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이병헌 프로필 나이 학력 데뷔 영화 드라마 작품
이름
이병헌
출생
1980년 7월 23일 (42세)
신체
B형
학력
경원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각본가, 제작자.
이병헌 데뷔 및 활동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의 각색가로써 정식 데뷔했다. 2009년, 단편영화 《냄새는 난다》로 처음 연출을 하였으며,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1년에 히트작 영화 《써니》의 스크립터와 각색가로 활동했고, 2012년 개봉한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의 초고를 쓰며 원작자를 담당하기도 했다.
2013년 6월에는 자신의 첫 장편 연출작인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가 개봉했다. 이 작품은 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의 관객상을 수상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2013년 11월에는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의 2회를 연출했다. 또한 2014년 9월에 개봉한 영화 《타짜: 신의 손》의 각색에 참여했다.
2015년 1월에는 영화 《오늘의 연애》의 각본가로 이름이 올라갔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쓴 초고 때와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2015년 7월과 8월에는 OCN 예능 《무비 스토커》에 1회부터 8회까지 출연했다. 2015년 11월부터 방영한 웹드라마 《먹는 존재》에는 주연으로 출연하며 공식적인 배우 데뷔를 하였다.
2015년 3월에 개봉한 영화 《스물》로 장편 상업영화 연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내용은 호불호 갈리는 스타일이지만 손익분기점이 넘어 흥행도 하고 호평도 꽤나 받았다.
2016년 4월에는 영화 《위대한 소원》에 특별출연했다. 이후 2016년 10월 방영한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을 연출했는데, 소소하게 화제되며 호평을 받았다.
2018년 4월에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했다. 체코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막장 섹스 코미디물인데, 원작부터가 한국 정서에 맞지 않고 대놓고 B급 유머를 선보였기에 흥행에는 실패했다. 2018년 5월에는 각색에 참여한 영화 레슬러가 개봉했다.
그리고 2019년 1월 23일, 그의 인생작이자 대표작인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했다. 개봉 직후 깔끔한 코미디 영화라는 호평이 지배적이었으며, 더불어 엄청난 흥행기록을 세웠다. 2019년 2월 6일에 천만 관객을 넘기면서 23번째 천만 관객 돌파 감독이 되었다! 2019년 3월 3일에는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관객수 2위와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매출액 1위를 기록하였다.
2019년 8월부터는 그의 첫 TV 드라마 연출작인 《멜로가 체질》이 JTBC에서 방영하였다. 마이너한 스타일 탓에 시청률은 1%대에서 답보하며 크게 부진했지만, 작품성이 무척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도 많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꾸준히 순위권에 오르며 롱런하였고, 탄탄한 마니아층을 얻기도 했다.
2020년 5월에는 그가 오래 준비한 영화 프로젝트 《드림》이 크랭크인하였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 촬영이 계속 연기되었는데, 2022년 3월 현재 헝가리에서 촬영하고 있다.
연출 이외에도 아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4월에는 각색가로 참여한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방영 예정인 왓챠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의 총감독을 맡았고,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제작 예정인 영화 《달짝지근해》의 각본도 썼으며, 웹툰 원작 드라마 《닭강정》도 연출할 예정이다. 소보다 열일한다.
이병헌 작품 특징
코미디 영화를 주로 제작하고 있는데, 한국 코미디 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인 어설픈 신파극을 완벽히 배제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만 채워 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봉준호에게 사회비판적인 울증이, 박찬욱에게 예술적인 에로티시즘이 있다면, 이병헌 감독에겐 뒤끝없는 코미디가 있다. 사실상 이게 이 감독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이자 무기이다. 본인 말로는 신파극이나 억지 메세지는 거부감이 든다고. 한국 코미디가 그동안 신파를 많이 써왔기에 신파를 제외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감독이다. 이병헌 감독 이전에 최연소 천만감독이었던 연상호 감독이 신파로 욕먹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뻔한 클리셰를 잘 쓰지 않고 오히려 클리셰를 부수는 듯한 연출을 많이 보여주는 특유의 장점이 신파극의 대척점에 있는 스타일인 만큼 신선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선악구도 관계없이 상당히 유쾌한 캐릭터와 문어체적이면서, 뭔가 우스꽝스러운 대사, 대사 못지않게 찰진 연출이 특징인 B급 감성이 있다. 워낙 대사가 많은데, 많은 대사 때문에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말이 빠른 편이다. 그런데도 관객들은 다 알아듣고 그 대사에 빵 터진다.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들을 만드는 감독은 아니지만, 무난한 연출력과 함께 질리지 않는 매력을 지닌 마성의(?) 감독.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박찬욱처럼 예술적인 실력을 가진 감독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그만의 확고한 영역이 있으며, 팬층이 상당히 두터운 감독이다. 상업 코미디 영화가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국에서 몇 안되는 좋은 감독 중 한 명.
초기 시절을 함께 한 강형철 감독과 비슷한 케이스로, 둘 다 코미디 장르를 주로 제작하며, 찰진 대사와 만화틱하고 유쾌한 연출이 돋보인다. 차이라면 강형철 감독은 각본보다는 만화스러운 연출이 돋보이며, 이병헌 감독은 연출보다는 유머가 돋보이는 찰진 각본이 더 돋보인다.
《스물》, 《바람 바람 바람》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센 설정, 대사, 상황들을 많이 활용했다. 하지만 《극한직업》에서는 그런 것을 배제하며 영화를 제작했다. 그럼에도 꽤 많은 찰진 욕설이 들어가긴 했다. 또한 《바람 바람 바람》까지도 전매특허 중 하나였던 섹드립 대사가 많았는데, 이런 점은 요즘 들어서 많이 없어졌다. 덕분에 호불호가 많이 사라지고 대중적인 느낌이 나서 좋다는 평이 많다.
한국 영화계의 젊은 감독들 중에서는 하고싶은 것은 제작자의 눈치를 안보고 나름 구사하는 감독이다. 《극한직업》은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박을 쳤지만, 《멜로가 체질》은 호평에 비해 시청률은 많이 낮았는데, 드라마임에도 자신만의 특성을 잘 드러내서 많은 극찬을 받았다. 개성 넘치는 유머, 쉴틈없이 퍼붓는 대사들, 어딘가 또라이같은 연출까지, 그의 최고작이라는 평도 많다.
《바람 바람 바람》까지는 말맛과 개그가 살아있는 각본은 호평이었지만, 연출적으로는 크게 돋보이진 않아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의심하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모든 게 완벽했던 《극한직업》 이후로는 자신만의 유쾌하고 병맛 가득한 연출이 더 능숙해졌으며, 특유의 참신한 연출을 활용한 액션신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일단 지금은 블록버스터 영화 연출 경력은 전무하나, 큰 예산이 필요 없을 만큼 자신만의 독특함과 유머감각을 활용한 어떤 코미디 영화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 감독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닭강정의 감독을 맡았으며 해당 작품은 2023년에 공개된다. 원작 웹툰 역시 병맛과 코미디를 장착한지라 본 감독과 찰떡 조합이 아닐 수 없다.
이병헌 여담 일화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영화배우 이병헌과 동명이인이다. 기사나 댓글을 보면, 이름 관련된 드립들이 꽤 보인다. 정작 본인이 코멘트 한 부분은 없는 듯. 그리고 아직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적은 없다.
과거에 우동집을 연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장사가 안 돼서 이익을 본 적은 없지만, 이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대표작인 극한직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으로 더 큰 돈을 만졌으니, 이득을 본 것도 많은 듯.
주성치, 찰리 채플린 같은 고전 코미디들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이병헌 감독의 최대 출세작 극한직업은 주성치의 전성기 시절 영화들을 문득 떠오르게 한다는 평가가 많다.
상당한 다작형 감독이다. 바람 바람 바람 이후로는 거의 쉴틈이 없이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으며, 극한직업과 멜로가 체질은 같은 해에 나왔다. 두 작품이 서로 상반된 흥행 실적을 가진 덕에 이병헌 감독이 올해는 1600만과 1%를 모두 겪은 해라고 하기도. 멜로가 체질 이후로 얼마 안 돼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TV 출연이 꽤 있었다. 웹 드라마 '먹는 존재'에 나오기도 했으며, '무비 스토커'나 '비디오 스타', '비정상회담' 같은 예능 출연을 하기도 했다.
양현민, 허준석 배우가 이병헌 감독의 페르소나이다. '힘내세요, 병헌씨'부터 '스물', '바람 바람 바람',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에 모두 빠짐없이 출연했고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드림'에도 출연 예정이다.
2019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및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캐릭터의 이름을 많이 돌려쓰는 편으로 영화들을 보면 환동, 소민, 효봉, 범수, 인국 등의 이름을 자주 들을 수 있다. 드라마인 멜로가 체질에서도 범수나, 재훈이라는 이름을 재활용하고, 차기작인 드림의 캐릭터 이름에서도 익숙한 이름들이 많이 보인다. 심지어 작품 제목까지 돌려쓰는 편으로 대표적으로 웹드라마인 긍정이 체질과 정규편성 드라마인 멜로가 체질이 있다.
초기시절을 함께 한 강형철 감독과 이원석 감독과는 친한 사이로 서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다. 셋 다 유쾌하고 귀여운 코미디 영화로 유명한 감독이다. 특히 이원석 감독과는 방구석 1열에서도 언급하고 연락할 만큼 사이가 좋다. 이외에도 각색이나 다양한 활동을 해서 인맥이 좋은 감독인 편이다.
B형이다. '극한직업'을 함께한 배세영 각본가가 밝혔는데, B형 감독과 합이 잘 맞는 편이라고. 그래서 영화 의뢰가 들어오면 혈액형 먼저 묻는다고 한다.
이병헌 작품 활동
영화
2023년
달짝지근해
각본
2023년
드림
감독, 각본
2021년
귀여운 남자
각본
500명
2019년
극한직업
감독, 각색
1626만명
2018년
레슬러
각색
70만명
바람 바람 바람
감독, 각색, 음악지원
119만명
2016년
위대한 소원
특별출연
30만명
2015년
스물
감독, 각본
304만명
오늘의 연애
각본
189만명
2014년
타짜: 신의 손
각색
401만명
2013년
힘내세요, 병헌씨
감독, 각본, 제작
3900명
2012년
네버엔딩 스토리
원작자
28만명
2011년
써니
각색, 스크립터
745만명
2009년
냄새는 난다
감독, 각본
단편
2008년
과속스캔들
각색
822만명
보면 알겠지만 연출작의 흥행성적이 매우 좋은 편이다. 《극한직업》은 말할 것도 없고, 《스물》도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의 2배나 돌파하였다. 유일한 실패작인 《바람 바람 바람》도 손익분기점이 150만이었던 걸 생각하면 큰 실패가 아니다. 아직 작품수가 적은 상태에서 초히트작이 나와 과대평가된 감도 있겠지만, 손익분기점 대비 관객 동원률이 2000만 / 500만으로 4배가 넘는다.
드라마
2023년
닭강정
감독, 각본
2022년
유니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종병기 앨리스
총감독
어게인 마이 라이프
각색
2019년
멜로가 체질
감독, 각본
2016년
긍정이 체질
감독, 각본
2015년
먹는 존재
주연
2013년
출출한 여자 - 2회
감독,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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