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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프로필
임성한 프로필

 

본명

임영란

 

출생

1960년 10월 14일 (61세)

서울특별시

 

직업

각본가

 

종교

가톨릭(세례명: 사비나)

 

 

학력

충주공업전문대학 (전자계산 / 전문학사)

 

별명

피비(Phoebe), 실성한

 


대한민국의 TV 드라마 각본가. 본명은 임영란이며 임성한은 필명이다. 필명은 그녀의 오빠 이름이라고 한다. 현재 필명은 임성한에서 피비(Phoebe)로 바꿔 활동 중이다.

 

막장 드라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가이면서도 다른 막장 드라마 작가들과는 차원이 다른, 즉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한 작가. 그녀의 드라마는 독특하고 정돈된 특유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시청률의 대모 임성한

집필한 작품 중 시청률에 있어서 단 한 작품도 망한 적이 없는, 시청률만큼은 누구보다 보장된 작가다. 막장계의 용호상박인 문영남과 김순옥도 몇 번 물먹은 적이 있지만 임성한은 최악의 시간대 혹은 다급한 상황에서도 작품을 만들어 시청률만큼은 보답한다. 그것도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를 가리지 않는데 이만한 성과를 거둔 작가는 임성한밖에 없다. 그 대단한 김수현, 김은숙도 몇 번은 물먹었다.

항상 임성한 드라마의 시청률은 최고다. 임성한이 집필한 드라마들은 웬만하면 시청률이 20%를 넘기고 《보고 또 보고》는 일일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인 57.3%를 기록하여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KBS 뉴스 9를 앞서게 만들었다.

 

 

임성한 드라마 시청률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중후반으로 갈수록 시청률이 쑥쑥 오른다는 것이다. 초반에 이름값에 비해 지지부진한 시청률이 나오면 약발 떨어졌다, 임성한 밑천 드러났나?, 임성한 효과 없나?같은 기사가 쏟아지지만 이를 비웃듯이 중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오르는게 공식에 가깝다. 이러한 공식은 방송계에서도 알고 있는 듯하다.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초반 시청률이 한자리수로 추락하자 관계자가 "초반 기대만큼 시청률이 나오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임성한 작가 작품들이 원래 초반엔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다가 나중에 탄력을 받았었다"라고 인터뷰를 할 정도. 실제로 신기생뎐은 마지막화 시청률 28.3%로 종영하였다.

2021년 결혼작사 이혼작곡 II는 초반에 시청률 4.9%를 기록했으나 마지막화에서는 16.6%로 종영하였다. 종편 드라마 중에서는 부부의 세계, SKY 캐슬을 이은 3위이며 1부, 2부 통합으로는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게다가 드라마 불모지였던 TV조선에서 이룬 성과인 만큼 역시 임성한이라는 반응이다.

 

 

신비주의 임성한

검은 생머리에 원피스를 입은 귀여운 여자가 명랑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왔다. “임성한이에요.” ‘소문의 임성한’은 눈이 세개고 입이 두개인 줄 알았다. “하하하, 괴물이 아니어서 실망하셨나요?” 실망까지는 아니지만 몹시 놀랐다.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사람도 안 만나고 골방에만 처박혀 산다” “신내림 받았다” 등 소문도 난무했다. “하하하, 저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해요. 말도 많고요. 알아보는 사람 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미디어로부터 철저히 나를 감추려 했으니, 거기에서 비롯된 억측들은 감수해야죠.”

 

- 2018년 인터뷰 

 

 

대외적인 노출을 꺼리는 스타일이라 외부 매체와의 접촉이 매우 적으며, 이로 인해 외부로 알려진 사진도 단 5장. 출연 배우들과의 접촉도 적다. 서하준에 의하면 자신은 한번도 임성한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냥 대본만 받아서 연기했던 모양. 근데 이것도 배우들마다 차이가 있는 듯하다.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2번 출연한 김혜은이 썰전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한 말로는 '사진보다 실물이 미인'이라고. 장서희도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해본 적이 있다고 했으며 더 나아가 임성한 작가의 결혼식까지 참석했다. 김보연은 임성한과 같이 식사한 적이 있으며 1년에 몇번 만난다고 한다. 한혜숙은 임성한의 집에도 몇 차례 가본 적도 있다고 하니 아마 어느 정도 나이와 경력이 있거나 자기 드라마에서 비중이 많이 높은 배우들은 실제로 보는 듯. 여담으로 인어 아가씨의 주인공인 아리영도 대박난 드라마 작가이면서 대외 노출을 거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김보연의 말에 따르면 배우들에게 잘해준다고 한다. 배우들이 커피 한잔이라도 사려고 하면 '앞으로 나 안보고 싶으면 내세요'라고 하면서 얻어먹으려고 한 적이 없다고. 그러면서 자기는 최고급으로 배우들에게 밥을 사준다고 한다. 이민영은 임성한이 정말 따뜻한 작가님이시고 이런 작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배우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한다고 언급했다. 전노민은 임성한 작가에 대해 굉장히 소녀 같으시고 촬영장, 워크숍에 격려차 방문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박하나는 임성한이 항상 방송을 모니터하고 칭찬 전화를 자주 해주시고 조카 백옥담을 통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선물받은 적이 있다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신비주의가 오히려 대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는지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인터뷰를 하거나 예능에 나가면 꼭 임성한 작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신기생뎐 장면
신기생뎐 장면

 

임성한 활동 이력

데뷔와 은퇴

그녀는 원래 충주공업전문대학(2년제) 전자계산과를 졸업하고 1984년 컴퓨터 회사에 취직, 이후 전산학원에서 컴퓨터 강사로 일하는 등 컴퓨터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였다. 2018년 인터뷰에 따르면 "초등학교 전임강사 시절 양호실에 갔다가 여성 잡지에 실린 모 방송작가 인터뷰를 읽고 방송작가 매력에 빠졌다"고 밝혔다.

1990년 KBS의 단막극 프로그램인 드라마 게임 '미로에 서서' 로 데뷔했다. 인어 아가씨의 전신이라고 할 만큼 줄거리가 비슷한데, 자신을 버린 엄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방송작가가 된 딸의 이야기다. 여기서 볼 수 있으며 인어 아가씨에 출연했던 정영숙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한데 '미로에 서서' 집필 이후 6년간은 활동하지 않았다.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재능은 좀 있구나 싶었는데 허투루 할 일이 아니라 6년 동안 글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1997년 MBC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전에서 '웬수' 라는 작품으로 당선되어 본격적인 드라마 작가로 전향한다. 이후 '솔로몬 도둑', '가시버시' 등의 단막극을 집필하였다. 이 시절 단막극은 작품성과 완성도가 굉장히 뛰어나다. 특히 공모전 채택작 '웬수' 대본를 살펴보면 '(아들을) 절간으로 보내야 산다' 는 스님의 대사나 결말 부분 법고 장면 등 이때부터 불교과 관련된 요소가 보이긴 했지만 이를 자연스럽게 극적으로 표현했다. 연속극을 쓰면서 본격적으로 망가졌다고 볼 수 있다.

《보고 또 보고》의 대성공으로 스타 작가가 된 이후 《온달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같은 드라마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하나 상식을 벗어난 소재와 이야기 전개, 극단적인 캐릭터와 상황 설정, 그리고 초유의 스토리 연장 분량 등으로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대명사가 되었다. 특히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 해괴한 내용을 끼워넣어 시청자들을 멘붕시키는 걸로 유명하다. 막장을 넘어 괴작 수준. 대표적으로는 웃찾사를 보면서 웃다가 너무 웃어서 죽는 장면(《하늘이시여》 소피아)이 있다. 그 외에 남자가 신혼여행에서 여장한다든가, 결혼식장에서 신부가 자기 허벅지에 꿀을 쏟은 다음 꿀벅지라고 한다든가, 남자 배우 복근을 빨래판으로 삼아 빨래를 한다든가 중년 남성이 여자귀신과 장군귀신에 빙의되어 눈에서 레이저(CG)를 발사하는 등(《신기생뎐》 아수라) 말 그대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준다.

다만 상기한 인터뷰들을 보면 분명히 작가 자신도 일부 막장 내용들이 심하다거나 말이 안된다는 등의 비판점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그걸 감수하고 욕 먹을 각오로 대본을 쓰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즉, 작가의 정신세계 자체가 특이하거나 이상한 건 아니고 멀쩡하지만 마음 독하게 먹고 막장 요소를 쓰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작가 본인도 시청률을 대단히 중시한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인어 아가씨》는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막장화가 되기 시작한 작품이다.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를 쓰는 작가 임성한의 굳건한 명성을 확인시켰으며, 어머니를 버리고 인기 배우와 결혼한 아버지에게 복수하려고 재혼한 아버지 딸의 약혼남을 유혹한다는 극단적인 설정으로 시작하여 많은 주목을 끌면서 2002년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작가 부문 특별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으나, 드라마가 연장되면서 결혼을 둘러싼 고부갈등, 가정드라마 등으로 이어지다가 마지막에는 식스 센스로 끝났다. 《아현동 마님》에서는 극단적인 설정이나 등장인물들을 자제했는데 그런 탓에 초반에는 오히려 임성한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그러나 중후반에 이르러 14분여의 생뚱맞은 사극쇼와 《무한도전》에 대한 비판적인 대사로 논란을 일으켜 역시 임성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현동 마님》마지막 장면은 드라마 사상 최초 뮤비형 결말을 선보였다. 그러나 시청률은 20~23%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괜히 임성한 소리 듣는 게 아니다.

다음으로 《하늘이시여》에 출연했던 이태곤을 재기용한 《보석비빔밥》에서는 방송 작가인 여주인공이 변태 PD한테 시달리다가 갑자기 나타난 재벌 상속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식의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수위로 낮추고 불교에 귀의한 서양인이 등장한다 같은, 재미있는 소재나 장면도 다수 넣었으나 결말에선 엄청난 반전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공깽과 함께 그래도 임성한은 건재하다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혹자는 이를 보고 분단위로 레알 돋는 짓을 하는 김순옥과 주단위로 레알 돋는 짓을 하는 문영남에 비해 49부까지 벼르다가 마지막회 그것도 10분 남겨놓고 제대로 한방을 꽂는다고 진정한 능력자라 평가했다. 초반 시청률은 떨어져서 '역시 임성한 작가는 일일드라마를 해야 하나' 란 평을 들었으나 시청률이 회를 거듭할수록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 '이름값은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던 작품.

《하늘이시여》 이후로 오랜만에 SBS로 복귀한 《신기생뎐》은 전작인 《보석비빔밥》을 생각하면 심하게 막장은 아닐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전작들을 상회하는 뒤통수 전개와 기묘한 무속적 내용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전작 《왕꽃 선녀님》부터 무속적인 요소를 선보였는데 《신기생뎐》에서는 임경업 장군 귀신과 동자 귀신이 빙의하고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는 회차가 있었다.드라마에서는 스님에게 퇴마치료를 받고 마지막회에서는 신통력이 생겼다고 말한다. 이후 2013년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에서도 남자 주인공(황마마)가 잠들었을 때, 세 누나들이 불경을 외거나 드라마에서 듣기 힘든 욕설이 삐처리가 나오는 등 임성한 다운 면모는 변하지 않았다. 드라마 후반에는 암에 걸린 캐릭터(설설희)가 '내가 생활을 잘못해서 생긴 암세포인데 죽이는 건 아닌 거 같다' 며 치료를 거부하는 상식을 초월한 주장을 하기도 하였다. 시청자들은 막드계에 한 획을 그은 희대의 대사라고 평하고 있다.

그 외에도 극을 거치며 중요 배우들이 연이어 하차를 하며 막드계 최초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드립부터 "종영할 때쯤엔 몇 명이나 살아남을까?" 라는 걱정까지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시작 후 출연자가 한명이라도 사망하면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쏟아진다.

매니지먼트사 명성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본인에 따르면, 원래 열 작품을 방영한 이후 은퇴를 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쿠엔틴 타란티노?따라서 MBC ‘압구정 백야’가 은퇴작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루 전날에 MBC 드라마 본부장이 앞으로 다시는 임 작가와 작품을 안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은퇴냐 퇴출이냐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방통위에서 압구정백야의 일부 방영분에 제재를 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듯하다. 그의 작가로서의 역량과 감각이 떨어졌다는 판단으로, 이 기회에 쳐낼 생각이었던듯 하다.

 

복귀

그런데, 절필 선언을 한지 5년만인 2020년 8월 5일에, 2021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 CHOSUN의 미니시리즈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리며 복귀 소식이 알려졌다.

한 달이 지난 9월 11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2021년 방영되는 TV조선 드라마로 컴백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다시 나왔다. 일단 제목은 '결혼 이야기'로 알려져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제인만큼 나중에 바뀔 가능성이 높은데 최종적으로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결정됐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젊은층의 유입이 두드러진다.

임성한 작가의 복귀가 못내 아쉬운지 MBC에서 임성한 작가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한 예로 2021년 임성한의 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MBC 드라마국에서 커피차를 보내왔다. 방송국 드라마국에서 타방송국 드라마에 커피차를 보내는건 유례가 없는일이다.

앞으로 임성한 드라마를 절대 방송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MBC이기에 눈길을 끌고 있는 중. 게다가 2018년 이후 MBC 드라마가 궤멸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부진했기 때문에 임성한 작가를 다시 등용하고 싶어서 간을 보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S본부만 해도 김순옥 작가와 손잡고 시청률을 짭짤하게 빨아먹은 작품들을 여러 건 만들었고, K본부도 문영남 작가의 덕을 본 바가 있기에 MBC도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닐만한 상황이기는 하다.

이전 작품들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들 위주로 캐스팅한 것과 달리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윤해영 등 인지도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그나마 인지도가 없는 이가령도 사실 압구정 백야에서 여주인공을 맡을뻔한 전력이 있다. 그 외에도 김보연, 김응수, 노주현, 이효춘,이종남, 윤서현 등 인지도가 높은 중견급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되었는데, 특히, 김보연은 전남편인 전노민과 같이 출연하게 되면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작가도 미디어와의 적극적인 인터뷰를 통해서 신작 드라마를 홍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전 드라마와 다르게 직접 촬영현장에 온다고 한다. 복귀작인 만큼 신경을 많이 쓰는듯해 보인다. 

그 외에도 피비(Phoebe)라는 새로운 필명으로 집필하는 것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은 첫방부터 TV조선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면서, 임성한 작가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II는 시청률 11%를 넘기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시청률 추이를 보면 회가 거듭될 수록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으며 시즌 2의 반응이 좋아 시즌 3 제작설도 돌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일일 연속극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할 정도. 결국 시즌3 제작이 확정 되었고 결혼작사 이혼작곡 II 마지막화에서 시청률 16.6%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III 강신효, 지영산, 이혜숙, 한진희 등이 출연한다.

 

압구정 백야 막장 논란
압구정 백야 막장 논란

 

임성한 남편의 사망

《하늘이시여》 방송 이후 동 드라마 조연출 출신인 12살 연하 손문권 PD와 결혼했으며 손문권 PD는 《아현동 마님》과 《신기생뎐》을 연출했다. 그러나 2012년 1월 21일 남편 손문권 PD가 자살했다. 문제는, 이 사실이 발생하고 한 달이 조금 안 된 시점에서야 드러나는 등 일반적인 상황과 많이 달랐다는 점이다.

임 작가는 손 PD 시체를 최초로 발견했는데, 손 PD 부모에게 손 PD의 자살을 함구하라고 설득해서 한동안 사인을 알고 있는 사람은 임 작가와 부모들 뿐이었고, 손 PD의 형제들은 심장마비로 알고 있었다고. 또한 이들 부부는 5월에 MBC에서 방영될 일일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손 PD가 죽은 뒤에도 임 작가가 이 내용을 MBC 담당자에게 말하지 않고 "손 PD가 아파서 치료해야 한다. 작품을 못 하는 건 이 때문이다" 라며 작품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 드라마는 한창 제작을 준비하다가, 지난 1월 말 갑작스레 편성이 취소된 바 있다. 부부가 살던 일산 집도 현재 처분되었다.

현재 손 PD 유가족은 임 작가를 불신하고 있으며 법적 분쟁으로 커졌다. 10월에 검찰이 손 PD 죽음을 자살로 결론짓고 '임 작가는 남편 손문권 PD 죽음과 관련이 없다' 는 결론을 냈지만, 손 PD 가족은 2013년 1월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재개한다고 한다. 2013년 9월 12일 법원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임성한 여담 일화

한국의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개인정보 프로필을 삭제신청했다. 또 위키백과에서도 자신의 프로필을 없애려고 삭제를 신청했다. 이 경험 때문인지 이후 압구정 백야에 '포털에 정보 내리기 힘들다'는 내용의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드라마 속 종종 등장하는 불교 또는 무속 색채때문에 간혹 신내림을 받은 것 아니냐는 루머가 있지만 의외로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라고 한다. 노스텔지어같은 리뷰어들을 싫어하는 것 같아보인다.

1997년 베스트극장 단막극 섹스, 거짓말 그리고 성격차에서는 임향란 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보고 또 보고》는 무리수는 있었으나 막장 드라마가 아니다. 겹사돈이라는 소재나 무리한 연장(드라마 별명이 "늘리고 또 늘리고")을 제외하면 훈훈하다. 문제는 그 겹사돈이라는 설정이 형제와 다른 가문의 자매의 겹결혼인데 형과 여동생 부부 - 남동생과 언니 부부인 괴이한 결혼이라서 막장 드라마처럼 보이는 것이다.

각본가들은 보조작가를 두는 것이 보통이지만 임성한 작가는 보조작가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절필한 다음 해인 2016년 운동하다가 심하게 다리가 골절돼 수술받았다고 한다. 또한 건강에 대한 책을 내기도 했다. 제목은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 이다.

 

 

임성한 작품 목록

1990년

미로에 서서

-

 

1997년

솔로몬 도둑

-

 

웬수

 

섹스, 거짓말 그리고 성격차

 

가시버시

 

1999년

남몰래 흐르는 눈물

 

1998년 ~ 1999년

보고 또 보고

57.3%

 

2000년 ~ 2001년

온달왕자들

38.8%

 

2002년 ~ 2003년

인어 아가씨

47.9%

 

2004년 ~ 2005년

왕꽃 선녀님

22.5%

 

2006년

하늘이시여

44.9%

 

2007년 ~ 2008년

아현동 마님

24.2%

 

2009년 ~ 2010년

보석비빔밥

25.1%

 

2011년

신기생뎐

28.3%

 

2013년

오로라 공주

20.2%

 

2014년 ~ 2015년

압구정 백야

16.3%

 

2021년

결혼작사 이혼작곡

9.7%

 

결혼작사 이혼작곡 II

16.6%

 

2022년

결혼작사 이혼작곡 III

10.4%

 

 

임성한 사단

정보석

김지수

윤해영

허준호

장서희 - 김순옥 작가의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김성민

박탐희

박준면

김혜선 - 문영남 작가의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사미자

남일우

김용림

김병기

이보희 - 문영남 작가의 사단 일원으로도 겹친다.

박근형

정혜선

김영란

김보연

이주현(배우)

임채무

백옥담 - 백옥담은 임성한 작가의 조카다.

정영숙

강세정

이태곤

성훈

한진희

한혜숙

박해미

임예진

이가령

이숙

임혁

현석

이대로

서우림

이종남

이동준

박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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