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플수록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질환 3가지
1. 건강염려증
건강 염려증은 실제 병에 걸리지 않았고 몸에 이상도 없지만, 병에 대한 지나친 걱정을 하는 것을 말한다. 특별한 질병 없이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소화 장애, 배뇨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 작은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증상에도 "내가 감염병에 걸린게 아닐까?"하는 건강염려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정보선별이 중요하다.
올바른 정보는 감염병 예방과 정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지만,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불안감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높인다.
2. 우울증과 불면증
요즘같이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문제에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큰 병에 걸린 것 같고, 작은 불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툭하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잠에 들더라도 자주 깨는 현상이 반복된다. 또한 식욕이 줄었는데 원인이 분명하지 않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한다.
불면증과 같은 수면부족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수면 부족은 호르몬 불균형을 야기하고, 피로감이 쌓이면서 우울감이 커진다. 이는 면역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우울감 해소와 면역력 증진을 위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다. 우울증은 신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은 페경 전이라도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리 몸은 일정한 리듬을 유지할 때 건강하고 왕성한 활동성을 유지한다. 과도한 긴장, 부담, 공포와 같은 강한 자극과 한없이 이어지는 무료함, 허무함, 우울감과 같은 무자극은 몸의 리듬을 망가뜨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감염병이 지역 사회로 확산되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피로, 수면장애, 통증, 면역 저하, 소화 기능 감소 등의 증상과 집중력 장애, 의사 결정 능력 손상, 기억 장애, 인지 왜곡, 혼란 등 인지능력 저하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인관계도 점점 약해져서 사회적으로 위축된다. 특히 감염병 확진자에게 과도한 경계심과 배척감, 혐오감을 느끼며 지나친 흥분과 더불어 갑작스럽게 충동적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과도한 공포와 걱정은 모든 건강 요소를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40%는 가벼운 증상, 20%는 중등도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경험한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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