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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 프로필 나이 데뷔 작품 활동 학력

 

곽도원 프로필곽도원 프로필2
곽도원 프로필

 

곽도원

郭度沅 | Kwak Do-Won

 

본명

곽병규 (郭炳奎)

 

출생

1973년 5월 17일 (49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장동

(現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거주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국적

대한민국

 

본관

현풍 곽씨 (玄風 郭氏)

 

신체

180cm

 

학력

광남고등학교 (졸업)

 

종교

개신교 → 불교

 

데뷔

1992년 창극배우

 


대한민국의 배우.

 

곽도원 인터뷰곽도원 프로필 사진
곽도원 제작발표회곽도원 화보
곽도원 연기활동곽도원 국제수사

 

곽도원 데뷔 및 활동

연극 배우 시절

대학교를 가지 않고 바로 연극판으로 들어간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교회 누나를 따라가서 본 연극 품바에 푹 빠지고 난 다음부터였다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연극판으로 들어가서 연극배우로만 14년을 활동했다고 한다. 그 당시 연봉은 200만 원이었을 정도로 턱없이 모자랐지만, 다행히 극단에서 숙식을 하고 속옷하고 담배 살 돈만 해결했기에 생활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어느 극단이나 다 그렇지만, 그렇게 들어간 극단에서 1년간 죽도록 청소만 했다고 한다. 술자리에서 선배들이 왜 인상만 쓰고 있냐고 묻자마자 설움이 북받쳐 울음이 터졌다고 한다. 그러자 선배들이 연극 연기 지침서인 백세개의 모놀로그를 추천해주면서 연기 연습을 하라고 시켰고, 그것으로 연기 연습을 하면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연기 연습을 시작하고 첫 무대에 올랐는데, 엄청난 발연기를 보여줘서 무대에 내려오자마자 또 울었다고 한다. 그렇게 소심한 성격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으며 그 뒤로 어떤 선배가 아동극을 추천해주면서 점점 무대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동극을 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어느 날에는 스머프를 연기하고 있었는데, 객석에 달랑 세 명만의 가족만이 있었어요. 그런데 공연 도중에 한 명씩 차례대로 나가서 객석이 텅 비고 말았고, 배우들도 힘이 빠져서 분장실로 복귀하고 말았죠. 그런데, 그 나갔던 가족이 다시 돌아와서, "공연 끝났나요?" 라고 묻더라구요. 그 때 가가멜을 맡았던 선배가 "어디까지 보셨죠?" 라고 물었고, 우리 모두가 그 장면을 이어서 노래하고 춤을 췄어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이고 어머니는 지체장애의 몸을 이끌고 시장에서 장사를 하셨다고 한다. 예술 인생 운운하면서 술이나 마시고,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용돈 한 번 드려본 적 없어 자신이 불효자이자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그러다 잠시 연기를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아동극을 하고 나서 4, 5년이 되었을 즈음에 어머니가 고혈압으로 쓰러져서 돌아가신 이후 연기를 포기했다고 한다.

그러다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물론 연기 포기를 했던 것이 창피해서 무대에 서지는 못하고, 조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근이 살았는데 어느 날 지하철에서 연희단 거리패 워크숍 광고를 보고 바로 경상남도 밀양시로 내려갔다고 한다. 거기서 무대에 서는 법, 걷는 법, 말하는 법 등 연기에 대한 모든 걸 제대로 배웠다고 한다. 이 때가 27살 12월 30일이었다고 하며 거기서 7년 동안 정말 연극만 생각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20명이 12,000원으로 하루 식비를 해결했어요. 요즘 밥값으로는 한 명이 하루 세 끼를 먹기도 부족하지만, 우리는 20명이 같이 먹었죠. 사실 지금도 대학로 극단에서는 그렇게 생활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 연희단 거리패는 훗날 엄청난 스캔들의 온상이 되고 만다. 곽도원은 그 이윤택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윤택은 곽도원이 '게으르고 선배 말을 듣지 않는다'고 평가했고 곽도원 역시 이윤택이 '본인을 연극판에서 매장시키려 했다'고 했다. 곽도원이 연극을 그만두고 영화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것에는 이윤택의 영향이 있었다. 물론 새옹지마 격으로, 일찍 연희단 거리패에서 나온 것은 곽도원에게 좋았다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곽도원 또한 미투 운동 고발의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했으나, 극단에서 쫓겨난 시점과 안 맞는 게 밝혀져서 무고가 증명됐기 때문이다.

 

곽도원 나혼자산다곽도원 드라마
곽도원 아는형님곽도원 나혼자산다 출연

 

영화배우로 전향 후의 커리어

이윤택은 곽도원이 극단에서 선배들 말을 듣지 않는다고 쫓아냈다. 나중에 연희단거리패 내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혀진 후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과연 어떤 말을 듣지 않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윤택 대표는 연극계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영향력을 가졌기에 여기서 눈 밖에 나자 다른 극단에서도 연극을 할 수가 없는 처지가 됐고, 이를 비관하여 술만 먹고 신세한탄만 하느라 여자친구도 떠났다고 한다. 연극판에 복수하는 방법은 '성공'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충무로에 올라왔다고 한다. 충무로가 영화의 메카라는 말만 듣고 충무로를 이 잡듯이 뒤졌지만 인쇄소와 애견센터 밖에 없었다고 한다. 연희단거리패 출신 선배였던 오달수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했는데, 단편영화부터 시작하라고 하여 단편영화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이렇게 단편영화와 독립영화에서 숱한 단역을 맡아오다가 2010년에는 황해, 2012년에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출연하면서 떠오르기 시작한다. 지금도 단편영화에 간간이 출연하고 있는데, 2011년에 출연한 단편영화 《더블 클러치》는 그 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ZIP&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 단역으로 출연. 2009년에는 마더와 핸드폰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단편영화 2편에 출연했다.

황해에 출연했던 2010년에도 심야의 FM에는 조연으로, 아저씨, 히어로에서는 단역으로 출연했다. 2011년에도 단편영화인 더블 클러치, 이웃死촌에 출연했고, 러브픽션, '헤드'에 출연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모두가 알다시피 검사 조범석 역에 캐스팅되어 호평을 받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는데, 검사 역할로 곽도원이 캐스팅될 때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을 제외한 영화 관련자들 모두가 곽도원의 이 캐스팅을 반대했다고 한다. 심지어 최민식도 나중에 "도원아, 솔직히 나도 너 반대했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한다. 황해에서 김승현 교수 역할을 했는데 나홍진 감독이 자신의 출연 분량을 가편집하여 윤종빈 감독에게 몇 번 보여주면서 추천했다고 한다. 황해에 같이 출연했던 하정우에게 윤종빈 감독이 "곽도원 씨가 열심히 하냐?"고 물어봤더니 하정우는 "잘 한다. 괜찮다."고 대답했다고. 결국 윤종빈의 뚝심대로 검사 역할은 곽도원이 맡았다.

이 영화에서 매우 유명한 명대사인 "내가 깡패라면 넌 그냥 깡패야"가 탄생. 조범석이 최익현에게 화장실에서 킥을 날리는 장면에서 탄생한다. 2012년에는 7편의 작품에 출연했는데, 단편영화인 더 독, 환상의 콤비, 그리고 분노의 윤리학, 베를린, 회사원, 점쟁이들에 출연했다. 점쟁이들에서는 스님으로 나왔다. 회사원에서는 미칠 듯한 꼰대 악역 상사로 나온다. 무엇보다도 유명했던 작품은 바로 유령이었고 그 해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곽도원 강철비곽도원 영화 연기
곽도원 악역곽도원 논란

 

2013년에는 남자가 사랑할 때에 조연으로 출연했고 드라마에도 두 편 출연했는데,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최지우가 맡았던 박복녀의 남편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또한 굿 닥터에서 강현태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쯤 되면 믿고 보는 곽도원이다. 무엇보다 이 해에 가장 주목받았던 작품은 바로 천만 영화 변호인일 것이다. 여기서 곽도원은 공안 경찰 차동영 역할을 맡았다. 아마도 캐스팅 이유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이었다.

물론, 악질 연기는 그때보다 한층 늘었다. 명대사가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 때 송우석한테 내뱉었던 한 마디인 "입 닥쳐 이 빨갱이 새끼야!!!" 일 정도다. 곽도원은 이 역할을 하기 위해 당시 공안 검경에 관한 영상들을 모두 봤다고 한다. 참고로 차동영의 모티브는 실제 5공 시절의 악질 공안 경찰이자 고문 기술자 이근안. 그 해 부일영화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무뢰한, 살인캠프, 신촌좀비만화에 출연했다. 타짜: 신의 손에서는 극악무도한 사채업자인 '답십리 똥식이' 장동식 역할로 출연했다. 팀 플레이 포스터에서는 이하늬의 우사장, 김윤석의 아귀와 같이 있는 사진이 보였는데 가장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손목은 재미없고 팔꿈치를 자릅시다!"라고 써 있다. 2015년에는 조선마술사가 개봉했는데, 혹평과 함께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전혀 넘기지 못하고 망해버렸다.

 

2016년에는 20여년 만에 드디어 주연으로 등극한 곡성이 개봉했다. 연기력은 인정받았으나 조연급만 하던 40대 배우를 단독 주연으로 출연시킨 것은 나홍진 감독의 과감한 선택이라는 평이 많았다. 참고로 실제 연인이었던 장소연과 부부 역할로 나오는데 곡성을 촬영하며 좋은 분위기가 된 듯. 그리고 영화가 큰 화제를 모으며 성공하고, 국외에서까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게 되면서 곽도원이라는 배우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016년 대한민국 톱스타 시상식에서 자신의 귀 한쪽이 안 들린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자신이 박태환 선수의 팬이라고 인증. 서로의 안부를 묻는 훈훈한 영상을 남겼다. 2017년에는 강철비에서 국가안보보좌관 곽철우 역을 맡아 진지함과 유머가 섞인 연기를 잘 해내며 극을 캐리했다. 2020년에는 남산의 부장들에서 김형욱(극중 이름은 박용각) 역을 맡았으며, 강철비 2에서는 북한 내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사회주의를 부흥시키려는 호위총국장 박진우 상장을 연기했다. 처음 단역으로 출연했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촬영 당시 주연이었던 이병헌, 송강호, 정우성을 보며 나중에 저 사람들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고 하며 훗날 이병헌과 남산의 부장들에서, 송강호와 변호인에서, 정우성과 아수라, 강철비, 강철비 2에서 모두 호흡을 맞추며 꿈을 이루게 되었다.

 

 

곽동원 연기

개성이 확실한 말투와 목소리가 특징이다. 또한 조근조근하면서 정확한 발음의 말투가 큰 특징. 사실 잘 들어보면 OGN 엄재경 해설과 말투가 많이 비슷하다. 서남 방언 연기도 뛰어난편이다.

큰 풍채에 차가워 보이는 말투 덕에 악역에서 인상이 강한 편이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성깔 더러운 검사인 조범석 검사 역할로 나와 대선배인 최민식을 두들겨패기도 하며 무시무시한 연기력을 보였다. 또 영화 변호인에서도 영화를 살리는 훌륭한 악역 연기를 보여주었다.

물론 악역이 아닌 역할도 꽤 했다. 《곡성》에서는 초자연적인 악령 앞에서 딸을 구하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하는 시골 경찰 종구 역으로, 《유령》에서 미친소 역할로 소간지에 뒤지지 않는 미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갔다(일명 소간지VS미친소). 《강철비》에서는 전쟁 위기 앞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면서도 인간미와 유머를 잊지 않는 곽철우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극을 끌어갔다. 그러나 주로 범죄와의 전쟁, 타짜, 변호인에서 보이듯 굵직굵직한 악역이나 부패한 관리자 역할을 맡아서 엄청난 열연을 펼치는 경우가 많았다. 시청자들이 저절로 분노하게 만드는 악역 연기의 대가. 가히 악역 연기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붐비치에서 악역인 해머맨 중위를 맡았는데, 테러 박사를 맡은 배우 정웅인 못지않게 썩 괜찮은 목소리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곽도원 시상식곽도원 화보2
곽도원 화보3곽도원 연기 활동

 

곽도원 논란 및 사건 사고

2022년 음주운전 사건

2022년 9월 25일 오전 5시경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를 음주 상태로 SUV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됐다고 제주방송이 단독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자다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되었으며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웃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조사에는 순순히 응했다고 한다.

곽도원은 영화 소방관 개봉과 2023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에 출연을 앞둔 상태였으나 이번 음주운전으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두 작품 모두 곽도원이 주연을 맡았기 때문에, 편집만으론 뒷수습이 불가능한 수준이고 특히 곽도원이 다른 역할도 아닌 공직인 소방관을 맡았다는 점 때문에 업계에선 연내 개봉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찰복을 입고 촬영한 정부 주관의 공익광고인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 유튜브 영상이 모두 비공개 처리되었으며 문체부 관계자는 '곽도원이 광고 계약사항에 해당하는 품위유지의무 조항을 어긴 것으로 보고 광고출연료 전액 반납 관련해 절차를 밟는 '이라고 밝혔다.

 

 

곽도원 여담 일화

특기가 택견이라고 한다.

그간 맡았던 주요 배역들이 교수, 검사, 판사, 경찰 경감, 청와대 수석, 중앙정보부장 등 대부분 엘리트 역할이다. 후덕한 체형에 안경을 쓰면 지적으로 보이는 이미지 때문이다.

특히 군사독재정권 치하의 악역 역할들을 많이 맡았다.

맡았던 역할들과는 다르게 정치적인 성향은 진보로 보인다. 문성근과 비슷한 케이스인 듯. 이런 경우는 찾아 보면 꽤 많다. 에런 소킨만 해도 민주당 지지자지만 극중 자신의 페르소나는 공화당 지지자로 설정한다.

왼손잡이이다. 영화 타짜: 신의 손에서 고스톱을 칠 때 왼손을 사용하고, 강철비에서도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한다. 시계도 오른손에 착용한다.

라디오 스타에서 배우 장소연이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짝사랑이다. 난 좋아하면 얘기하는 스타일이라, 그 상대 남자도 내가 좋아하는 걸 알고 있다. 나를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 상대가 곽도원이었다. 결과적으로 방송에서 곽도원에게 공개 고백을 해버린 셈. 영화 곡성에 부부 역할로 같이 출연하면서 좋은 인연이 이어진 듯하다. 결혼을 준비한다는 기사까지 뜨면서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는 듯했으나 안타깝게도 결별했다.

 

곽도원 공무원 연기곽도원 생활연기
곽도원 여담곽도원 음주운전

 

영화에서는 은근히 사람 패는 연기를 많이 한다. 그것도 톱 스타들을 전문적으로 패는데, 대표적으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는 최민식을, 《변호인》에서는 임시완과 송강호를 막 패는데, 임시완의 경우에는 거의 고문기술자 빙의 수준으로 연기를 한다. 실제로 임시완은 곽도원에게 고문받는 연기를 하면서 온 몸에 멍이 들고 눈에 실핏줄이 터지는 등 엄청난 고생을 했고, 《회사원》에서는 소지섭의 후두부와 복부가격이 신들렸다. 이에 곽도원은 기자회견에서 임시완의 팬들에게 사죄하며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였다. 조선마술사에선 유승호도 패대기쳤다고 한다. 《무뢰한》에서는 전도연에게도 손을 댈 뻔했다.

2010년부터 배우 하정우와 일한 영화 수가 황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러브픽션, 베를린으로 총 4편에 달한다. 이 중 하정우가 주연을 맡아 개봉한 영화가 5개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놀랄만한 일. 근데 2020년 기준 최근은 배우 황정민과 일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2016년에만 곡성, 아수라로 2편.

상술했듯 성격이 소심한 걸로 유명한데, 유령에 출연했을 때 태연의 팬이라고 하여 같이 출연했던 엠블랙의 지오에게 밥 한번 먹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잘 안 되었으며 이후에 태연과 지오가 서로 밥 먹는 사진을 SNS에서 보고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지오의 연락처를 지워버렸다고 한다.

2016년 영화 시상식에서 톱스타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 도중 한쪽 귀가 안 들린다고 고백하였다. 이후 2018년 1월 12일 방영된 인생술집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열병을 앓은 뒤 왼쪽 청각을 상실했다고 밝히면서 “청각장애가 있어 항공비가 50% 할인된다”고 말했다. 

황해 코멘터리 녹음에서 김윤석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곽도원(그 당시 활동 이름은 본명인 곽병규)이 처음 나오는 씬이 나오자. 김윤석이 '이 코멘터리를 듣는 사람을 잘 보세요. 저 배우가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될 겁니다' 라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됐다.

어느 인터뷰에서 배우 곽도원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자 동료 배우가 "돈을 빌리면 빨리 갚아야 할 것 같은 배우 1위"라고 했다.

외형이 은근 미국의 배우 존 굿맨과 비슷하다.

 

 

등장하는 배역 중 공무원이 많다. 아저씨부터 강철비까지만 모아도 필모그래피 하나 나온다고 한다.  게다가 2018년 10월부터 크랭크인 하는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아예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역으로 나온다.

종교를 개신교에서 불교로 개종했다. 곡성을 찍고 나서 연기 쪽도 그렇고 그 외 욕심을 비우기 위해 불교로 개종했다고 한다.

네이버 웹툰 갓핑크에 곽도원과 닮은 사람이 악역으로 나온다.

2005년에 발생한 '코끼리 탈출 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당시 곽도원은 연극 극단의 배우로 일했는데, 광진구 능동에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행사 중 탈출한 코끼리떼들이 길거리에서 난장판을 벌여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해 연극 연습에 늦게 되었다.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활성화된 시기가 아니라서 뉴스를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검색하기가 어려운데다, 사건 자체가 너무 황당한지라 극단 선배들은 당연히 믿지 않고 장난하냐며 호되게 혼을 냈단다. 이후 저녁 회식을 하는데 그 때 TV에서 코끼리떼 탈출 사건에 대한 뉴스를 보고서야 '어 진짜네...'하고 곽도원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해피투게더에서 배우 이상우도 말했던 에피소드다. 두 사람 모두 같은 시기 인근에 살았기 때문이다.

성동세무서에서 정상적으로 연락한 전화 통화를 보이스 피싱으로 착각했다가 뒤늦게 깨닫고 담당자를 찾아가서 사과한 일이 있다. 당시 곽도원은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성동세무서란 말만 듣고 착각한 것이다. 세무서 문서에 나오듯이, 지방 세무서의 관할 구역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구역과는 일치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

 

KBS 역사 다큐멘터리에서 간송 전형필을 재연했었다. 

쌍용 코란도 스포츠의 오너이다. 2020년 8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차량을 공개했다.

작품에 나올 때마다 머리빨의 중요성을 알리는 배우이다. 주로 시대극에 나올 때는 8-90년대의 촌스런 장발부터, 현대극의 투블럭, 높으신 분을 연기할 때 올백, 소시민을 연기할 때 대충 산발이 된 머리 등,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냐에 따라 이미지가 정말 달라지는 배우이다. 같은 경찰 연기를 해도 변호인 때와 곡성 때를 비교하면 정말 헤어스타일 하나로 이미지가 180도 바뀌는 배우다.

웃을때 "으아하하하하하하~"하고 심하게 박장대소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말하는 숨 넘어가게 웃는 타입이다.

현재는 제주도에 거주중이다. 사는곳이 제주도에서도 꽤나 시골쪽이다. 배달 앱으로 18,000원짜리 치킨을 시켜먹으려 했더니 배달비가 25,000원이나 나와서 포기했다고 나혼자산다 394회에서 증언했다. VOD 26분 54초에 나온다. 이에 옆에서 듣던 박나래는 크게 놀랐고 질문했던 성훈도 빵 터질 정도였다. 그래서 그런지 요리 실력이 제법이다. 나혼자 산다에 출현해서 나물, 꽃을 뜯어먹고 채취해서 집에서 요리해 먹었는데, 그 중에 운지버섯도 있었다. 특히 버섯은 위험하기도 하고 아무거나 주워먹다 탈 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반응도 있다.

갤럭시 노트8 미드나잇 블랙을 사용한다.

2022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구필수는 없다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는 굿 닥터 이후 8년만에 복귀다.

 

 

곽동원 출연 작품

영화

TBA

소방관

주연

 

2021년

CCTV

촬영감독

 

2020년

국제수사

홍병수

53만명

 

강철비2: 정상회담

박진우

175만명

 

남산의 부장들

박용각

475만명

 

2017년

강철비

곽철우

445만명

 

특별시민

심혁수

136만명

2016년

 

아수라

김차인

259만명

 

곡성

전종구

687만명

 

2015년

조선마술사

귀몰

조연

62만명

 

무뢰한

문기범

41만명

 

살인캠프

버스 기사

주연

101명

 

2014년

타짜: 신의 손

장동식

401만명

 

신촌좀비만화

담임

조연

5,225명

 

남자가 사랑할 때

영일

198만명

 

2013년

변호인

차동영 경감

주연

1137만명

 

분노의 윤리학

김수택

22만명

 

베를린

청와대 조사관

조연

716만명

 

2012년

회사원

권종태

111만명

 

점쟁이들

심인 스님

주연

95만명

 

러브픽션

황 감독

조연

172만명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조범석 검사

472만명

 

2011년

이웃死촌

헤드

정 선배

단역

6.1만명

 

2010년

히어로

체육 선생

1,564명

 

황해

김승현 교수

조연

226만명

 

심야의 FM

장 기자

120만명

 

아저씨

김 형사

617만명

 

2009년

위대한 선수

이동식

 

병든 닭들의 사랑, 가난해도

김 사장

조연

 

진위

진위 형

 

핸드폰

형사과장

단역

62만명

 

마더

숯불맨

297만명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트럭 기사1/라디오 진행남(목소리)

2.2만명

 

2008년

저스트 키딩

약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귀시장파 부두목

단역

668만명

 

2007년

열정 가득한 이들

PD/감독

 

비만 가족

곽 서방

주연

 

2003년

오구

병규

단역

544명

 

여섯 개의 시선

역도부 감독

 

 

드라마

2008년

기담전설

윤석

 

2009년

기담전설 2 - 소름

지원의 오빠, 장의사

 

미스터 M

하나 아빠

 

2010년

인생은 아름다워

공기 많이 먹는 다이버 손님

 

2011년

울엄마 오드리

기태

 

2012년

유령

권혁주

 

2013년

굿 닥터

강현태

 

수상한 가정부

고민국

특별출연

 

2022년

구필수는 없다

구필수

주연

 

2023년

빌런즈

장중혁

그리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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