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ading
 

조응천 의원 프로필 나이 학력 이력 고향 지역구

조응천 의원 프로필 나이 학력 이력 고향 지역구

 

조응천 프로필
조응천 프로필

 

조응천

趙應天 | Cho Eung-chun

 

출생

1962년 9월 17일 (59세)

경상북도 대구시 북부출장소 산격동

(現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거주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본관

한양 조씨

 

가족

배우자 윤경희

장남 조원섭(1990년), 차남 조원재(1994년)

 

 

학력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국민학교 (졸업)

대구동중학교 (졸업)

성광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병역

대한민국 해군 대위 만기전역

 

종교

불교

 

지역구

경기 남양주시 갑

 

경력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제18기 사법연수원 수료

대한민국 해군 법무관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검사

대전지방검찰청 검사

법무부 검찰제3과 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국민의 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장

부산고등검찰청 검사

미국 듀크 대학교 법과대학 방문연구원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부패방지위원회 실태조사단장

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천정배 · 김성호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

국가정보원 김성호 국정원장 특별보좌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분과 전문위원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국민주권선대위 유세부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법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제5정책조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

 

대한민국의 제20 · 21대 국회의원으로,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며 지역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갑 지역이다. TK 출신 엘리트 검사로,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요직을 맡아 성장했고 참여정부 시절 부패방지위원회 실태조사단장 파견,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하는 등 TK 성골 엘리트급의 보수 인재 루트를 타고 있었다. 그러나 정윤회 문건 사건으로 인하여 축출돼 별주부짱이라는 이름의 횟집을 운영하며 중앙 정치로부터 멀찍이 떨어져 있다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여 다시 정계로 돌아왔다는, 드라마틱한 이력을 갖고 있다.

 

조응천 의원

 

조응천 고향 학력

1962년 9월 17일, 경상북도 대구시 북부출장소(현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서 태어났다. 이후 대구 성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조응천 이력 및 정치 활동

검찰 재직 ~ 청와대 보좌관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사법연수원 18기로 수료 후 대한민국 해군 군법무관으로 병역을 해결하고 1992년부터 검사로 근무를 시작해 같은 해 박지만의 마약 수사를 맡았다.

국민의 정부 때는 검사 신분을 유지하면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점 정책이었던 인권법의 토대를 닦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을 추진했다. 

이후 2004년 참여정부 당시 부패방지위원회 실태조사단장으로 파견되어 공수처법의 모태인 고비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하고 검찰에 복귀했다. 그러나 검찰의 권한을 분산시키는 고비법을 추진한 인물이라는 이유로 미운털이 박혀 좌천성 인사를 당하고 2005년 검사직을 사임했다.

 

이후,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하였다. 그러다가 참여정부 후기인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였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정보원 원장 특별보좌관을 역임하였다. 이후 변호사로 돌아갔다.

2013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분과 전문위원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일하였다. 같은 해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하였다.

요약하자면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까지 4개의 정권에서 요직을 맡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4개의 정권은 이념과 성향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용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본인이 선거 홍보물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꾸준히 중용될 정도로 능력과 도덕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이후

그러나 세계일보에 청와대 내외부 인사에 관한 감찰 자료가 보도되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2014년 4월 15일 전격 해임되었다. 다음날 오전에 아직도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TV를 켰는데 더 커다란 사건이 터졌던지라 더 심란해졌다고 한다.

그후 정윤회 문건 사건이 터지면서 기소되었는데 그때 유출된 그 문건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했을 때부터 박근혜 전 의원 비서실장으로 오랫동안 보좌해왔던 정윤회가, 야인이 된 지금도 박 전 대통령에게서 특별히 더 신뢰받는 비서관들에게 여전히 지시를 내리며, 국정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문건 내용이 사실임을 의심케하는 대목이 있었음에도 사건 수사를 맡았던 검찰은 이 문건을 작성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보고하였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그의 부하 직원이었던 박관천 경정 등을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대충 마무리해 버렸다.

그리고 1년 뒤 이 사건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드러난다. 그리고 이 문제로 기소를 당했던 조응천 의원 본인도 나중에 1, 2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여담으로. 이때 2심 재판부의 재판장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라고 한다.)

 

 

2021년 1월 14일. 조응천의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에 대한 무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되었다. 무죄 선고를 받기까지 무려 6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 셈. 공교롭게도 이날 대법원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열렸는데, 박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이 확정되었다. 조응천은 이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해임된 후, 양복을 입고 근무하는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억울한 해임과 기소에 홧병이 나서 본인과 부인 모두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때 가슴이 답답해서 자전거를 타고 남양주시까지 자주 다녔다"고, 출마한 후에 고백하기도 했다. 다시는 공직이나 법조인 생활을 하기 싫은 생각에 마포구에 별주부짱이라는 해물 요리 전문점을 개업하였다.

본인 말로는 식당의 매니저, 셔터맨을 도맡았다고 한다. 실제 총선 후보 시절 직업란에 별주부짱 매니저라고 기록되어 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후에 CBS 변상욱 기자가 김용민의 팟캐스트 관훈나이트클럽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조응천 씨가 횟집 이름을 정윤횟집으로 지으려고 했었다는 이야기를 공개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후 이동형 작가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 최재성 전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과 함께 출연해서 2탄(?)도 공개했는데 한 술 더 떠 십상스시라고 지으려고도 했다고 한다. 이 이름은 십상스시라고 하면 해물 음식점인데 초밥으로 메뉴가 한정될 것 같아서 그만 뒀다고 한다. 본인이 청와대에서 당한 것이 하도 억울해서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다.

근데 장사는 꽤 잘 되었으며, 손님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있었다고 한다. 강적들에서 직접 입으로 밝혔는데, "몸으로 때우며 시간을 벌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한다.

 

국회의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입당

2016년 문재인 전 대표에 의해 더불어민주당에 인재로 영입되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접 영입한 마지막 외부 인사였다. 입당의 변과 십상시 에피소드를 풀어놓은 이이제이 출연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가 매일 같이 찾아와 정계 입문을 간절히 권유했지만 그다지 내키지 않았던지라 계속 거절하던 와중에 "자신이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이 겪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정치 아니겠냐."라는 (문 전 대표의) 말을 듣자 비로소 생각이 바뀌어 수락했다고.

이때 자리에 함께 있던 부인은, 조응천 의원이 자주 입고 다니는, 땡처리로 구입한 몇천 원짜리 회색 후리스 스웨터를 '남편을 잘 부탁한다는 뜻의 징표'라며 문재인 전 대표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문재인 전 대표는 그 후리스를 자주 입고 다니며 커플룩을 인증하기도. 여담이지만 부인은 남편이 정계 입문을 최종적으로 결심하자 "미친 놈", "이혼하자" 등 격한 언사를 퍼부으며 강력하게 반대했는데, 문재인 당시 대표의 표정을 보고는 이내 화를 푼 뒤 "쓸 만한 놈이니 잘 써달라."고 하면서 정계입문을 허락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및 국회의원 당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영입되었기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급작스럽게 영입된 상황에서 마땅한 지역 연고도 없었기 때문에 출마 지역을 놓고 시행착오와 논란을 겪었다. 신계륜이 비리로 기소된 서울특별시 성북구 을이나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결국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가장 유력시 되었던 곳이 서울 마포구 을 지역으로, 이 지역은 김종인 지도부에 의해 컷오프된 정청래 전 최고위원의 지역구였다. 이곳에 '별주부짱'이 있기 때문에 지역 연고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지역구 선거에서 조 전 비서관이 노려볼 만한 유일한 지역구로 손꼽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후 최재성 전 총무본부장, 정청래 전 최고위원과 몇 번 술잔을 기울이면서 친분을 쌓았던 모양인지 '나는 (동료의 지역구를 낼름 받아먹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마포을 공천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결국 불출마 선언을 했던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의 지지를 받아 최재성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남양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상대 후보인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는 남양주시에서 3번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지역 토박이었던 데다가 지역구를 상당히 갈고닦았던 반면, 조응천 후보는 남양주시와는 어떠한 연고도 없는 정치 초년생이었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으나, 최종 개표 결과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를 249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꺾고 신승했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최소표차로 당선된 것이다. 또한 정권 심판론이 좀 더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밝힌 에피소드에 따르면, 본인 선거 캠프의 보좌관이 떨어진 거 같다고 보고해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있다가 마지막 투표함이 더 남았으니 기다려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조응천 당시 후보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그 투표함에서 결과가 뒤집어진 것이다.

이런 신승에는 문재인 전 대표의 막판 호소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 있다. 선거 전날 문 전 대표는 본인 SNS에 유난히 두 사람이 눈에 밟힌다면서 국가정보원 출신의 김병기 후보와 함께 조응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는데, 두 사람은 모두 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당선되었다. 아마도 문 전 대표가 여론조사 상황 등을 들으면서 두 사람의 당선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지지층을 결집시키려고 한 것 같다.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을 지냈던 김병기 후보와 검찰 및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조응천 후보를 콕 집어 지지를 호소했다는 점에서, 이는 문재인 전 대표가 국가정보원과 검찰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행동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선거 결과를 뒤집은 그 투표함은 주소지는 남양주시로 되어 있지만 타지에서 생활하는 관외 유권자들의 표를 모아놓은 사전 투표함이었다고 한다. 조응천 후보가 본인이 이겼다는 소식을 들었을 무렵, 새누리당의 심장수 후보는 자기가 이긴 줄 알고 미리 당선증 받으러 가던 길이었다고.

 

 

20대 국회의원 활동

20대 국회에서 법사위와 정보위(겸)에 내정되었다. 2016년 6월 27일 법사위원회에서 "장관님, 서초동 4대천왕 들어보셨습니까"라는 표현으로 대표되는 법조비리에 관한 질문과 비판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였다.

본인의 전문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법사위, 정보위, 사개특위 뿐 아니라 국토위, 예결위, 운영위에서 활동했다.

2016년 9월 대정부질문을 통해 최순실의 국정개입, 미르, K스포츠재단 비리 배후, 우병우 수석의 검찰수사 개입, 문고리3인방의 인사개입 등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최초로 문제제기를 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논란이 터진 이후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중에서 처음으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사퇴를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대통령을 직접 모시는 참모는 다른 공직자들보다 더 빠르고 더 무겁게 결과에 대한 정무적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먼저 사의를 표해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게 비서된 자로서 올바른 처신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반면 이해찬 대표는 조국을 옹호하였다. 

 

공수처법을 반대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노무현 정부 부패방지위원회에 파견되어 고비처법을 만든 장본인이다. 공수처 설치에는 찬성 입장이었으나, 2019년 패스트트랙으로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의 일부 조항에는 우려를 표명했다.

2019년 12월 30일 본회의 표결에서 4+1 공수처법에 대해 자기 생각과 다르지만 당론이어서 찬성 표를 던졌다고 했다. 권은희 의원안이면 검찰 견제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금태섭 의원과 함께 반대를 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사실 조응천 의원은 공수처 찬성 검경수사권 조정안 반대, 금태섭 의원은 공수처 반대 검경수사권 조정안 찬성입장이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반대한 이유는 검찰이 그동안 해왔던 1차 수사권을 그대로 보장해주고 오히려 검찰 본연의 역할인 소추, 인권옹호 기관으로서의 지위는 약화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결국 검찰의 수사권을 뺏어서 경찰에게 주고 경찰개혁을 통해 정보수집 권한을 타 기관으로 이관시키는 것을 주장하였는데 이것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통과된 검경수사권 조정보다 내용이 훨씬 세다. 검찰개혁 반대론자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일찌감치 DJ청와대 때부터 파견 근무를 하며 시야를 넓혀왔고 십상시 문건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검찰에 우호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스스로 주장한다.

입장을 밝히며 당론이 정해진다면 따를 것이며 필요하다면 당 차원의 법사위 사보임도 각오하겠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공수처법과 수사권조정에 찬성표를 던지며 당론을 따랐다. 그 과정에서 법사위를 사임하고 국토위로 보임됐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너무 쉽게 수사를 하려는 것 아니냐"며 "수사의 편의성을 위해 대한민국 법치를 깨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기사 댓글에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 욕으로 가득했으나,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되고 조국 전 민정수석 수사 방식에 대해 친문세력들과 의견이 갈리자 해당 기사에 성지순례 왔다며 진정한 선각자라고 인정하는 댓글로 도배가 되었다.

 

조응천 국회활동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및 국회의원 당선

제21대 총선에서는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았으며, 본선에서는 59,779표를 득표하여 상대후보를 20,461표차로 누르고 압도적 차이로 당선되었다. 참고로 20대 총선에서는 249표 차이로 당선되었다.

 

 

제21대 국회의원 활동

<더불어민주당 일하는 국회추진단>에 합류하였는데, 국회법 개정안을 직접 다듬었다고 한다.

이후에도 소신파 행보를 보였는데, 금태섭 의원이 공수처에 기권표를 던진 것에 대해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징계를 받자 "국회법에는 자유투표라는 조항,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귀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라고 하는 조항이 살아 있다", "금태섭 의원은 총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하는, 낙천이라는 어마어마한 책임을 졌는데 그 이상 어떻게 책임을 질 수 있을까"라고 당의 조치를 비판한 적 있다. 

추미애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맹비난하자 "30년 가까이 법조 부근에 머무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광경으로서 당혹스럽기까지 하여 말문을 잃을 정도"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2020년 8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관심도 없고, 비전도 없고, 논쟁도 없는 3무(無) 전당대회라며 강한 반대 의견을 표시 했다.  실제로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낙연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며, 3無로 허무하게 끝났다.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나서 전투력이 한층 높아진 듯.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 머니투데이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NGO 모니터단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2020년 11월 25일,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업무 배제도 강도 높게 반대했다.  공수처 논쟁과 추미애 - 윤석열 갈등에 있어 소신발언을 이어가고 있고, 이에 대해 친문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반면 소신있다고 이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

 

2020년 12월 10일 국회 본회의에는 참석했지만, 공수처법 개정안 표결에는 불참했다. 모니터 앞에 앉아서 찬성, 반대, 기권 셋 중 어떤 버튼도 누르지 않았다. 이후 기권이 자신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민주당 진영에서는 "금태섭처럼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별도의 언급은 않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당론이 아니었다며, 금태섭 전 의원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도 했다.  참고로 이날 본회의에서 장혜영 정의당 의원 역시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 당론과 달리 기권표를 던졌다.

2021년 1월 12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강성 지지층에 영합하다가 당이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총장 탄핵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이 정말 가능한지, 그 조치가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냐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다는 발언을 쏟아냈다. 

2021년 2월 4일 헌정 사상 최초로 판사 탄핵안이 개표에 들어가는 가운데 이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탄핵안 발의에 이름이 오르지 않은 몇몇 의원들이 일부 네티즌들의 문자폭탄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2021년 2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합심하여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실시 설계를 하기도 전부터 공사를 하는 건 동네 하천 정비할 때도 하는 일이 아니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여권 내부에선 대구 출신이라서 반대한다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다는 후문. 하지만 가덕도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는 기사는 없었다.

3월 들어 여당 강경파들이 중대범죄수사청을 설치하는 등 검찰을 아예 해체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대통령의 뜻도 무시하고 검찰개혁을 막무가내로 추진하지 말라는 신중한 의견을 냈다. 그러나 윤석열 총장에게도 무작정 검찰을 지키지는 말라고 쓴소리를 했다.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이후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부당 이익을 환수하는 법을 반대하면서 헌법에 반대되는 소급 입법은 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에게 욕을 먹었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이 부산과 서울 모두 대참패를 거두면서 당 지지율마저 국민의힘에 추월당하자 사태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전면으로 나오지 말라거나 초선 의원들의 목소리를 압박하는, 행위들을 당 차원에서 멈추게 해야한다고 밝히는 등 박용진, 김해영 등과 발언을 같이 했다.

그러나 그러한 게시글 역시, 국민의힘으로 꺼지라거나 검찰개혁을 방해하지 말라거나 검사출신주제에 입을 다물라는 등 친문&친민주당 지지자들의 비판 혹은 비난 댓글이 달렸다. 그 중엔 당심을 무시하는 작자는 당원이 아니니 필요없다며, 당장 금태섭처럼 자진탈당 하라하거나 아예 조응천을 해당행위로 제명시켜야 한다는 매우 강성한 발언을 쏟아내는 경우도 있었다.

4월 24일 박범계 장관이 "검찰총장의 임명은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상관성이 크다"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박범계 장관의 언행이 윤석열 전 총장의 대권가도에 힘을 실어준다며 SNS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도 그럴 것이 검찰총장은 그 어떤 자리 보다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강조되는 자리이기 때문. 애초 윤석열이 퇴임 후 뭘 하겠다는 말을 할 때 물론 이 게시물 역시 검찰 출신답다며 비판 혹은 비난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4월 29일 역시 70만 권리당원의 목소리가 2,000명의 문파의 목소리에 묻혀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냈다. 

반면 당 내 일부 의원들은 문자폭탄도 의견이라며 청취해야 한다거나 권장하는 의견을 냈으며 아예 국민의힘의 갈라치기 전략에 말려들지 말라거나 당원의 메시지가 싫으면 당을 떠나라는 등 대놓고 비난하는 의견을 내는 이들도 있었다.

 

조응천 논란

 

 

친문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과 박주민계로 분류되는 박주민과 김용민 의원을 SNS의 게시글을 통해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이에 박주민, 김용민 의원과 가까운 이재정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당심과 싸우는 그는 대체 민심을 위해 무엇을 했냐"면서 비꼬았고, 친문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신동근 의원은 "먹던 우물에 침 뱉지는 말아야 한다"면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라고 저격했으며, 비문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김두관 의원 조차 '정당을 잘못 선택한 것 아니냐'며 조응천 의원을 저격했다. 친문이지만 동시에 친이재명으로도 분류되는 김남국 의원은 아예 심야에 단톡방에서 '조응천 의원님 때문에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자제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뿐 아니라 반대 편에서도 그런 문자는 많이 보내고 있으며, 보수 언론의 프레임에 걸려든다는 것이 그 이유. 사실상 친문, 비문, 이재명계, 박주민계 의원들에게 모두 저격당한 셈이다.

이런 소장파 의원들이 늘 겪듯이 탈당설도 흘러나왔으나, 당내 박용진, 정성호가 그대로 있는 관계로 탈당은 안할듯 하다.

2021년 7월 1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예비후보 '국민면접'의 면접관에 '조국 흑서'의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가 포함되었다가 후보들과 당원들의 강력한 반발로 철회되는 일이 있었다. 그런데 애초에 김경율을 면접관에 추천했던 사람이 바로 조응천이었음이 드러났다. 김경율은 조응천 의원실에서 6월 29일 자신에게 면접관을 해달라는 제안이 왔으며, 조응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제안에 응했다고 밝혔다.

2021년 후반기부터 이재명을 두둔하는 발언들로 민주당 지지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2022년 1월에는 불교계와 갈등을 빚었던 정청래의 탈당을 종용하기도 했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0.73% 차이로 석패한 뒤 윤호중 비대위 체제에 비대위원으로 합류하였다.

당 내에서 5월 전에 강행하려고 하는 검수완박에 대해 일단은 법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위헌 소지가 있고 피해자가 양산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한편, 민형배 의원의 편법적인 탈당에 대해서는 꼼수라며 비판하였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빨간 조끼가 잘 어울린다며 비난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 역시 저러다가 찬성하는 게 아니냐며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 찬성하였다.

 

 

조응천 논란 및 사건 사고

검사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씨를 봐줬다는 의혹이 있다. 박지만 씨가 마약으로 3번째 구속됐을 때, 치료감호를 청구한 것. 이후 조응천이 김앤장으로 들어가면서 그 의혹은 증폭됐다. 그래서 그런지 20년 후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로 들어간 것도 의문의 눈초리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후 본인이 청와대에서 있던 일은 철저히 입을 다물겠다며 이 일도 밝혀지기 어렵게 됐다.

2016년 7월 1일 조응천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감사에서 MBC 출신의 대법원 양형위원이 성추행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고, 당사자의 실명까지 거론해 가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보도 자료까지 배포해 일부 언론에서는 "양형위원이 성추행 전력이 있다"는 기사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런데 그 문제의 MBC 간부는 조 의원이 지목한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 MBC 보도국 부장이라고 한다.

조응천 의원은 상임위 발언이나 보도자료 배포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확실히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한편, MBC는 명예훼손으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7월 4일, 조응천 의원은 사실 관계를 똑바로 파악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죄하였다. 그는 '당사자가 해외에 있고 연락이 안 되고 있다. 기회가 주어지면 당사자를 만나 용서를 구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모든 비난을 달게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도 조응천 의원에게 '발언에 신중을 기하라'고 강력히 경고하였고 조응천 의원은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8년 1월 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달 22일 조 의원에 대해 일부 공소권 없음, 일부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피소된 조 의원의 당시 비서관은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 그러나 지목된 당사자는 별도로 조응천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였고 1심 재판에서 조응천 의원이 그 당사자에게 500만 원을 물어주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그런데 검찰에서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피소된 조응천 의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같은 혐의를 받은 조 의원의 비서관은 약식기소하면서 법조계 일각에서는 기존 명예훼손 처리 경과와 법리에 비춰 타당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검찰의 여권인사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조응천 논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대한민국이 시끄러운 와중에, 10월 26일 "조응천 의원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하던 시절 최순실이 주이탈리아 대사에 통일교 유럽 총책이자 세계일보 사장이었던 S씨를 밀었지만, 조응천 당시 비서관이 강력하게 반대해서 대사 취임을 무산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조응천 의원은 "청와대 비서관 시절의 경험에 대해서 발설하면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저촉될 수 있다"며 사실여부에 대해 함구하는 중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의 보좌진들을 의원실 보좌관으로 채용했는데, 그중에는 박근혜 5촌 살인사건과 연관된 인물들도 포함이 되어있다고 한다. 일부 음모론자들은 조응천 의원이 "윤석열 서울지검장이 국정원의 범죄를 수사하다 피해를 봤던 인물이라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 때문에 수사 총책을 맡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던 발언이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다스 뵈이다에서 5촌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과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들을 종합해 보면, 오히려 증인 보호 차원에서 이들을 채용했다는 의견도 있다.

여야 4당이 관철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을 했다. 이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과 함께 친문 진영의 비판을 받았다. 

 

 

임대차 3법 처리 전 전셋값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건축사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건축사의 대한건축사협회 가입을 의무화하는 쪽으로 개정하는 내용인데, 과거 2000년에 등록제였던 것을 신고제로 완화하면서 폐지되었던 것을 다시 부활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조 의원의 부인이 이 법안으로 혜택을 보는 건축가협회의 이사이자 건축학 교수라는 점, 그리고 자신의 명함에 남편이 국회의원이라는 내용을 같이 기재해 사용한 것이 알려지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었다.

아파트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2년 실거주를 해야만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규제가 철회되면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재건축 조합원의 실거주 의무를 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조응천 의원이 알고 보니 국내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어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장모 구속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저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는 구속”이라며 “(공범들은) 다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했는데 틀린 주장이다. 정확한 사실은 동업자들은 2015년 경찰에 입건돼 2017년 1명은 징역 4년, 나머지 2명은 각각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형을 받은 것이다.

2022년 4월 1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사 건물에서 전자담배를 피는 모습이 기자들한테 찍히는 바람에 논란이 되었다. 흡연구역으로 지정되지 아니한 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은 불법이다. 다만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형 전자담배는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이를 입증하지 못한 모양인지 결국 과태료가 부과됐다.

 

그리드형