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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프로필김혜수 프로필2
김혜수 프로필

 

김혜수

金憓秀 | Kim Hyesoo

 

출생

1970년 9월 5일 (51세)

(정부 직할) 부산시 동래구

(現 부산광역시 휘장 부산광역시 동래구 CI 동래구)

 

국적

대한민국

 

본관

경주 김씨 (慶州 金氏)

 

 

신체

170cm, 50kg, 245mm, A형

 

가족

언니 김혜성, 남동생 김동훈, 김동희, 김동현

 

학력

온천국민학교 (전학) →

서울미동초등학교 교표 서울미동국민학교 (졸업 / 75회)

덕성여자중학교 (졸업)

배화여고 배화여자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심벌마크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SKKU Emblem 성균관대학교 언론대학원 (문화콘텐츠 / 석사)

 

종교

불교

 

데뷔

1985년 네슬레 마일로 CF

1986년 영화 '깜보'

 

취미

독서, 영화 감상, 사진집 모으기, 수영, 테니스, 볼링, 태권도

 

별명

엣지녀, 혜순이, 바비인형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s_kim_95

 


대한민국의 배우.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다. 연기력이 출중하고 예능감도 좋은 데다 팜므 파탈 캐릭터부터 능청스럽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야말로 천생 배우이자 완전체다. 국제 시사 프로그램이었던 W의 진행을 맡기도 하는 등, 지적인 분위기까지 추가되면서 이래저래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슈퍼스타다.

 

김혜수 몸매김혜수 리즈 수영복

 

하이틴스타 시절부터 데뷔 후 3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현역으로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는, 명실상부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 배우이다. 10대였던 1980년대에 데뷔하여 2020년대 현재까지도 말 그대로 왕년의 스타가 아니라 현역에서 왕성히 주연으로 활동하는 몇 안 되는 배우이며, 데뷔 이래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는 작품 선택폭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어필하는 스타이다. 게다가 3대 영화상 주연상 5회, 3사 연기대상 3회, 백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 2회에 빛나는 수상경력까지, 가히 독보적이란 표현이 결코 과장은 아닐 것이다.

 

대체 불가능한 '여배우의 품격'. 10대에 데뷔한 이후 30년간, 김혜수는 언제나 여배우의 최전선에 당당히 앞장서 있다. 화려한 레드카펫을 압도하는 아름다운 파격을 선보여 온 당당하고 여유로운 그녀의 미소. 우리가 '여배우'에게 가지는 동경과 판타지, 그 모든 것은 김혜수를 통해 충족된다.
김혜수의 영화는 언제나 이전에 본 적 없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켰고, 그 캐릭터들은 모두 김혜수 본연의 에너지를 통해 완성됐다.

CGV 피카디리 1958 - 2010년대 명예의 전당 배우 선정

 

 

김혜수 생애 및 활동 내역

유년기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의 일 때문에 서울로 이사하며 미동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 시절 단짝친구와는 사후세계, 우주인, 마의 삼각지대 등이 공통 관심사였다고 한다. 공원 잔디밭에 단짝친구와 나란히 누워 별자리를 그리고 며칠 뒤 뭐가 변했나 왜 변했나 따지고 놀만큼 호기심도 많았다고.

뭐든 빨리 배우고 싶은 그 호기심에 초등학생 시절에 무려 학원 6개를 다녔다고 한다. 미동초등학교 시절 국가대표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 소속이었는데, 정원 20명 남짓에 성적도 평균 90점 이하로 떨어지면 제명당할 만큼 엄한 곳이었다고 한다. 당시 시범단들은 디자이너한테 맞춘 유니폼을 입고, 머리카락도 미장원 가서 똑같이 동그랗게 자르고 다녔는데 자신 또한 그 유니폼을 입고 사범님 앞에서 “태권!” 거수경례가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 동기로 입단한 애는 본인 하나뿐일 거라고. 여자아이는 당시 김혜수 하나였는데 엄마가 눈에 잘 띄라고 머리에 큼직한 꽃까지 달아줬다고 한다. 1988 서울 올림픽 유치 전,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방한했을 때 화동(花童) 역할도 했다. 드라마 하이에나 정금자 역할로 만든 인스타에 사진이 있다.

 

김혜수 아역시절김혜수 아역시절2김혜수 아역시절3

 

1985년 ~ 2008년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운 유단자였는데 광고 속에 나오는 태권도 장면에 어울리는 여자를 찾던 CF 감독에 의해 발탁, 1985년 16세 나이로 초콜릿 음료인 네슬레(당시 한서식품) 마일로광고에 태권소녀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들였다. 그리고 광고에 출연한 모습을 본 이황림 감독에 의해 영화 《깜보》의 주연으로 극중 박중훈의 상대역인 밤무대 가수 '나영'을 맡아 연기자로 전격 데뷔.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감독들이 어린 나이였던 김혜수를 탐낸 이유를 알 만하다. 이황림 감독은 당시 김혜수를 캐스팅하기 위해 시나리오 일부를 바꿨다고 할 정도. 보통 저 나이 또래면 성인 연기 이전에 하이틴 배역을 먼저 맡기 마련인데 김혜수의 경우 16살 나이로 데뷔하자마자 10대 연기를 넘어서 바로 성인 연기를 맡았으며 이런 예는 별로 없다.

 

 

이 당시 이색 경력이 있다면 데뷔하자마자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는 것인데, 이 경력이 회자되는 이유는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의 뮤직비디오였기 때문이다. 더욱 경악할 만한 사실은 그 뮤직비디오의 노래가 다른 누구도 아닌 가왕 조용필의 '허공'이라는 것이다.

신인 시절 가수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 1988년 그녀의 신인시절에 출연한 《어른들은 몰라요》 OST에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곡을 불렀다. 음원은 벅스, 멜론에서 들을 수 있다. 《직장의 신》, 《모던보이》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깜보》로 데뷔한 이후 《사모곡》, 《세노야》, 《순심이》 같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 《세노야》에선 동시기 이미 베테랑으로 인정받던 이혜숙과 극중 자매로서 연기로 맞짱을 뜨고 갓 스물이 된 나이에 《꽃 피고 새 울면》에서 극중 상대역 노주현과 나이차가 무려 26살이나 되는데도 부부로 출연하는 등 겨우 20대 초반 나이에 당대의 출중한 연기자들과 연기하면서 그 또래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깊이 있는 연기와 더불어 청순가련함을 화면에 드러냈고 이를 통해 작품의 인기를 보장하는 특급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충남 청양산골이 고향인 '순심이'가 서울로 가려다 아버지(김인문)에게 사정없이 맞는 장면을 녹화하는 날이었다. 김혜수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운 감독님, 제가 아버지에게 진짜로 맞아야 감정도 살고 이 씬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버지(김인문)도 역시 같은 의견이었다.

이 씬을 녹화하는 동안 숨이 멎는 것 같았다. 아버지에게 맞는 순심이(김혜수)가 크게 다칠 것 같은 공포감에서 서둘러 컷을 외쳤다. 씬의 리얼리티(사실감)는 단연 최고였다. 두 배우에게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김혜수 젊은시절김혜수 어린시절김혜수 리즈

 

이 시절에 하도 스케줄이 많으니 김혜수 측에서는 역을 고사하려 했는데 캐스팅하는 사람들이 제발 맡아달라고 집 앞에서 진을 치고 통사정을 해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역을 맡은 적도 부지기수라고 할 정도였다.

영화 쪽에서도 마찬가지. 1991년, 20대 초반에 출연한 《잃어버린 너》 등의 영화에서 청순가련한 모습을 이어간다. 특히 이명세 감독의 영화 《첫사랑》에서 첫사랑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최연소 청룡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김혜수 자신에게는 이런 청순가련한 이미지로의 고착이 큰 부담이었는지 이후 연기 변신을 모색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한지붕 세가족》에 출연, 몸매 드러나는 복장을 즐기는 젊은 미시족 역을 맡았는데 그제서야 사람들은 김혜수가 글래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김혜수의 몸매는 엄청난 화제를 불렀고 김혜수 본인도 섹시한 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한다. 그녀는 위와 같이 80년대 중후반 하이틴 스타에서 1990년대로 넘어가자 텔레비전의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진행자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기존 인기를 이어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MBC 일요아침드라마 《짝》으로 27세의 나이에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고 복수혈전, 국희등 높은 시청률의 인기극의 주연을 맡는 등 탤런트로서는 잘 나갔다. 하지만 문제는 91년 《잃어버린 너》 등을 제외하곤 출연하는 영화들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는 건데, 한석규의 충무로 진출작이자 함께 출연한 《닥터봉》이 흥행에 성공하고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비로소 흥행배우가 된다. 그러나 이후에도 출연한 영화들은 안재욱과 출연한 《찜》을 제외하고 하나같이 흥행에서 실패를 하게 된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 차승원, 이성재, 송강호라는 남자배우들을 돕는 여주급 조연으로 출연한 《신라의 달밤》, 《YMCA 야구단》이 흥행에서 성공하면서 비로소 본인 이름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에 출연하고 《분홍신》과 《얼굴 없는 미녀》가 작품성에서 호평받으며 영화계에서 겨우 자기 자리를 잡게 된다. 《얼굴 없는 미녀》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과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2000년대 이후론 섹시한 이미지가 고착되어 오히려 짐이 되고 있는 듯한 모습도 보이니 젊을 때나 나이 들어서나 고정 이미지로 인한 고생은 계속인 듯.

2000년대 초중반엔 그녀도 30대의 나이에 접어들며 신세대들의 급부상의 세대교체에 따라 최진실•채시라•하희라 등의 같은 기존 30대 톱스타들처럼 자연스레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2002년 KBS가 100부작으로 기획한 장희빈에 출연하기 위해 영화 바람난 가족 출연을 고사하며 영화사와 갈등을 겪었고, 장희빈 내부에서도 작가 교체 등 여러가지 문제와 함께 시청률 역시 저조한 성적을 거둬 조기종영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방영기간 내내 작품의 중심을 잘 이끌어 약 1년 동안 100부작을 모두 내보낼 수 있었고, 최종회 시청률도 30%를 넘겨 유종의 미를 거둬 그해 연기대상에서 다른 인기작의 유력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출연한 2004년 영화 《얼굴 없는 미녀》도 흥행성적은 부진했고 그해 연말부터 방영된 MBC 주말극 한강수타령 역시 KBS 부모님 전상서에 밀리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다 2006년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정마담 역으로 출연한 《타짜》가 684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대 흥행하고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 2관왕을 차지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달리게 된다. 이 영화를 계기로 김혜수는 그 후 작품들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김혜수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역할'들을 맡아나가기 시작한다.

 

김혜수 시상식 김혜수 시상식 드레스

 

2009년 ~ 2019년

2009년에는 드라마 《스타일》에 출연. "엣지 있게!" 라는 유행어를 구사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다. 그러나 정작 그 계통에서는 잘 쓰지 않는 말이라고. 심지어 다른 계통의 사람이 썼다. 이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워커홀릭인 패션지 편집장 박기자 역을 맡아 극 전체에서 가장 큰 존재감과 포스를 보여주었다.

2012년엔 《타짜》에서 호흡을 맞춘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 출연해 1,298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히트를 치면서 당당히 1,000만 배우의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는 금고털이 전문도둑 펩시를 연기했다.

2013년 가을에 개봉한 한재림 감독의 영화 《관상》도 913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히트를 기록했다. 이 영화에서 김혜수는 매혹적인 기생 연홍을 연기해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큰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2013년 3년 만에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만능 계약직 미스 김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 그동안의 이미지를 내던진 넘사벽급 코믹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작품에서의 미스 김은 코믹적인 부분만 아니라 다양한 간극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김혜수는 이러한 입체감 또한 완벽히 표현해내며 연기력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으로 10년 만에 다시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때의 옷차림이 다른 의미로 대단했는데, 이전의 화려한 시상식 드레스가 아닌 숏컷+정장 그리고 망토로 직장의 신에서 '미스 김'으로 입었던 그 패션이었다. 연기자로서의 자세를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깔끔하면서도 의미있는 수상소감 또한 호평을 받았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차이나타운》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 조직의 보스인 엄마(마우희)역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김혜수의 힘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황금촬영상 여우주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김혜수에게 안겨주었다. 영화 자체로는 아쉬운 점도 많다는 평을 듣지만, 적어도 김혜수의 영화 커리어에는 확실히 플러스가 된 작품이었다는 건 분명하다.

 

2016년에 개봉한 코미디영화 《굿바이 싱글》에 철없는 톱스타 고주연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는 200만 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영화계에 보기 드문 여배우 원톱 흥행작을 만들어냈고, 여배우 원톱 흥행작의 발전과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16년 tvN 1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시그널》에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으로 출연하며 다시 3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작품성 때문에 출연했다고 할 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한 편이고 시청률도 준수해 연기 인생에 커리어 하나 또 쌓았다는 분위기. 참고로 김혜수는 당시 만 46세에 중년의 형사팀장과 아가씨인 젊은 시절 연기를 둘 다 소화한다. 한동안 작품에서 잘 보여주지 않았던 풋풋하고 어리버리한 연기도 젊은 시절역에서 잘 표현해내며 김혜수의 연기폭이 넓다는 걸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이 많았다. 김혜수는 이 작품으로 20년만에 다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백상에 뒤이어 tvN의 10주년 기념 시상식인 tvN10 어워즈에서도 이 작품으로 여자 배우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11월 영화 《미옥》에 출연했다. 여성 느와르물이라고 대대적으로 알렸으나, 느와르물은 온데간데없고 자극적인 장면, 진부한 스토리 콤보로 혹평만 쏟아졌다. 최종 관객수 23만 명으로 막을 내렸지만 꾸준히 여성 중심 작품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8년에는 유아인, 조우진과 함께 1997년의 IMF 외환위기 상황을 다룬 경제 스릴러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출연했다. 이 영화는 경제학적으로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있지만 평단과 대중의 고른 호평을 받아 35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혜수 특유의 지적인 카리스마가 녹아든 연기는 이견이 없는 호평이다. 특히 뱅상 카셀이 분한 IMF 총재와의 협상 장면에서는 영어를 구사하는데, 경제 용어가 잔뜩 들어간 다량의 고난도 대사를 매우 잘 소화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혜수 글래머김혜수 타짜

 

2020년 ~

2020년 2월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변호사 정금자로 출연했다.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같은 역할로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강하면서 입체적인 여성캐릭터를 연기하였다. 드라마 속 정금자의 헤어, 의상, 악세서리는 평범함에서 벗어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홍보를 위해 김혜수는 캐릭터의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여 직접 운영하였다.(이후 본인 계정으로 전환하여 활용 중이다.) 마지막회에 자체 최고 시청률 14.6%를 기록하였으며 시청자들이 시즌제를 염원하기도 하였다.

11월 개봉한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 형사 김현수 역으로 열연했다.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절망에 빠졌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힘쓰는 현수의 스토리가 본인과 닮은 느낌을 받아 작품을 선택했다고 하였다. 개인사로 힘들었던 순간을 영화에 녹이며 위로받을 수 있던 운명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잔잔하지만 묵직한 위로를 주는 좋은 영화, 몰입감 있는 김혜수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에 캐스팅 되었다. 극중 타고난 지성과 까칠한 성격을 가진 엘리트 판사 심은석을 연기한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제) 출연을 제안받았다.

 

 

김혜수 인품 여담 일화

본인이 말하기를 고양이보다는 개과의 성격이라고 한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부각되지만 실상은 털털하고 수더분하단다. 웃음소리가 몹시 호방하며 작중 연기를 위한 상황이 아니면 '호호호' 하고 웃을 때는 거의 없다. 어지간해서는 으하하하하~ 이다. 천성이 낙천적이며 배우라는 일을 하면서 필요한 예민함들이 긍정적으로 쌓였다고 한다. 과거 인터뷰에선 본인을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소문난 순둥이라고 소개하기도 하였으며 어려운 분위기를 조장하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언급하였다.

책, 음악, 사람등을 통해 항상 자극받고 배운다고 한다.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을 배우고 사람들 간의 밀도를 중요시 여긴다. 작품 마지막 촬영이 끝나면 함께한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포옹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영화 타짜 촬영 당시 마지막 씬에서 불타는 돈을 입고 다니던 명품 코트로 끄는 장면 촬영 중, 빌렸던 명품이 불타버려서 반납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버리자, 그 자리에서 '내가 산다 그래.' 라고 쿨하게 해결했다고 한다. 명품으로 불끄는 장면을 촬영한다면 애당초 반납은 불가한데 당연히 영화 제작비에 포함될 문제지 그게 배우가 부담해야 할 문제인가?

《직장의 신》 때도 단역 연기자들까지 한명 한명 단체 채팅방에 직접 초대하고, 영화 촬영 때도 후배 연기자를 위해 촬영 전 미리 나와 대사를 맞춰주기도 하는 등이러한 일화는 빙산의 일각일 뿐훈훈한 일화들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매 작품 인터뷰에서도 거의 칭찬봇 수준으로 다른 연기자들의 장점을 다채롭게 짚어서 언급하기도 한다.

영화 코멘터리나 인터뷰에서 특히 확실히 드러나는데 명쾌하면서도 깔끔하고 정확한 달변+다변이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좋았지만, 청룡영화상 진행이나 토크쇼 진행 등의 경력이 쌓이면서 점점 더해진 듯.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를 맡아 라디오를 진행했을 때에도 역시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진행을 선보였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골수 팬이며 단순히 진행솜씨 때문만이 아니라 평소 팝음악에 대한 이해과 관심이 높기 때문에 게스트로 김혜수가 나온다고 하면 이번에는 어떤 곡을 선곡해 왔을까 기대하는 애청자들이 많다.

동료들에게 애정을 담은 스킨십을 하며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해낸다. tvN10 어워즈 여자배우상 수상 당시 이제훈을 쓰다듬는 스킨십이 화제가 되었으며, 백상예술대상에서 천우희에게 건넨 손등키스, 2017년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나문희 손등 키스, 김수안을 쓰다듬는 축하 역시 화제가 되었다. 김혜수의 우아한 용모에 이런 영리한 마음 씀씀이가 더해지니, 사람이 한층 돋보인다는 평.

 

김혜수 화보김혜수 화보2

 

김혜수 수상 경력

한국에서 배우로서 받을 수 있는 상은 거의 다 받았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화와 드라마 부문에서 골고루 상을 휩쓸었다. 20대 때 이미 첫 여우주연상과 연기대상을 둘 다 수상했다.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이후, 2005년에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이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1회 더 수상하며 영화 부문에서 총 5회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KBS 연기대상 2회, MBC 연기대상 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2회 수상으로 TV드라마 부문에서도 총 5회의 대상을 받았다. 이렇게 영화 부문과 TV드라마 부문 두 분야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배우는 한석규, 이병헌 뿐이다. SBS 연기대상만 받으면 TV드라마 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동시에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1993년 청룡에서 23세의 젊은 나이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현재까지 역대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윤정희와 함께 청룡영화제 최다 여우주연상 수상 기록 3회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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