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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미경 나이 데뷔 작품 학력 프로필

배우 원미경 나이 데뷔 작품 학력 프로필

 

원미경 프로필원미경 프로필2
원미경 프로필

 

원미경

元美京 | Won Mi-kyung

 

출생

1960년 4월 24일 (62세)

강원도 춘천시 조양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원주 원씨

 

 

신체

162cm, 50kg, 240mm, O형

 

가족

1남 3녀 중 넷째

 

배우자

이창순

 

자녀

슬하 1남 2녀

 

학력

춘천초등학교 (전학)

성정여자중학교 (졸업)

서울여자고등학교 (졸업)

 

종교

개신교

 


대한민국의 배우로 1980년대와 90년대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했던 배우이며 대한민국 3대 영화상인 청룡영화상, 대종상, 백상예술대상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물론 MBC 연기대상에 백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과 한국방송대상 탤런트상까지 가지고 있는 레전드급 중년 여성이다.

1960년 4월 24일, 강원도 춘천시 조양동에서 함경남도 함흥 출신인 부친 원형관(1982년 작고)과 강원도 춘천 출신인 모친 박용순(2001년 작고) 사이에서 태어났다.

 

원미경 젊은시절원미경 리즈
원미경 작품활동원미경 복귀
원미경 리즈2원미경 리즈시절

 

원미경 어린 시절

함흥 출신인 아버지는 단신 월남, 12살 연하의 어머니와 열애 끝에 가정을 꾸려 춘천의 요지 조양동에서 대지 280여평의 큰집에서 아무 부러움없는 단란한 집을 꾸렸다. 특히 아버지는 상당한 미남이셨다고.

어려서부터 몸이 약한 원미경은 부모의 귀여움 속에 어리광이 극심해 아침마다 배가 아프다고 꾀병을 부려 학교 빼먹기가 일쑤였다. 아버지는 특히 그녀를 예뻐해 춘천국민학교 1학년 때부터 무용을 시켰지만, 무용 외에도 미술 취미가 있어 사생대회에 곧잘 입상하곤 했다.

그러다가 5학년 때 아버지가 친구의 빚 보증을 잘못 선 게 화근이 돼 집, 땅, 산 다 넘어가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서울 종로구 안국동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 뒤 성정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여자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고3 중반까지 대학을 목표로 공부했다.

 

 

원미경 연예계 활동

데뷔와 전성기

고3 중반에 미스 롯데 선발대회가 있다길래 장난삼아 친구들과 함께 응모하게 되는데 그 수많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뚫고 1978년 제3회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였고 T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하였다. 인생역전 그 후 드라마에서는 비슷한 또래 이미숙, 이보희와 함께 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다.

이미숙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그때를 회상하며, 자신이 미스 롯데 1등을 할 것이라 자부하고 있었으나 세련된 외모의 원미경을 보고 기가 눌렸다고 하였다.

 

데뷔하자마자 화려한 연기경력을 쌓았다. 1979년 첫 주연작이었던 영화 <청춘의 덫>으로 원미경은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고 <제3 한강교>에서 이계인과 열연을 펼쳤다. 1980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신인상을 수상하여 당시 주요 상들의 신인상을 올킬했다. 또 1980년 너는 내 운명에서 자신을 버린 남자에게 복수하는 여주인공으로, 1981년에는 빙점 81, 초대받은 사람들에 주연으로 나와 크게 흥행하며 당시 TBC의 폐국으로 TBC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2세대 트로이카가 주춤하던 시절에 이경진 등과 KBS의 차세대 꽃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1980년대 초반 기준으로는 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으로 잘나갔다. 전성기 시절에는 1980년대 트로이카인 이미숙, 정애리와 비교되기보다는 당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2세대 트로이카 여배우들과 자주 비교되었다. 즉 최전성기 때에 원미경의 경쟁 대상은 동시대의 여배우인 이미숙, 정애리가 아니라 정윤희 등이 포진한 1970년대 트로이카 여배우였던 셈. 1970년대 트로이카 여배우들은 1980년대에도 활동을 했지만 일단은 1970년대에 데뷔했기 때문에 1970년대 배우로 기록되었다. 그래서 전성기 시절에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이들 못지 않은 인기를 가졌던 원미경이 1980년대 최고 인기 여배우로 알려진 것이다.

 

배우 원미경원미경 이민정
원미경 수영복원미경 수영복2

 

스캔들 이후의 침체기

그러나 1982년 꽃길만 걷던 원미경에게 스캔들이 터지며 방송생활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앞에서 서술한 대로 원미경이 방송생활을 하던 시절 빚에 쪼들린 가정생활 때문에 본의 아니게 소녀가장이 되었으며, 이런 사정 때문에 한 기자와 연애를 하게 된다. 원미경의 아버지는 이 사정을 알자 기자와 헤어지라고 종용하였으며, 이에 원미경과 헤어진 기자가 1982년 4월 원미경의 사생활을 까발리며 자기와 연인 사이었다고 폭로한다. 그리하여 KBS 주말극 <순애>에서 도중하차했다.

이후 동년 11월 MBC 드라마 <황진이>에 출연하며 재기의 불씨를 살리려 했지만, 당시 KBS 전속 배우였던 원미경이었기에 KBS에만 출연하기를 바랐던 KBS의 입장 때문에 MBC와 마찰이 있었으며 다시 1개월 만에 도중하차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984년 연예기자와의 동거설이 터지면서 피어리스 전속 광고 모델 계약마저도 파기되었다. 이런 일이 줄줄이 터지면서 출연금지 연예인 목록에까지 오르게 된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에는 영화 출연이 상당히 많았다.

이런 침체기 속에서도 꾸준히 영화에서는 흥행을 하였는데, 1982년에는 <반노>, 1983년에는 <인간시장-작은 악마 스물두살의 자서전>, 1984년에는 <뜸부기 새벽에 날다>로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작품성에서는 칸 수상제까지 올라간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가 유명하다.

 

 

복귀와 중흥기

1984년에 출연금지가 해지되며, 이후로는 완전히 MBC로 옮겨 본격적으로 드라마 중심으로 활동했다. 복귀하자마자 간난이로 드라마 재기에 가볍게 성공했고, 정애리와 공동주연한 사랑과 진실로 인기회복은 물론 그 해 MBC연기대상에서 TV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드라마에 비해 복귀한 이후에 영화에서는 상대적으로 흥행에 지지부진했는데, 변강쇠 시리즈의 성공으로 영화에서의 성적 부진도 만회하게 되었다.

1986년에 원미경은 미대 입시를 준비하지만, 준수한 실기 실력에 비해 당시 학력고사 성적이 대학에 갈 정도가 아니었던지라 성신여대 입시에 실패한다. 이때 원미경에게 3천만 원만 주면 대학 입학을 시켜주겠다고 사기친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사기 행각으로 실형을 받았다고 한다.

결혼 이후엔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로 1990년 청룡영화상, 1991년 대종상에서 각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흥행한 드라마로는 <내일이 오면>, <행복한 여자>, <산다는 것은>, <은실이>, 아줌마가 영화로는 <자녀목>, <사노> 등이 있다.

위와 같이 그녀는 30대 주부가 된 90년대에도 역시 영화와 TV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했고, 광고에서도 억척스러운 주부 이미지로 등장했다. TV 드라마에서는 아파트나 은실이 등에선 조연으로 나오기도 했으나 주연급 비중으로 나오며 계속 대중에 얼굴을 비친다. 그러다가 40대가 된 2000년에 MBC 드라마 아줌마의 오삼숙 역으로 제3의 전성기라고 불릴 만한 신드롬급 인기를 얻는다. 제목처럼 아줌마, 주부층에서 열렬한 지지를 얻어 다시 화제가 되었고 연기력도 인정받아 그해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이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결혼 이후

이창순 PD와 결혼해 1남 2녀를 두었고 2002년 드라마 <고백>을 끝으로 2003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원미경은 한 지인을 통해 '지금도 국내 방송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당분간 아이들의 교육에 전념하는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 데 행복을 느낀다'라고 근황을 알려왔다. 워싱턴 D.C. 인근에서 살고 있으며, 바로 옆집에 친언니가 살고 있어 외로움을 적게 겪고 있다고 한다.

원미경은 후배들의 ‘따라하기’ 대상으로도 언제나 0순위였다. 최진실이 살아생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미경 선배는 내 인생의 롤모델이다. 결혼 후에도 가정주부와 배우로서의 일을 모두 완벽히 해내는 프로의식을 보고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경외감을 보였을 정도였다.

그러던 중 2016년, 복귀작을 조율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후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하면서 복귀를 확정지었고 변하지 않은 연기로 많은 극찬을 받았다.

가화만사성 이후 해마다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데 2017년 tvN에서 방송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죽음을 앞둔 '인희' 역할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연기하여 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워낙 원작에서 나문희가 연기했던 인희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부담감도 상당했을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펼쳐 원미경을 모르는 10-20대에게도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게 되었다.

3년 후인 2020년 tvN에서 방송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진숙' 역으로 또 한 번의 호연을 펼쳤다.

 

원미경 작품활동원미경 복귀

 

 

원미경 사건 사고

2001년 5월 30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입체 교차로에서 음주운전 후 불구속 입건되어, 운전면허가 취소되었다.

 

 

원미경 출연 작품

드라마

1978년 TBC 8·15 특집극 《파도여 말하라》

1980년 TBC 8·15 특집극 《그 땅의 사람들》

1981년 KBS1 주간드라마 《은하수》

1981년 KBS2 농촌드라마 《바윗골 사람들》

1981년 KBS1 대하드라마 《대명》 ... 인선왕후 역

1981년 KBS1 미니시리즈 《야행열차》

1982년 KBS2 일일연속극 《꽃바람》

1982년 KBS2 주말연속극 《순애》- 도중하차

1982년 MBC 《여인열전 - 황진이》- 도중하차

1984년 MBC 일일연속극 《간난이》 ... 성년 간난이 역

1984년 MBC 주말연속극 《사랑과 진실》 ... 이미선 역

1985년 MBC 대하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 임진왜란》... 김개시 역

1986년 MBC 대하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 회천문》 ... 김개시 역

1987년 MBC 수목드라마 《도시의 얼굴》 ... 은혜 역

1988년 MBC 미니시리즈 《내일이 오면》 ... 두라미 역

1989년 MBC 주말연속극 《행복한 여자》 ... 순임 역

1990년 M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종말》 ... 정지수 역

1991년 SBS 아침드라마 《고독의 문》 ... 김혜진 역

1992년 SBS 창사특집극 《어디로 가나》 ... 막내 며느리 역

1993년 KBS1 일일연속극 《들국화》 ... 은선 역

1993년 SBS 주말극장 《산다는 것은》 ... 원표 역

1995년 MBC 주말연속극 《아파트》 ... 이지경 역

1996년 MBC 주말연속극 《가슴을 열어라》 ... 최혜주 역

1998년 KBS 토요시트콤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1998년 MBC월화드라마 《피아노》... 진희 역

1998년 SBS 월화드라마 《은실이》 ... 임청옥 역

2000년 MBC 월화드라마 《아줌마》 ... 오삼숙 역

2002년 MBC 미니시리즈 《고백》 ... 정윤미 역

2016년 MBC 주말연속극 《가화만사성》 ... 배숙녀 역

2017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 안명선 역

2017년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인희 역

2018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낫 플레이드》 ... 나인숙 역

2020년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 이진숙 역

 

원미경 작품원미경 작품활동

 

 

영화

1979년 《청춘의 덫》

1979년 《제3 한강교》 ... 미숙 역

1980년 《밤의 찬가》

1980년 《너는 내 운명》 ... 신자 역

1980년 《머저리들의 긴 겨울》 ... 영자 역

1980년 《야성의 처녀》 ... 요나 역

1981년 《빙점 81》 ... 양자 역

1981년 《색깔있는 여자》 ... 정순녀 역

1981년 《김두한형 시라소니형》

1981년 《초대받은 사람들》

1982년 《F학점의 천재들》

1982년 《친구여 조용히 가다오》

1982년 《갈채》 ... 나영 역

1982년 《종로 부르스》

1982년 《반노》 ... 흥아 역

1982년 《푸른 연기》 ... 균정 역

1982년 《사랑의 노예》

1983년 《춤추는 달팽이》

1983년 《당신은 나쁜 사람》

1983년 《인생 극장》

1983년 《인간시장 - 작은 악마 스물두살의 자서전》

1983년 《철인들》

1983년 《얼굴이 아니고 마음입니다》

1984년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

1984년 《이름없는 여자》

1984년 《불새의 늪》 ... 봉은 역

1984년 《뜸부기 새벽에 날다》 ... 춘희 역

1984년 《남과 북》

1984년 《정염의 갈매기》

1984년 《아가씨와 사관》

1984년 《심장이 뛰네》 ... 영희 역

1985년 《자녀목》

1985년 《미스 김》 ... 민애 역

1985년 《인간시장 2 - 불타는 욕망》

1985년 《고추밭에 양배추》

1986년 《변강쇠》 ... 옹녀 역

1987년 《사노》 ... 오월 역

1987년 《변강쇠 2》 ... 옹녀 역

1988년 《회장님, 우리 회장님》 ... 양 이사 역

1989년 《신사동 제비》 ... 미영 역

1990년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 임정희 역

1993년 《화엄경》 ... 연꽃 여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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