해자 1명이 만나야 해 박수홍이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면서 “이게 피해자를 위한 행동이었나 의문”이라고 전했다. 이 외 아버지가 모든 횡령 범행을 본인이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라며 “80살 넘은 아버지가 인터넷 OTP와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법인과 개인통장의 관리를 다 했다고 한다. 친족상도례를 악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의 절친인 손헌수에 따르면 검사가 여섯 번이나 바뀌었으며 바뀔 때마다 똑같은 내용을 물어봐 박수홍이 곤혹스러워 했다고 한다. 이에 더 나아가 가해자가 억울하면 안되니 범죄에 대한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고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했으며 특히 아버지의 폭행이 예상되어 신변보호 요청을 했지만 무시를 당했다고 한다.
전망
수사를 하는 데에도 시일이 걸리고, 민사소송이 제기되거나 친형이 기소되더라도 재판은 제1심만 해도 기본적으로 몇 개월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해를 넘겨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코로나19 때문에 재판들이 미뤄지고 있으니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친형 측에서 패소 판결이 나와도 항소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송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절차가 짧은 소액소송조차 1년이 넘게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고, 심지어 증거가 너무 확실해서 일반적으로 6개월 미만으로 나오는 매우 단순한 민사 소액소송 사건들도 연기로 인해 고소부터 판결까지 8~9개월이 걸리는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미 대중들은 박수홍을 피해자로, 박진홍과 부모는 흉계를 꾸리는 막장 집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2022년 10월에 부친이 차남인 박수홍을 향해 폭행한 것과 칼로 배를 찌르겠다는 등 살해협박이 드러나며 해당 인식은 확고해졌다. 게다가 친부가 칼로 배를 찔러 죽여버리겠다는 발언과 폭행을 하고 친부는 자기가 비리 저지른 것이라며 장남 박진홍을 두둔하고 보호하려는 모습으로 인해 똑같은 피를 이은 자식임에도 박수홍을 왜 저리 천대하냐며 어이없어 하는 반응도 나왔다. 오죽하면 유튜브발 가짜뉴스를 보고 장남 박진홍을 지지하고 되려 박수홍을 비난하던 소수층도 이 기사 한방에 박수홍이 불쌍하다는 여론이 나올정도였다.
박수홍 미담
횡령 피해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이후, 박수홍이 개설한 '검은고양이 다홍' 유튜브 채널에 네티즌들이 몰려와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무려 2만여개가 넘는 댓글에 그와 만난적이 있는 모든 주변인인 연예인, 스태프, 일반인들이 하는 그에 대한 추억담이 하나같이 미담만 있어 사람들이 더욱 안타까워 하는 상황이다. 수십년간 커리어 내내 스캔들이나 잡음이 하나도 없이 젠틀한 방송인으로 보여진 모습이 사적으로도 그랬다는 것이 재증명되어 더 감동을 주고 있다.
친형이 어떻게든 동생인 박수홍에 대해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지인까지 동반해서 박수홍을 몰아세우고 있는데, 박수홍은 연예인 활동 중 사고를 치거나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킨 적이 없기때문에 그런 말을 해봐야 박수홍만 더 좋아질 뿐이다. 즉 형과의 소송에서도 박수홍이 불리할 것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위에서 서술 되었지만 체포된 박수홍 전용 악질 악플러이자 유언비어 유포자가 친형 배우자의 절친으로 완전히 밝혀지면서 사실상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의 여론은 완전히 박수홍쪽으로 기운것이 정론이다.
박수홍 방송 활동
주로 방송 진행자(MC)를 많이 맡는다.
기쁜 우리 토요일(일명 '기토') (SBS)
지금의 박수홍을 만들어준 프로그램.' '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라는 코너에서의 맹활약만 기억하기 쉽지만, 사실 그 전부터 이미 기토의 원로(?) 진행자였다. 정확히 말하면 프로그램의 원로라고는 하기 어려운게 프로그램은 박수홍이 군대에 있을 때 시작했고 원래는 신동엽과 이영자가 출연하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들이 프로그램을 그만두면서, 방송 제목만 두고 방송 컨셉을 다 갈아엎으면서 군대를 제대한 박수홍이 섭외되어 새롭게 출발한 것이다. 제목이 같으므로 신동엽-이영자의 출연 시기를 완전히 분리해내지 않는 한 원로라 할 수는 없다. 어찌되었건 박수홍은 이 프로그램으로 감자골 사태와 군생활이라는 큰 공백 이후 생각보다 부침 없이 SBS의 진행자로 자리잡으며, 다른 프로그램들로 뻗어나가는 기회를 얻었다. 처음에는 상당 기간을 개그맨 이미지보다 무난한 메인 진행 역할을 주로 하고 웃기는 역할은 다른 진행자들이 주로 맡았다, 중간중간 짧은 꽁트나 드라마타이즈 코너로 한번씩 연기로 웃음을 조금 주는 정도였으나, 점점 본인이 웃기는 비중도 늘려가며 인지도와 인기를 더 얻게 된다.
좋은 친구들 (SBS)
가족오락관 (KBS 2TV) 1992년,1997년
기분 좋은 밤 (SBS)
야심만만 시즌1 (SBS)
쇼 무한탈출 (SBS)
토요일은 즐거워 (SBS)
파워쇼 한중일 삼국지 (KBS 2TV)
박수홍 박경림의 아름다운 밤 (SBS)
타임머신 (MBC, 2001.11.11. ~ 2004.05.02.)
후임 MC로는 서경석이 종영 때까지 진행하였다.
대단한 도전 (MBC)
이경규, 김용만 등 당시 박수홍보다 더 높은 인기의 진행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소개, 도전 종목 소개, 훈련 소개, 도전 과제 소개 등 진행을 맡은 쪽은 박수홍이었다. 이경규, 김용만 등은 박수홍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튀는 캐릭터를 이용해서 주요 분량이나 웃음을 책임지던 에이스 역할이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박수홍의 물 흐르듯 편안한 진행의 강점을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이 인정하고 의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김용만 박수홍의 특별한 선물 (KBS 2TV)
느낌표
주주클럽 (KBS 2TV)
퀴즈 쇼 최강남녀 (SBS)
최고의 요리비결 (EBS, 2008.2.27~2012.2.27)
여유만만 (KBS 2TV)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SBS)
해피타임 (MBC, 2005 ~ 2014)
본인의 마지막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작(SBS)(98년) 제목과 똑같았다.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 (KBS 2TV, 2005~2006)
스타스페셜 생각난다 (MBC, 2005~2006)
박수홍의 something new (tvN, 2007~2008)
인간탐구쇼 아이스크림 (MBC, 2007)
박수홍의 두근두근 11시 (KBS 2FM, 2007~2010)
퍼펙트 브라이드 (MBC every1, 2008~2009)
브레인 배틀 (MBC, 2008)
더 스타쇼 (SBS, 2008)
캐스팅 (KBS drama, 2009)
박수홍의 기분 좋은 작전 (SBS, 2009)
대결! 스타셰프 (SBS, 2009)
대한민국 영어본부 (EBS 라디오, 2010~2012)
80일만에 서울대가기 2기 (tvN, 2010)
박수홍의 푸드매거진 잇 (FOODTV, 2010~?)
브라보 마이 라이프 (MBC LIFE, 2010~2011) - 내레이션
스타메이킹 서바이벌 황금마이크 (KBS joy, 2010~2011)
서바이벌 쇼 영어 완전정복 (EBS, 2011)
의뢰인 K (KBS 2TV, 2011~2013)
세 남자의 선택 (JTBC, 2012)
연예특종 (JTBC, 2012~2013)
끝장대결! 창과 방패 (MBN, 2012)
소문난 며느리 (MBN, 2012)
속풀이쇼 동치미 (MBN, 2012 ~)
밀리언셀러 (KBS 2TV, 2014)
먹방쇼 맛의 전설 (채널A, 2014)
애정통일 남남북녀 (TV조선, 2014 ~ 2015)
지금은 라디오 시대 (MBC, 2016 ~ 2017)
미운 우리 새끼(SBS, 2016 ~ 2021)
횡령 사건으로 인해 휴식기를 가진다며 출연 중단.
씬스틸러 - 드라마 전쟁(SBS, 2016 ~ 2017)
나눔경영쇼 사장님이 미쳤어요(KBS 1TV, 2016 ~ 2017)
하숙집 딸들(KBS 2TV, 2017)
노래싸움 - 승부(KBS 2TV, 2017)
풍문으로 들었쇼(채널A, 2017 ~ 2020)
알짜왕(JTBC, 2018 ~ )
정글의 법칙in 울릉도 독도 (SBS, 2020.12.12 ~ 2021)
뷰티 앤 더 비스트 (SBS, 2021.03.21 ~ 28)
박수홍 수상 경력
1991 KBS 대학개그제 동상
2002 MBC 연기대상 진행자부문 특별상
2003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
2004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부문 PD들이 뽑은 스타상
2005 MBC행복주식회사 공로상
2006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2007 푸른미디어 언어상
2007 TVN 개국 1주년 공로패
2009 제43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국무총리 표창
2011 한국NPO공동회의, 한국일보 한국나눔봉사대상 최우수상
2016 SBS 연예대상 프로듀서상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
2017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남자 대상
2020 제25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 예능부문 방송인상
박수홍 홍보대사
2002 굿피플 홍보대사
2008 투르 드 코리아-재팬 홍보대사
2008 SBS 물환경대상 물 환경 지킴이 홍보대사
2009 국세청 명예홍보위원
2009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 홍보대사
2012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홍보대사
2015 국민추천포상 홍보대사
2016 서울시 홍보대사
2016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음회 홍보대사
2018 서울교통공사 목소리 재능기부 안내방송 홍보대사
2019 울릉군 홍보대사
2021 국경없는 수의사회 홍보대사
5. 광고
2017 현대약품
2016-2020 도야지식품 줌마수홍
2018-2020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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